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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정비대 중대장. 직위는 대위. 본명 에드워드 삭스 중위. 성우는 알과 같은 무로조노 타케히로.
본명이 에드워드임에도 덥수룩한 수염과 우락부락하게 생긴 모습 덕에 유명한 악역 레슬러의 링네임을 따서 브루저[1] 라고 불리우고 있다. 전직 미군 AS 정비병 출신으로 역사가 짧은 암슬레이브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였으나 자신이 정비했던 AS가 임무중 격파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정비결함으로 의심받자 전사한 병사에 대한 마음의 가책을 못이기고 불명예 제대한 후 이곳 저곳 전전하다가 미스릴에 스카웃 되었다. 가족관계로는 이혼한 아내와 노모, 그리고 자식들이 있으며 1년에 한두번씩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의 미트파이를 먹으러 고향에 다녀가는 것이 인생의 낙인 듯.
작중 소스케를 비롯한 SRT요원들이 사용하는 물건이 최신예기다 보니 그가 직접 정비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SRT팀은 언제나 AS를 험하게 다루다보니 그것에 대해 투덜거리기도 하는 모양. 하지만 본심은 착한 아저씨로 언제나 파일럿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있다. 실제로 그와 SRT 팀간의 관계는 친한 동네 슈퍼 아저씨와 동네 개구장이들의 관계와 유사. 그의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실험기인 아바레스트.
실로 마초같아보이는 사내지만 실상은 버터같이 부드러운 사내로, 여자에게 손찌검은 커녕 목소리도 높여본적이 없다는 호인. 아바레스트의 연구와 관련하여 연구부에서 파견나온 노라 레밍 소위와 마찰 끝에 호통을 쳐버리고는 슬슬 이직을 결심하는 모습도 나온다. 미스릴 붕괴 이후에도 TDD에 남아 정비엄무를 속행했으며, 노라 레밍 소위와는 관계가 좋아져 재혼을 결심하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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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플래그를 대차게 꽂아버리고 사망. 슬슬 아이들에게도 새 엄마가 필요하겠지가 치명타였다. 최후의 타르타로스 공방전에서 그를 제외한 정비부 전원은 핵미사일 타격팀에 배치되거나 퇴직해렸고, 그는 최후까지 레바테인의 사출 유닛을 조정하느라[2] 혼자서 넓은 격납고에서 악전고투하던 도중 TDD가 어뢰에 피격될 때 튕겨 고정되지 않은[3] 전원 유니트에 얻어맞았다.[4] 즉사는 아니었지만 부상이 너무 심했고, 인원 수가 없어지다시피한 TDD에서는 응급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하였다. 이때 레바테인의 XL-3설치 작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죽어가면서도 시간이 없다며 응급치료를 거절하고 소스케에게 남은 설치순서를 일러주는 책임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유언은 "사가라, 나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비록 짧은 출연이엇지만 그와 소스케, 그리고 알과의 유대는 깊었으며, 알은 그의 사망으로 상실감이라는 감정을 배웠다. '정비가 끝났으므로 삭스의 전략적 필요성은 더이상 없지만 그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엄청난 손실'이라고.[5] 그리고 그의 유작이 된 XL-3는 훌륭하게 가동, 레바테인을 성공적으로 최후의 전장으로 배달 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