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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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신이 악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오로지 세계의 존속을 위해 움직이는 자[1]

배틀 테마는 Z-one의 배틀. 유희왕 팬들도 손에 꼽을 정도로 굉장히 웅장한 곡이다.

ZONE(ゾーン), 표기는 Z-one, 발음은 존으로 한다.[2] 이름의 뜻은 '최후의 일인(最後の一人)'.[3]

유희왕 파이브디즈에서 등장하는 존재. 93화에서 셰리와 유세이가 치안유지국에 잠입해 정체불명의 카드 Z-ONE을 조사했을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성우는 이시카와 히데오 / 이재범.[4]

등장 초기에는 운명의 신이라고 지칭되었으나 성우진 표기에선 "Z-one" 이라고 불리고 있었고 4기 후반부터는 더 존(The Z-one)이나 존으로 불리고 있다. 텅 빈 공간 속에서 새하얀 기계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5] 또한 물 건너에서는 쓰고 있는 투구의 모양이 한자 위(胃)자와 비슷해서 위라고 부른다.

일리아스텔의 삼황제가 운명의 신이라 부르며 섬기는 존재이며 인류… 가 아니라 네오 도미노 시티를 파멸로 몰고 갈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자. 하지만 그 계획에 회의감을 느껴서인지 후도 유세이에게도 '신의 계시' 라고 불리는 석판을 내려보내주었다. 이후 차원의 틈새에 빠진 셰리 루블랑을 구해준 뒤 자신의 동료로 만든다. 또한 플라시도에게 "창조주" 라고 불린 것으로 일리아스텔의 삼황제를 만든 존재임이 밝혀졌다.

본래는 아포리아, 패러독스, 안티노미와 함께 살아남은 인류 최후의 4인 중 한 명이지만 아포리아와 처음 대면할 때는 이미 몸의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하고 있었다. 아포리아와 처음 만났을 당시만 해도 그나마 사람의 몸 같은 형체를 하고 있었으나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었고 걸을 때마다 철컹거리는 소리가 났으며 오른쪽 팔은 완전히 기계로 되어 있었다. 한 마디로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덕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

사이보그로 개조된 Z-one과는 달리 그의 동료들은 수명이 다해 차례차례 죽어갔으며 마지막 동료인 아포리아가 죽기 직전 남긴 유언에 따라 그는 아포리아의 기억 속에서 3개의 절망(사랑해 준 사람을 잃은 절망, 사랑해야 할 사람을 잃은 절망, 사랑 그 자체가 필요 없어진 절망)을 나눠 과거로 보냈다. 그리고 패러독스를 과거로 보낸 것 역시 Z-one이었다.

Z-one이라는 이름은 풀이하면 상당히 많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파벳 마지막 문자인 Z와 ONE을 통해서 "마지막 사람" 의 뜻을 담았다고 할 수 있고 Z를 ZERO의 약자로 본다면 0, 1의 이진법 기계 언어를 모티브로 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Z를 "the" 대신에 썼다고 볼 근거는 없다. 또한 마지막 문자와 첫 자연수의 연계를 통해 순환 구조나 시대의 흐름, 끝과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소년 점프 유희왕 5D's Duelist Archives에 따르면 "미래에서의 사자 무한계제(無限界帝) Z-one(존)" 으로 통칭. 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의 리더로 시계신(時戒神)의 힘으로 모든 것을 지워버릴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라 표현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만악의 근원일리아스텔의 리더인데도 불구하고 경어체를 쓴다는 특징이 있다.[6] 자신의 부하, 동료들은 물론이고 적대중인 팀 5D's 에게조차도 존댓말을 꼬박꼬박 쓴다 심지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인 루카루아에게조차 말이다. Z-one은 5D's로부터 수 세기 후의 사람이므로 몇 백살 차이 나니 당연한 걸 수도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궁지에 몰리거나 하면 반말로 바뀌지만 끝까지 존댓말을 사용한다.

이하 위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한 스포일러.

2 정체

유희왕 5D's의 분기별 보스
포츈 컵다크 시그너일상생활WRGP아크 크레이들
잭 아틀라스두 개의 신을 가진 남자패러독스아포리아[7]Z-one
유희왕 시리즈의 최종보스
DMGX5D'sZEXALARC-VVRAINS
대사신 조크다크니스Z-one낫슈자크미정


"Z-one… 넌… 대체 누구냐?"

