배틀스타 갤럭티카

Battlestar Galactica

미국 드라마로, 일반적으로 1978년부터 1979년까지 ABC에서 방영한 SF 드라마와 이를 리메이크, 2004년부터 2009년까지 NBC 유니버설 산하의 SF 전문 채널 SyFy[1]에서 방영한 신 시리즈를 가리킨다. 후자가 훨씬 유명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지칭이 딱히 없으면 보통 신 시리즈를 의미하며, 굳이 구분한다면 Battlestar Galactica: The Re-imagined Series 라고도 한다. 약칭은 BSG.

신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 프랜차이즈화 되었고, 다양한 후속작이 만들어졌다.

1 오리지널 시리즈

항목 참조

2 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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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는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것.이 안에 사일런이 몇명인지 찾아보자. 답은 여섯

2.1 개요

약칭은 TRS (The Re-imagined Series). 배틀스타 갤럭티카라고 하면 보통 이쪽을 가리킨다. 2003년, 각본가 로널드 D.무어와 프로듀서 데이빗 에익이 오리지널 시리즈를 리부트, 유니버설 픽쳐스를 통해 180분짜리 2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한다. 이 미니시리즈는 NBC의 SF전문 드라마 채널인 Sci-Fi (후에 SyFy로 철자 변경) 의 연말 기획으로 방영된다. 그런데 이게 그야말로 인기 폭발!

미니시리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설과 SyFy는 제작비 감당이 안될 것 같다는 이유로 TV 시리즈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다 투자할 만한 미국 드라마를 찾던 영국 채널 스카이 1의 지원을 받아 합작 형식으로 제작에 들어가고, 1시즌 1화부터 31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는 성공을 거두면서 총 4시즌 75화의 장기 시리즈가 된다.

생존을 위한 투쟁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 그 와중에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사이의 갈등, 창조자와 피조물의 미묘한 관계를 원작보다 훨씬 진지하고 무거운 톤으로 그려낸다. SF/밀리터리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오뎃세이야 같은 신화에 가까운 것도 특징. 그리고 정치, 서바이벌, 종교 등을 중심으로 한 활극적인 요소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인류 절멸 위기 앞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겉보기로는 최고가 아닌 2류 인생들이지만 이러한 설정과 더불어 회가 진행되며 발휘되는 그들의 능력을 보는 것도 묘미이다. 예를 들어, 내각 서열도 한참 밑이었던 교육부 장관 '따위가' 전시에 대통령직을 승계하지만 사실상 길 잃은 인류를 이끌어가는 인물이 학교 선생님이라는 점, 배틀스타 가운데에서도 제일 낙후했던 갤럭티카만 살아남았지만 이는 알고보니 사일런에 대한 실전경험도 풍부한 능력자가 함장이었다는 점, 피라미드라는 프로 스포츠의 최고 스타이면서도 우승 경력은 없어 언제나 "미완의 스타"라는 말을 듣지만 "나는 수학적으로 최고로 정교한 마지막 플레이 하나를 완성하고 싶을 뿐이다"라는 욕망을 설파했던 선수가 실은 나중에 지구를 찾은 인류가 버리는 함대를 태양을 향해 정교하게 조종해 들어가는 인공지능이었다는 점 등등.

높은 퀄리티의 특수효과, 개성적이고 섬세한 캐릭터 묘사가 절찬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경력이 있는 관록있는 배우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윌리엄 아다마 함장역, 상관이었던 배틀스타 페가수스의 지휘관인 헬레나 케인이 암살당한 뒤 제독으로 승진), 매리 맥도넬 (로라 로슬린 교육부 장관역, 사일론 침공으로 콜로니 내각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승계에 의한 대통령직 수행. 뒤에 선거를 통하여 대통령으로 당선됨)을 필두로 한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가 주목 받았다. 2007년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드라마 100선에 선정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상 최고의 TV 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예산 부족으로 골치를 많이 썩였다고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종이들마다 네 귀퉁이가 잘려 팔각형 모양인 것도 종이마저 아껴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는 뜻으로 삽입한 것이라고. CG로 만들어진 함대전의 경우 그 퀄리티는 따라올 작품이 드물 정도지만 짧게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며, 뱅크신도 매우 많다. 주력 전투기인 마크 2 바이퍼 실물 모형은 두 대가 있었다고 한다.

