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의 마스코트. 선인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시라누이 겐안의 캐리커쳐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학력은 대졸이라고 하며, 자신의 블로그도 가지고 있는데 포스팅거리는 주로 요리나 사진등으로 평범하다. 애인 애완동물인 기린양이 있지만 바람피운다는 풍문이 들려온다.
학원 가라고 준 돈을 땡치기도 하고, 육식도 하고, 비옷도 입고, 헤어스타일도 운운하고, 장래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하는 비범함을 보인다. 그런데 분명 학력이 대졸인데 블로그씨 등장 후 약 2년간 직업에 변화가 없는 듯하다. 딱히 질문하는걸로 밥빌어 먹고 사는건 아닌듯 한데.. 수상하다.
그래도 포스팅거리가 없을 때는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하여튼 네이버 블로거 만인의 동네북이기도 하다. 중2병 블로거한텐 맨날 씨니컬한 독설을 듣고 산다.
블로그씨의 질문글에 대답은 안 하고 등산한 사진을 올려둔 사람도 있었다
블로그씨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 기부가 가능한 콩을 준 적이 있었으며, 이 때는 콩을 목적으로 상대하는 사람도 많았다. 돈은 네이버가 내고 착한 일은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상대한다고. 다만 대답의 퀄리티는 기대하면 안 된다. 목적은 콩이지 블로그씨가 아니다.
그러나 2010년 2월 18일부터는 콩을 주는 서비스를 종료하였으며, 콩을 목적으로 블로그씨를 찾는 블로거들은 사라질 전망이다.
특정한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을 하면 블로그 메인에 올라가 초딩들의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색깔이 선명한 녹색이 아니고 아리까리한 색인데다 항상 미묘한 썩소를 짓고 있다.
어쩐 일인지 2010년 4월 14일부터 선인장 모습이 사라지고 텍스트로만 질문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본인의 캐릭터가 없는게 좀 그랬는지 2015년 12월 23일에 블로그씨 캐릭터와 라인 스티커 세트를 냈는데 선인장이 아니라 주황머리를 한 남자로 표현되었다. 심지어 대놓고 태그에 선인장 안녕이라고 써 있다.선인장이라고 까이는 게 싫었나보다
이전 시즌 2 베타테스터들 몇몇이 네이버에 초대받아 갔을 때의 경험담에 의거하면, 테스터 중 한 명이 용감하게 "이 중에 블로그씨가 있다면 나오길 바란다"고 했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로 인한 가설이 몇 개 세워졌다.
1.블로그씨가 그 안에 있지만 쪽팔려서 안 나왔다.
2.블로그씨는 몇 명이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다.
3.회사 기밀이다.
etc...
공식은 아니고 누군가 만든 3D도 있다.
3D블로그씨
3D맥스로 만들었는데 렌더링이 이상해서 눈 밑으로 다크서클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