"훗, 이 얼굴이 드러났으니 진실을 말해야겠소. 후도 유세이, 저는 미래의 당신, 자신입니다."

유희왕 파이브디즈진 최종보스.

본 작의 모든 스토리의 진정한 흑막. 그리고 그 정체는 다름이 아닌 미래의 후도 유세이. 감독이 밝힌 바로는 146화의 서브 타이틀인 '최후의 영웅! Z-ONE' 이 그의 이름의 모티브라고 한다. 즉 Z-one은 주인공인 후도 유세이의 미래의 모습이자 인류 최후의 생존자다.[8] 유세이는 미래의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었던 것. 덧붙여 미래의 유세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엄청나게 늙었다. 사실 이런 사실이 확정되기 전까지도 Z-one의 정체에 대한 수많은 떡밥들이 있었다.

Z-one = 후도 유세이 설에 대한 복선


* 눈의 모양과 색깔이 유세이의 눈과 완전히 똑같다.
* 존의 머리에 씌어있는 갑주는 유세이의 헬멧과 비슷하고 가면의 오른쪽 부분에 유세이의 문신과 똑같은 모양으로 슬릿이 파여있다. 또한 등받이는 유세이의 D휠 유성호의 등받이와 유사하다.[9]
* Z-one은 처음 등장했을 때 오른팔이 기계 의수로 대체되어 있었는데 루드거시그너의 증표를 없애기 위해 왼팔을 자르고 기계 의수를 단 것을 기억해보자.
* 오프닝에서 붉은 용이 유세이와 대치하고 있는 건 Z-one이 시그너의 힘으로 불러낸 것일 수도 있다.
* 슈팅 스타 드래곤의 석판을 직접 유세이에게 넘겨주었다.[10]
* 삼극신의 카드가 팀 5D's를 적이라고 인식했다.
* 일리아스텔이 "붉은 용을 섬기던 별의 민족의 후손"이라는 기본 설정은 "Z-one(=시그너=붉은 용의 힘을 가진 이)을 섬기는 조직" 이라는 식의 은유로 해석할 수도 있다.
* 유세이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가 정크 시리즈인 것도 미래의 그가 폐허가 된 세계의 정점에 서있다는 것의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Z-one=후도 유세이인 건 그의 동료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합류한 안티노미만 알고 있었던 듯하다. 패러독스아포리아도 자신의 창조주이자 리더인 과거의 후도 유세이를 생판 모르는 귀찮은 놈 정도로 취급했으니… 아니면 기억에 조금 수정을 가해줬거나…

어쩌면 셰리가 말한 '유세이가 아크 크레이들에서 죽는다' 라는 미래는 현재의 후도 유세이가 아닌 Z-one이 죽는다는 소리일지도 모른다.

3 작중 행적

137화, Z-one은 서킷이 완성된 후 아크 크레이들과 함께 현실에 강림한다.

146화에서 드디어 유세이를 비롯한 팀 5d's와 대면하게 되는데 이때 Z-one은 새틀라이트의 고철더미 같은 고철더미 위에 얹혀있다. 1기 오프닝의 맨 첫 부분에서 새틀라이트의 고철더미 위에 홀로 앉아있던 유세이와 오버랩되는 장면. 이후 자신을 찾아온 팀 5D's와 듀얼을 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시그너들과의 듀얼로 희망을 얻은 아포리아와 듀얼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아포리아는 "팀 5D's는 이미 아크 크레이들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너는 팀 5D's에게 희망을 걸고 있었던 거 아니냐!" 라는 말을 했으나 Z-one은 희망 따윈 환상에 불과하다며 말을 잘랐다.

또한 Z-one은 자신이 패러독스를 과거로 보내 듀얼 몬스터즈를 없애려고 했으며 다크 시그너를 이용해 제로 리버스로 모멘트 자체를 없애려고 했다고 언급한다.

즉 현재의 후도 유세이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새틀라이트의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건 Z-one이며 후도 박사를 죽인 것 역시 Z-one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패륜아따라서 원래 역사는 현재의 유희왕 파이브디즈의 역사와 다르며 Z-one은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 된다.