미국 시간으로 2009년 3월 20일날 마지막화가 방영되면서 시리즈가 종료되었다.

2010년 초 스핀오프카프리카가 윌리엄 아다마의 부친인 요셉 아다마의 젊은 시절과 인간형 사일론들의 탄생 이야기를 다루기 위하여 방영되었으나 시청률 부족으로 조기종영했다. 그레이스 박이 연기한 인간형 사일론 8번 모델이, 윌리엄 아다마의 이복누이인 타마라 아다마를 기반으로 탄생했다는 설정을 사용하려고 했다는 것으로 보아, 아다마 가문은 대를 이어 인간과 사일론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운명이었던 듯.

2.2 평가

일단 사일런과 싸워 이기는 게 절대 불가능한 처지라 꿈과 희망이 없는 드라마라는 평가도 있지만, 디스토피아적인 암울한 분위기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진지한 정치 이야기가 많다. 스토리 흐름이 매우 자연스럽고 전개가 느린듯 하면서도 의외로 빨라 긴장감을 잃지 않고 볼수 있는 시리즈. 지구라는 단 하나의 희망을 찾아나서는 마지막 인류의 비장함도 감상의 포인트이다. 또한 내각에서는 정치적으로 힘이 제일 약한 학교 선생님/교육부 장관 (로라 로슬린 대통령), 골칫덩어리 파일럿 (카라 트레이스 중위), 출세길이 막힌 채 쓸쓸히 그놈의 별도 못 달고 은퇴할 계획이던 늙은 군인(아다마)이 정년은퇴하려던 날에 전쟁이 나는 바람에 그것도 최구형 함선 갤럭티카를 타고 마지막 살아남은 인류를 끌고간다는 설정은 비주류에 속하는 이들의 잠재력과 질긴 생존력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로운 설정이다.

스타 트렉과 마찬가지로 SF의 형식을 빌려 현대 사회의 여러가지 모순과 문제점을 풍자하고 있기도 하다. 인종차별, 지역차별, 부의 대물림, 테러리즘과 저항 운동의 모호한 구별, 세속주의와 종교의 갈등이 그려진다. 지구로 가는 길에 인간들이 정착하려고 했던 뉴카프리카라는 행성에서는 사일론들에게 무방비 상태로 점령당한 뒤 괴뢰정권으로 전락한 발타 행정부 치하에서 먹고 살기 위해 정권에 협력하는 파와 비타협적인 립운동파로 나뉜 인류는 서로 죽고 죽이며 반목하고 갈등하게 되는데, 뉴카프리카 탈출 이후 서로에게 화살을 겨누며 분열하면서 난맥상에 빠지는 인간들의 모습은 광복 후의 일제 강점기의 혼란과 갈등, 결국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으로 달려가던 한반도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져있다.

인간형 사일런들은 신체적으로도 인간과 구별이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2] 피와 땀을 흘리면서 내장도 있다. 인간들과는 달리 유일신을 믿으며, 인간과의 교류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된다. 인간을 어버이로 여기는 사일론이지만 인간을 파멸시키려고 하고, 자기들의 자식이지만 믿지 못하는 인간 사이의 소통을 관찰하다 보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버이와 자식의 관계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든다.안 들어간 게 없다니깐

OST들은 Bear McCreary가 작곡했는데 역시 그답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일품. 드라마에 매우 잘 녹아든다.그리고 한동안 콘서트에서 이것들로 우려먹었다

2.3 오리지널 시리즈와의 차이

"기계 종족 사일런의 전면침공으로 극소수만 살아남은 인간이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이끄는 선단을 타고 새로운 거처를 찾아 정처없는 여정을 떠난다"는 스토리 기본 설정은 오리지널 시리즈와 같지만, 디테일은 다르다.

