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모습 | 생전의 모습 |
아! 난 이제 내 손으로 불알도 긁을 수 없다는걸 깜박했네. 뭐 사실은, 죽고난 후론 가려웠던 적이 없지만.
Vlodimir von Everec
블라디미르 폰 에버렉[1]
1 소개
게임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의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의 등장인물. DLC의 핵심인물이며 올지어드 폰 에버렉의 동생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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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지어드 폰 에버렉은 게롤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어야 하는데, 그 중 두 번째 소원에서 주요 인물이다. 올지어드는 자신의 동생 블라디미르를 찾아 최고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임무를 부여한다. 게롤트는 이를 두고 간단한 소원이라 생각하지만 함정이 있었는데 블라디미르는 몇 년 전에 이미 죽은 후였다. 군터 오'딤이 게롤트에게 폰 에버렉의 피가 담긴 병을 주며 피의 소환을 통해 유령을 불러내라고 한다. 게롤트는 폰 에버렉가의 묘지에서 블라디미르의 유령을 불러내는 것에 성공하지만 블라디미르는 유령인 채로 놀러다니는 것을 거부한다. 결국 블라디미르는 자정까지 게롤트의 몸을 빌려서 노는 조건으로 게롤트에게 빙의된 모습으로 샤니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다.
블라디미르는 낙천적이고 여자를 밝히는 성격이기 때문에 게롤트의 몸으로 빙의된 블라디미르는 결혼식에가서 여러 축제에 참여하고 샤니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등, 최고로 즐거운시간을 가진다. 게임 내내 예니퍼 트리스 시리한테 빼고는 무뚝뚝하기만 한 게롤트가 축제에서 신나게 춤추고 바보같은 게임도 하고 노는 게 의외로 꽤 재밌는 퀘스트다. 중간에 군터 오'딤이 축제에 나타나서 블라디미르를 조롱하는말(형과의 비유)를 하고 올지어드가 블라디를 귀찮게 생각했다고 말하자, 블라디미르는 자기형이 그럴리없다며, 올지어드와는 형제사이를 넘어서서 친구사이일 정도로 친했었다고 말한다.
자정이 된후 게롤트는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블라디미르한테 묘실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게롤트의 몸이 마음에 든 블라디미르는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결국 군터 오'딤이 와서 블라디미르를 강제로 묘실로 돌려보내고, 게롤트는 샤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된다.
그가 사망하게 된 계기는 약탈하던 도중 몰려온 사람들에 의해 머리가 으깨져서 살해당한 것이라고 한다. 다섯명이나 되는 적들에게 놀라 도망쳐서 지하실에 숨어있다가 잡혀 죽은 것이라고. 그러나 실상은 그 또한 오딤의 계약에 희생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올지어드가 계약의 조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중에서 약혼녀 대신에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것, 그에 따른 보상인지 올지어드는 그의 겁쟁이 행위를 숨기고 영웅적 행위를 하다 죽은 것처럼 위장한다.- ↑ 실제 발음은 블로디미르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