이어진 아포리아와의 듀얼에서는 합체+변형 기행 패에서 함정카드를 발동하는 위엄[11]으로 시그너들과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모 준 최종보스는 덱에서 함정을 쓴다. 그 대신 1턴에 1번밖에 못 쓴다.

차례차례 기황제를 소환하는 아포리아를 시계신으로 기황제를 패로 되돌리고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궁지로 몰아넣었다. 아포리아에게 잠시 항복을 권하기도 하지만 아포리아가 뜻을 꺾지 않자 마음을 다잡았는지 시계신 라치온을 소환, '역시 미래에 희망 따윈 없다' 며 아포리아를 끔살시켰다. 이때 어떻게 동료를 죽일 수 있냐는 팀 5D's의 비난에 "동료? 무언가 착오가 있는 것 같군요. 지금의 아포리아는 제 동료의 기억을 가진 복제에 불과합니다"라며 희망에 이어 동료까지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후 후도 유세이와의 플라잉 라이딩 듀얼에 돌입하는데 듀얼 직전에 아크 크레이들을 통해 모든 네오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에게 듀얼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Z-one은 유세이와 직접 대면한 이후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희망을 일체 부정하고 필요 이상으로 시그너들을 도발하거나 심지어는 동료들을 톱니바퀴 취급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당신에게 미래를 바꿀 힘이 정말로 있다면 저를 쓰러뜨려 보십시오"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사실 이 모든 행동이 안티노미와 마찬가지로 시그너들이 자신조차 뛰어넘어 미래를 구하게 하는 힘을 얻게 하기 위한 의도일지도 모른다. 유세이와의 듀얼을 방송하는 것 또한 자신들의 목적을 밝혀 모든 인류에게 싱크로와 모멘트의 과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미래를 바꾸려는 목적이 아닐까 하는 추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149화에서 가면이 깨지면서 Z-one의 얼굴에 새겨진 마커를 보고 놀라는 일행 앞에서 자신이 미래의 후도 유세이라고 소개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자 차회 예고를 맡았다.

다루는 카드군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대천사들을 모티브로 한 시계신(時戒神)으로 Z-one의 말에 의하면 무와 무한의 공간에서 태어난 생명 자체를 지배하는 카드로 서로 얽혀있는 10체의 신으로부터 태어난 전능한 존재라고 한다. 상대의 카드를 패 혹은 덱으로 되돌리면서 데미지를 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으며 덕분에 아포리아는 소환한 기황제들이 차례로 패로 돌아가고 엄청난 데미지를 받았다.

또한 사용하는 함정카드는 대부분 패에서 발동하는 말도 안되는 효과가 붙어있는데 '대 아르카나' 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카드가 많다. 아르카나 포스 이것은 22개의 아르카나가 세피로트의 나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시계신 항목 참조.

그리고 그가 쓰는 덱은 인류의 멸망으로 인해 석판화된 카드들을 모은 것으로 크기가 말도 안 되게 크다. 인간보다 더 클 정도. 이 석판화된 카드들은 마치 쓰레기처럼 버려져있었다. 석판 상태로 쓰는 것은 아니라 석판에서 겉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실제 카드 같은 모습이 된다.

그리고 듀얼을 할 때는 듀얼디스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마치 현실의 플레이어처럼 직접 필드 위에 올려서 플레이한다. 그리고 사람 정도 크기의 카드를 오프닝에서 나온 그 거대한 기계 손으로 직접 손에 쥐고 사용한다.

Z-one을 듀얼로 쓰러뜨리면 Z-one과 연동되어있는 태양 기어가 멈춰서 아크 크레이들의 낙하를 저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청자들은 모두 이 전개를 그대로 예상했으나

3.1 2차 반전(스포 주의)

"전 결심했습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선 제가 후도 유세이가 되면 된다고."

사실 Z-one은 미래의 유세이가 아니라 자신의 몸에 유세이의 모습을 이식한 미래의 과학자다.