  • 사일런은 외계종족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었다.
  • 사일런의 어떤 모델은 외견이나 행동 상으로 인간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다.
  • 갤럭티카는 박물관으로 전환을 앞둔 50년짜리 퇴역 전함이다.
  • 신 시리즈는 과학적인 고증 및 개연성을 위한 설정이 보다 충실하다.
  • 오리지널 시리즈의 등장인물은 이름만 있었지만 신 시리즈는 이름과 성이 모두 있다.
  • TOS에서 측정 단위를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보통 영어 단어로 바뀌었다(예를 들어 "Yahren" -> "Year").Jahren은 독일어로 해 연(年)이 맞는데?
  • 함선, 의상, 건축 디자인들이 모두 현대적으로 바뀌었으며, 정부 조직은 현대 미국과 유사하게 설정되었다. 대통령 전용함선은 콜로니얼 1호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1호기와 유사하게 도장되었다.
  • 극중 인간들은 다신교를 믿기 때문에 "Oh My Gods", "Godsdamn" 등 복수형 Gods를 쓴다. 반면, 사일런은 유일신을 믿으며, 사일런의 몸체가 파괴되면 사일런 부활선(Resurrection Ship)에서 새로운 몸으로 기억을 탑재하여 다시 가동되는 것으로 보아 유일신교인 기독교에서 큰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TOS의 "부머"는 흑인 남성의 이름이었으나, 여성인 샤론 발레리 중위의 콜사인이 되었다.
  • TOS의 "스타벅"은 남성 에이스 파일럿의 이름이었으나, 여성 에이스 파일럿 카라 트레이스 소위의 콜사인이 되었다.
  • TOS의 캐릭터 이름 "아폴로"는 리 아다마 소령의 콜사인이 되었다.
  • 윌리엄 아다마는 TOS에 비해 훨씬 비종교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 TOS의 발타 '백작'은 권력욕으로 인류를 배신하고 사일런을 돕는 전형적인 악당이지만, 신 시리즈의 가이우스 발타는 사일런의 속임수에 걸려들어 본의 아니게 인류를 파멸시킨다.
  • 사울 타이가 알콜 중독, 결혼 문제 등 사생활 면에서 상태가 안좋고 완고한 성격의 인물로 그려진다.

2.4 시리즈 일람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스토리가 완결되어 후속 시리즈는 시퀄이 아니라 프리퀄 또는 본편의 이야기를 보충하는 내용인 것이 특징이다. 웹에 공개된 각종 외전(webisode)과 TV 극장판, 특별판으로 구분된다. 웹상에 공개된 외전 3가지와 3편의 TV영화는 안봐도 상관없지만, 보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2012년 1차 사일런 전쟁을 배경으로 한 또다른 배틀스타 갤럭티카 프리퀄이 제작되었으며 제목은 '블러드 & 크롬'. SyFy 채널에서 2시간짜리 TV 극장판 방영 예정으로 제작이 제법 진행되었다는 소문이 있었고 (제작상의) 여러 우여곡절 끝에 11월 9일 1/2편이 온라인상에 방영. 윌리엄 아다마의 최초 비행과 영웅이 되기까지의 곡절을 담고 있다.

발표 순서는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가 BSG 본편.

  • TV 미니시리즈(2003) - 시즌0(Pilot) 4부작
  • 시즌 1 1~13화(2004.10.18 ~ 2005.01.24)
  • 시즌 2 1~20화(2005.07.15 ~ 2006.03.10)
  • Webisode Resistance 1~10 (2006) - Syfy.com 공개 외전 각편당 2분내외
  • 시즌 3 1~20화(2006.10.06 ~ 2007.03.25)
  • The Razor (2007.11.24) - TV영화
  • Minisode Razor Flashback 1~7 (2007) - Syfy.com 공개 외전 각편당 2분내외[3]
  • 시즌 4 01~10화(2008.04.04 ~ 07.13)
  • Webisode The Face of the Enemy 1~10 (2008) - Syfy.com 공개 외전 각편당 2분내외
  • 시즌 4 11~20화(2009.01.16 ~ 2009.03.20) - 시리즈 완결
  • The Plan (2009.10.22) - TV영화. 시즌0의 내용을 사일런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 카프리카(2010~2011) - 본편의 프리퀄. 1시즌으로 종료
  • Blood & Chrome (2012) - TV영화. 본편 40년전 1차전쟁을 배경으로 윌리엄 아다마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

2.4.1 기타 동영상

  • The Story So Far - 시즌0~시즌2까지의 내용 정리
  • Revealed(2008) - 제작 스탭 인터뷰 모음
  • The Lowdown
  • Penomenon - 팬인 여러 스타들의 인터뷰 모음

