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넬

악마성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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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의 공식 일러스트
국내판 이름브로넬
일본판 이름ブローネル
북미판 이름Brauner
등장 작품공식 일러스트테마곡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아티스트 추가바람포학의 에스키스(Esquisse of Violence)[1]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
일본판 성우북미판 성우
에가와 히사오(江川 央生)제이미슨 프라이스(Jamieson Price)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 출연. 연령 미상.

1차 세계대전 중 가족을 잃고 세상에 대한 분노로 뱀파이어가 된 인물로, 이런 점을 볼 때 악마성 시리즈 상에서 두 번째 진조라는 사실이 특이하다.

스토리 내에선 진조로 취급하긴 하지만 마티어스 크론크비스트는 사신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드라큘라가 되었고 그다음 2차전에서 사신을 소울 스틸로 흡수하여 진조 드라큘라로 변화한 걸 보면[2] 브로넬은 일반 화가가 복수심만으로 변이했다는 점에서 드라큘라보다 대단하다 볼 수 있다. 아무 뒷배경 없는 진짜 진조. 아예 그림의 힘으로 악마성을 낼름 삼키기도 하고 드라큘라가 아무것도 못하고 갇혀 손 빨고 앉아서[3] 사신마저 직접 출동하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지만 결말은...

작품의 컨셉이 '화랑', '초상화'이기 때문에, '악마 예술가'라는 이명이 존재한다.

작품 내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어진 '초상화'는 전부 브로넬의 마력으로 인해 존재하며, 초상화를 매개체로 드라큘라의 마력을 가로채서 성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사방에 그의 초상화가 널려 있게 된 악마성은 그야말로 '미궁화랑'(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하지만 조나단 모리스샬럿 올린으로 인해 성의 초상화가 파괴되어 성을 지배할 힘을 잃고 사신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또한 자신의 딸들이라 믿고 있던 스텔라로레타를 잃는 등 여러모로 불쌍한 악역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진짜였거늘...

노멀 엔딩에서는 정말 허무한 게 생츄어리를 쓰지 않고 스텔라로레타를 쓰러뜨리면 "그만둬!"라는 외침과 함께 난입하더니 "딸들을 죽이는 것만은 참아주게. 살려주면 당장 성에서 나가겠네!"라고 하더니 딸들을 데리고 진짜로 나간다. 그리고 성이 무너지면서 엔딩.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한 악역들 중에선 드물게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4]

패턴으로는 피로 물들인 듯한 물감을 허공에 손으로 모양을 긋는데 그어진대로 화면에 나와 공격한다. 이때 브로넬의 모양을 잘 봐야한다. 말그대로 나 이런 패턴 쓴다.와 같기 때문에 X자로 할때가 있고, Z자로 할때가 있다. 서둘러 피해준뒤 제거해주자. 그리고 위에 나의 피의 영혼!이라 외치더니, 각종 공격중 하나를 내보낸다. 일단 총 3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외눈박에 얼굴 괴물 초상화일 경우 메두사 헤드의 물량 공세마냥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으로 제거가 가능하며, 회색의 석상 초상화일 경우 한번 쳐맞으면 석화에 걸리기때문에, 꽤 단순한 패턴이라 피해주자. 초록색 괴물 초상화의 경우 이때가 조금 피하기 난감하다. 양쪽에서 튀어 나오기 때문에, 한 몸통에 6개의 다리가 톱니 바퀴마냥 옆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태클이나 백스텝으로 피해주자. 참, 이때 맞으면 독걸린다. 주의. 공격하는 도중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기습하여 흡혈을 한다! 맞으면 이때까지 때렸던 데미지가 무산되니 맞지 말자. 마지막으로 후반부에 발악기로 왠 초상화가 브로넬을 덮더니, 브로넬이 들어있는 초상화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된다. 이때 거의 모든 공격 데미지가 반감수준으로 떨어지니 데미지를 준다 해도 맞지는 말자. 더럽게 아프다.

여담이지만 올록과 굉장히 흡사한 외모를 하고 있다.

XBOX로 나온 작품인 Harmony of Despair에서는 챕터 4 보스로 등장하는데, 유일하게 사망해서 소멸되는 모션이 없다. 그리고 패턴은 폐허 당시와 같다. 다만 귀찮은 게 공격이 체력이 다 떨어졌을 때도 없어지지 않을 때가 있어 재수 없으면 이기자마자 공격 맞고 사망해서 게임오버당할 수도 있다(...).
  1. Esquisse는 그림의 초기 스케치를 뜻하는 단어이다.
  2. 캐슬바니아 참조.
  3. 자신의 마력으로 악마성의 모습을 그려 소환했는데, 성주가 머무르는 최상층만 일부러 빼놓고 그렸다. 덕분에 드라큘라만 현세로 나오지 못하고 빈 성주자리는 브로넬이 차지.
  4. 아무래도 가족을 잃은 분노로 뱀파이어가 되었기 때문에 가족애가 깊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