애초에 안티노미의 회상에서 "과거에 유세이라는 전설적인 듀얼리스트" 라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고 Z-one과 안티노미, 아포리아가 살았던 미래에 유세이는 이미 죽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가 나오면서 사실 Z-one=유세이가 아닌 게 반전인 거 아닐까? 하고 농담으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Z-one이 살아있던 시대는 유세이의 시대보다도 훨씬 뒤의 일인 5D's의 시대로부터 약 200년 후에 일어난일이었는데 모멘트에 의해서 들이닥친 기황제라는 압도적인 절망에 대항하기 위해 한 과학자가 당시 이미 고인이었던 전설의 듀얼리스트[12]로 일컬어지던 후도 유세이의 데이터를 이용해 자신의 몸에 유세이의 모습을 이식한 것이다. 페이스 오프?![13]

즉 저 시대의 진짜 유세이는 싱크로가 무슨 일을 일으킬지도 모르고 편안히 잘 먹고 잘 살다 죽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 듀얼환경에서 정크도플과 싱크로다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생각하면 유세이가...

원래는 이렇게 생겼었다. 옷의 노란색 무늬가 유세이의 마커를 떠올리게 한다.

유세이가 된 그는 사람들을 구출하고 기황제에 대항하였으며 사람들에게 증오와 욕망을 버리도록 설파했다. 그가 예상한 대로 사람들을 그의 말을 믿고 증오와 욕망을 버리며 서로를 아끼기 위해 행동했으며 이렇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기황제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되자 그는 자신이 생각한 대로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제 세계는 구원받았다고 믿었지만… 이미 '올바른 마음'을 전 인류에게 알릴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온 세상에 증오와 욕망을 버리도록 설파할 정도의 시간은 남아있지 않았고 끝내 폭주를 계속한 모멘트와 터져서 산산조각나는 기황제의 폭발과 파편에 의해 그를 따르던 사람들마저 희생된다. 그후 마지막까지 남았던 사람들과 함께 계속 미래를 바꾸는 작업을 계속했지만 하나 둘 노화로 죽기시작했고 자신도 노화에의해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자 자신의 몸을 생명연장시키는 기계를 만들어 자신의 몸을 개조한뒤에 인류를 구할 방법을 찾기에는 자신의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것을 깨닫고[14]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계획했던 것이 네오 도미노 시티모멘트 자체를 없애려는 것이었다.[15]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아포리아를 과거로 보내 "붉은 용을 섬기는 별의 민족의 후손이 세운 조직" 이라는 표면상의 이유로 일리아스텔을 설립하고 지금까지의 일을 저질러왔다는 것. 즉 일리아스텔은 붉은 용과 조금도 관계가 없는 조직이었고 렉스 고드윈과 시그너들, 그리고 시청자들은 죄다 거짓말에 놀아났다는 소리가 된다.

"미래에 후도 유세이가 있었어도 바뀔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있었어도 미래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Z-one은 "'후도 유세이가 있었음에도 파멸의 미래는 바꾸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했고, 과거로 돌아가 원흉인 모멘트가 위치한 네오 도미노 시티 자체를 소거해서 미래를 바꾼다" 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

자기 인격까지 새로 깔아가면서 발버둥쳤는데도 모조리 실패했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법도 한 일.[16] 저지른 짓은 나쁜 놈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지만 Z-one 나름대로는 이게 세상을 구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저지른 것이다.

물론 아무리 외형과 유세이의 모든 데이터를 그대로 이식했다고 해도 Z-one이 자신과 유세이가 근본적으로(조상과 후손의 차이)다른 주인공 보정을 받는 인물임을 고려하지 못한 것은 치명적인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자신과 같은 형태로 인격이 이식된 아포리아와 안티노미를 그냥 '카피' 라고 했다는 점도…

정말로 단순한 '카피' 라고 생각했다면 자기 자신도 유세이의 카피라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미래의 유세이'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것이며 동일하다 생각했다면 아포리아를 단순 카피라고 발언한 것 모두 둘 다 모순이 된다고 생각될 수 있다. 즉 유세이를 자극시키기 위해서 억지로 한 행위일 수도 있다는 것.[17] 실제로 태그 포스 6에서도 "도구로 보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는 언급이 나온다.

