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Quisque Dominus Summi

각자에게 최고의 성취를

1 개요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약칭 BCIT 비씨아이티

1960년 설립되어 현재 밴쿠버 광역에 여섯개의 캠퍼스를 운영중인 고등 교육기관이다.

2 특징

같은 BC주에 속한 UBCSFU같은 University도 아니고 오히려 College와 가깝다고 볼 수도 있지만, BCIT의 입장은 University나 College와는 다른 교육 방침을 내세운 폴리테크닉 기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교육 방침이란 크게 세 가지로 소수 인원만 수용하는 수업[1], 실무위주의 교육, 그리고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조언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 로컬 위주의 학교이긴 하다

프로그램 위주로 가고 풀타임 스터디 같은 경우에는 수업이 너무 많다. 거의 고등학교 수준이고 수업의 진행 속도 또한 꽤 빠르다.
프로그램 자체가 1년~1년반을 압축해 놓았다고 한다 (3년짜리를 2년이라던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이해가 간다. 그런 정책이 인기와 명성을 BCIT에 가져왔다.

소수 인원만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교수가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게 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과를 면밀하게 살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추후 사회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기들과 인맥을 쌓게 한다.동아리나 인맥이 그리 투텁지는 않다 다들 취업을 위해서 오는듯 또한 학생 수가 적으면 고가의 장비들을 균등하게 다뤄볼 기회를 나눠주기 용이하다는 점도 있다. 졸업후 리턴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 될 수는 없다. 그리고 한인 사회에서는 여전히 UBC가 Only school로 여겨지는 느낌이다. (ubc는 좋은 학교지만 졸업생 편차가 심하다)

좋은 학교는 분명하지만 이론의 깊이가 얕다. 그래서 큰 국제 기업들은 선호하지는 않는다. 실력 있으면 상관없고
그렇기에 UBC나 SFU를 졸업한 학생들이 오면 이론+실무를 갖추어 강력한 취업 스펙을 가지게 된다. 대학원을 가라

UBCSFU등 근방의 유명 대학교들에게 밀려 인기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근 십수년간 BCIT의 인기는 오히려 급등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실무위주의 교육 덕분.입학 장벽도 살짝 낮다 같은 학과라도 주로 이론적인 부분만 다루는 4년제 종합대학과는 달리 각 분야의 실제 업무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채택해 신입교육 시키기 귀찮은 회사들이 BCIT 졸업생들을 선호하여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BCIT 학생의 상당수가 UBC, SFU 졸업생들이겠는가. 대학원 가라고

국제 학생의 학비가 오른다 국제 학생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마케팅의 힘? 돈이 없나?)
인기 학과는 마감이 워낙 빨리되서 1~2년을 날릴수도?

3 캠퍼스

밴쿠버 광역에 총 여섯개의 캠퍼스를 보유, 운영하고 있지만 GNWC 캠퍼스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여러개라 그런지 규모가 좀 작다. 건물에 투자 좀 하고 증축 좀 해라!!

  • Burnaby Campus: 버나비 시에 위치한 BCIT의 메인 캠퍼스
  • Aerospace Technology Campus, 약칭 ATC: 리치먼드 시, 밴쿠버 국제공항(YVR) 근처에 위치한 캠퍼스로 항공정비공학, 상업용 항공기 조종사 트레이닝등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Marine Campus, 약칭 BMC: 노스 밴쿠버 시에 위치한 해운/해양 캠퍼스
  • Downtown Vancouver Campus: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캠퍼스로 경영학, 미디어 등 굵직한 학과를 책임지고 있다묵직.
  • Annacis Island Campus: 델타 시에 위치한 캠퍼스로, VCC와 함께 기계학 등을 제공하고 있다.
  • Great Northern Way Campus, 약칭 GNWC: UBC, SFU, 에밀리 카 예술대학교와 함께 각자의 강점만을 모아 공동운영 중인 캠퍼스
  1. BCIT의 모든 캠퍼스를 통틀어 만 3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강의실은 25% 남짓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