이외에 삭제씬 모음 등 여러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

2.5 트리비아

  • 케이티 새코프, 그레이스 박, 트리샤 헬퍼 같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들의 이름을 알린 출세작이자 대표작이기도 하다. 트리샤 헬퍼는 스타크래프트 II에서 케리건 목소리 성우이다.
  • 드라마 《빅뱅 이론》에서 주인공 덕후들은 BSG의 팬인데, 주인공들의 망상 속 인물로 스타벅이 2번 등장하기도 한다[4]. 케이티 새코프가 몸소 출연.
  • 가사가 없는 듯한 오프닝은 사실 가사가 있다. 힌두교의 경전 리그베다에 나오는 만트라중 하나인 가야트리 만트라(Gāyatrī Mantra). 아래는 원문과 발음.
ॐ भूर्भुवः॒ स्वः । (Oṃ bhūr bhuvaḥ svaḥ)
तत्स॑वितुर्वरे॑ण्यं । (tát savitúr váreṇ(i)yaṃ)
भ॒र्गो॑ दे॒वस्य॑ धीमहि। । (bhárgo devásya dhīmahi)
धियो॒ यो नः॑ प्रचो॒दया॑त्॥ । (dhíyo yó naḥ pracodáyāt)
생명을 주시는 신의
찬란한 영광을 찬양하오니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소서
힌디어인데다 만트라(주문)라 해석이 갈리지만, 여러 해석들에서 공통되는 내용은 몸과 마음의 근원인 사비투르(빛과 관련된 신인 듯함. 전문가의 수정바람)를 경배하며, 명상에서 진리를 찾도록 도와달라는 것이다.
  • SF 양덕들 사이에서는 같은 SF 시리즈물인 바빌론 5와의 VS 떡밥이 있다. ### 더욱이 인간과 다른 종족과의 공존이라는 테마까지도 함께 갖고 있는지라 비교되기 쉬운 듯 하다. 내용을 떠나서 과학적 고증은 바빌론 5가, CG는 배틀스타가 낫다는 게 중론이다. 자매품으로 스타퓨리 VS 바이퍼도 있다

2.6 등장인물

2.7 관련 항목

2.7.1 용어

2.7.2 함선

2.7.3 기타

  •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즌 4 - 여기서부터는 엄청난 네타가 될수 있음으로 시즌 1, 2, 3을 전부 본 분들이 이후의 전개나 개연성이 너무 이해가 안될때 보기 바람...
  • 배틀스타 갤럭티카 보드게임 - 2003년의 신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협력형 보드게임 중에선 상당한 수작으로 꼽힌다. 내용상 드라마의 시즌 1 부분에 해당된다.
플레이어는 인간과 사일런으로 나뉜다. 사일런 플레이어는 모두 잠복중인 인간형 사일런으로, 처음부터 사일런으로 정해지기도 하고, '스스로를 인간이라 생각하고 플레이했지만 사실은 사일런이었다'며 플레이 도중 각성하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숨기며 자기 진영의 목표를 성공시키면 된다. 갤럭티카가 격침당하거나 네 가지 자원-인구, 식량, 연료, 사기-중 하나라도 0이 되면 사일런의 승리, 갤럭티카를 지키며 자원들을 각각 1이상 남긴 채로 코볼에 도착하면 인간의 승리다. 확장팩으로 페가수스, 엑소더스가 나온 상태.

3 영화

영화화 논의가 꾸준히 나왔으나, TV용으로 제작된 편집판 및 추가판을 제외하고는 한동안 계획이 지지부진하였다. 한 때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으로 발탁되었지만 계획이 무산되면서 잊혀지다가, 2016년 6월에 본격적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감독은 헝거 게임 시리즈을 맡았던 프란시스 로렌스가 맡으며, 각본은 리사 조이, 제작은 스콧 스투버, 딜런 클락, 마이클 드 루카이다.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맡을 예정이다.
  1. 당시 이름은 Sci-Fi
  2. 그러나 기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전기성 방사능이 강한 곳에서 서서히 고장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활용해 초반에 아다마 함장이 위기 모면. 또한 휴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을 지녔다.
  3. 내용은 The Razor에서 아마다의 1차전쟁 회상씬과 99% 일치합니다.
  4. 시즌 3과 시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