어쨌든 유세이라는 인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통해서 떡밥을 있는 대로 뿌리고서 이런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전개여서 이 전개에 분노하는 사람이 많다. 2차 반전이 어찌됐든 '미래의 자신 VS 과거의 자신' 이란 궁극의 드림 매치를 기대한 사람들은 극도의 실망을 감추지 못했으니 말이다. 'Z-one이 유세이가 아니다' 라는 떡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있고…

하지만 살짝 바꿔 생각해보면 Z-one이 유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작중 현시창 농도가 매우 올라갔고, Z-one은 그 사실에 그 어떤 인물보다도 훨씬 큰 절망의 나락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세상에서 지워가면서까지 세상을 구하려고 했는데 구할 수도 없었고 계속 파멸을 되풀이하면서 멸망한 세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되니까.

게다가 잘 생각해보면 Z-one는 육체 개조 이후 정말로 후도 유세이가 되어버렸다. 인격과 사고방식까지 완전히 유세이와 같아졌다는 것은 '유세이 또한 Z-one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Z-one과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 는 이야기이다. "후도 유세이가 있어도 파멸의 미래는 바꿀 수 없었다" 는 그의 발언은 상당히 여러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150화에서 유세이는 본래 자신이 썼어야 할 델타 액셀 싱크로 몬스터인 코즈믹 블레이자 드래곤이 아닌 새로운 경지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 몬스터인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18]

이것은 이미 Z-one이 알고 있는 미래와 지금의 세계가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실제로 Z-one도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는 역사에 없었다면서 당황한다.

그 후 슈팅 퀘이사 드래곤의 맹공으로 4장의 시계신이 박살나고 마지막으로 시계신 산다이온과 자폭하며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 남긴 슈팅 스타 드래곤의 직접 공격으로 라이프가 700밖에 안 남게 되나 최종보스답게 마지막 힘을 발휘해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를 발동, 자신의 진정한 에이스 몬스터인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소환해 세피론의 효과로 시계신 4마리를 공격력 4000으로 만들고 특소하는 것도 모자라 세피론의 효과인 다른 시계신의 공격력 합계만큼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로 세피론의 공격력을 20000까지 끌어올리는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후 세피론으로 유세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했으나[19] 유세이가 함정카드 결집한 소망으로 전투 데미지를 0으로 만드는 바람에 실패하고 오히려 결집한 소망의 효과로 공격력 23000이 되어 나온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연속 강제 전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포기하지 않고 세피론의 최후의 효과로 다른 시계신들을 제외하며 파괴와 데미지를 막으며 버텼으나 결국 세피론 이외의 시계신들이 전부 제외되며 전투 데미지를 0으로 할 수 없게 되어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공격을 맞고 라이프가 0이 되며 패배한다.

그후 유세이한테 패배한 뒤 브루노의 유언을 기억하고 다가온 유세이에 자신의 목숨은 얼마 안 남았으며 사실은 자신도 유세이와 사람들이 바꿔나갈 미래를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신이라면 분명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 라며 유세이를 인정했다.

그리고 아크 크레이들을 부상시키기 위해 자신의 D휠의 플러스 회전 모멘트를 중심부의 마이너스 회전 모멘트에 맞부딪히고 죽을 생각으로 중심부에 도착한 유세이의 앞에 마지막 남은 힘을 이끌고 나타나 유세이를 밀쳐내고 마이너스 회전 모멘트로 진입해[20] 자신의 기계 육신에 들어있는 플러스 회전 모멘트를 맞부딪혀 아크 크레이들을 부상시키고 소멸한다. 이 장면으로 만든 매드무비.

이 이야기로서 어느 정도 땜빵이 되는 것이 슈팅 스타 드래곤을 유세이에게 넘겨줄 때만 해도 그는 진짜 유세이에게 희망을 걸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WRGP의 결승까지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에게 마지막이 오기 시작했고 그때문에 인류의 미래를 바꾸지 못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결국엔 유세이가 미래를 바꿀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일부러 아크 크레이들을 떨구려고 했던 것이다. 즉 존에게 남겨진 시간만 있었더라도 존이 이런 무리수를 벌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가 다른 멸사성들을 소중한 동료라고 여긴 마음과 그들과의 우정에 거짓은 없었겠지만 아포리아를 죽인 후의 태도를 보면 셋의 카피를 진심으로 아꼈는지는 의심스럽다. 아포리아를 수리할 때의 말투와 거듭 듀얼을 멈출 것을 권한 것을 보아 어느 정도는 겹쳐 보고 감정이입도 한 것 같긴 하지만 결국 죽은 동료 본인으로 여기진 않은 듯.[21] 죽기 전에 떠올린 것도 카피들의 젊은 모습이 아닌 늙은 노인, 즉 오리지널들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리고 151화 엔딩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마무리.

이 남자의 2차 반전을 평가하자면 '모든 시청자가 제작진의 떡밥을 물어버린 유희왕 역사상 최대의 낚시극'. 사실 완결난 지금 와서 되짚어보면 최종보스의 정체라는 중대한 스포일러를 반쯤 대놓고 까발리는 것부터 수상하게 여겨야 했다.

참고로 그의 기계 몸에 달린 여러 개의 실린더에는 카드들이 들어있는데 그 정체는 회복 마법 카드들. 사실 여태껏 Z-one의 목숨을 연장시켜왔던 생명 유지 장치들은 회복 마법 카드를 연료로 쓰고 있었다고 한다. 흠좀무.

4 태그 포스

태그 포스 6에서 아포리아와 함께 참전. 덱은 역시나 시계신들을 다룬다. 등장 조건은 팀 5ds 전 멤버 클리어(…)라는 상당히 빡센 조건을 내건다. 과연 최종보스의 위엄 시계신들의 성능이 애니만큼이나 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만 조정해주면 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덱이다. 아니, 사실 이것만으로도 웬만한 덱들은 다 때려잡을 수 있다. 특히 시계신 덱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치온, 산다이온 등은 굉장히 강력한 능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더더욱. 다만 시계신들이 스탠바이 페이즈에 덱으로 돌아가는 효과 때문에 Z-one의 손에 시계신이 안 잡혀 있으면 샌드백이나 다름없으니 이 점은 플레이어가 보완해야 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와 함께 셰리 루블랑을 포섭하거나 자신을 방해하는 시그너들을 하나둘씩 쓰러뜨리면서 목적을 달성해나간다. 마지막 상대는 유세이와 아포리아. 유세이와 아포리아를 이긴 Z-one는 드디어 미래가 바뀌었다며 기뻐하지만…

Z-one이 본 것은 또 다시 파멸한 미래였고 이런 현실에 절망하는 찰나에 유세이에게 너의 생각은 잘못되었으며 인간이 욕망과 유혹에 사로잡혀있는 한 찾아올 미래는 밝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플레이어에게 유세이를 부탁하며 아포리아 루트와 같이 자신을 희생하여 역사를 개변한다.

엔딩에서 유세이가 말했듯이 Z-one의 기황제를 출현시킨 모멘트만 없어지면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은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 모멘트가 폭주하여 인류가 멸망한 건 사실이지만 폭주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면서도 외면했으니 말이다. 모멘트싱크로 소환이 인류 발전을 급가속시켜 욕망과 유혹도 함께 커진 걸 생각하면 시간 벌이는 가능했을지 몰라도 그게 한계였을 것이다.

이 때의 묘사로 보아, 존은 직접 미래로 가보지 않고도 자신이 있었던 미래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미래로 다녀왔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미래를 보며 당황하는 존에게 유세이가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것으로 보아 직접 미래로 간 것은 아님을 추측할 수 있다.

덱 이름은 레벨 순으로 과학의 왕관/구세의 지식/파멸의 영광/절명(絶命)의 왕국. 레벨은 순서대로 2/8/9/10. 가장 낮은 레벨인 2에서는 모든 종류의 시계신을 사용하지만 8부터 몇 장 빠지더니 9와 10에서는 단 두 종류의 시계신만 사용한다.[22] 왕관, 지식, 영광, 왕국… 전부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따온 이름이다.

덱 이름들이 마치 Z-one 본인의 인생을 나열해놓은 것처럼 보여서 기분이 이상해진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학과 지식을 이용해 세상을 구하려 했으나 세상은 결국 파멸을 맞았고 나머지 동료들 모두 절명해버렸다…

Z-one 루트 클리어시 주는 카드는 궁극 시계신 세피론.

여담으로 기호 식품이나 좋아하는 물건 등이 유세이와 거의 유사하다. 유세이가 매우 좋아하는 것 중 일부가 그냥 좋아하는 정도로 낮아진 정도. 싫어하는 것도 마찬가지. 과연 카피답다. 한 가지신경 쓰이는 것은 좋아하는 피규어 중에 치료의 신 다이안 켓이 있다는 것. 회복마법카드로 버티고 있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 또 시간이 난다면 보이스집을 찾아서 들어보도록 하자. 싱크로 대사시에 텐션이 급격히 낮아지는 게 정말 씁쓸하게 들린다(…)[23]

태그 포스 스페셜에도 5D's 월드의 조역 캐릭터로 참전. 맵이 단일화되었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태그 듀얼을 제안했다가 존이 끼어들어서 빅엿을 선사하기도 한다. 태그할 사람? Z-one : 저요!

4.1 사용 덱

4.1.1 과학의 왕관 (레벨 2)

4.1.2 구세의 지식 (레벨 8)

4.1.3 파멸의 영광 (레벨 9)

4.1.4 절명의 왕국 (레벨 10)

5 평가

신도 부처도 없는 희망 한 줄기 없던 황폐한 미래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향해 걸어간 멘탈갑, 성인군자.[24]
유희왕 애니메이션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간"인 최종보스.[25]

비록 미래의 후도 유세이가 아닌 미래의 평범한 과학자이기는 했으나, 자신의 동료 아포리아처럼 미래를 구한다는 굳은 의지는 높게 쳐 줄만 하다. 역대 유희왕 악역 중에서도 완전한 '악'이 아닌 '솔직하지 못한 정의'의 상징물으로서, 동료 아포리아가 '친구를 도와 그의 계획을 따라서 미래를 구한다'라는 식의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면 Z-one은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미래는 반드시 구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어쨌든 둘 다 절망의 미래를 바꾸려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던 폭풍간지 악역.

거기에다가 Z-one은 아포리아와 안티노미가 절망하고 있을 때 혼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분주했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지워가면서 자신의 몸을 후도 유세이로 개조하면서까지 열정을 쏟아부었다. 비록 진짜의 모습을 빌린 거짓된 구세주이나 구세주를 연기한 것도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닌 진심으로 인류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멸망을 피하게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둘과 패러독스를 만난 이후로도 동료들이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씩 쓰러저갈때도 자신마저 운명의 순간이 다가 왔을때도 계속하여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Z-one 이 사람은 한 평생을 단 하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살아왔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미래를 바꾸는 작업이 Z-one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극단적인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Z-one의 계획대로 팀 파이브디즈의 각성을 이끌어내어 파멸하는 미래를 바꾸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Z-one 또한 아포리아, 안티노미 등 여타 유희왕의 악역들은 물론 지금까지 등장한 최종보스와 판이하게 다른 면이 있는 '악역이 아닌 악역'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이 사람의 더 흠좀무한 점은 후도 유세이로 변한 뒤 자신의 힘+과학자로서의 지식+수많은 미래개척을 위한 방법으로 노력하다가 세피로트의 나무를 만들기에 이르고 그 힘을 사용한다. 노력만으로 의 영역에 발을 들인 인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26]

그리고 결과적으로도 Z-one의 이러한 노력들은 삽질이 아니였는데, Z-one 존재 자체가 암울한 미래에 대한 경고로써 5D 세계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 것이다. 결국 그가 그토록 바랬고 유세이로 변하면서까지 이루고자했던 방법, 즉 올바른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목적이 달성된 것이다. 이는 미래에 과학자로 성장한 유세이의 모멘트 제어 장치로 결실을 맺었고, 진정한 의미의 살신성인이 된 것이다. 즉 유세이만을 긍정하고 Z-one을 전면부정한 것이 아니라, 그의 행동도 가치가 있었다고 작품 내적으로 인정해 준 셈. Z-one의 정체가 밝혀지기까지의 과정은 어찌됐든 결말만 보면 괜찮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듀얼리스트로서의 강함도 역대 시리즈에서 거의 원톱으로 꼽히기까지 한다. 아포리아의 말에 의하면 아포리아와의 마지막 듀얼에서 라치온을 쓰기 전에는 메타이온 하나만으로 이겨 온 강자이며 최종보스임에도 전략적이고 신중한 듀얼을 한다. 아포리아의 애프터 그로우를 미리 읽고 라치온으로 대비하는 것과 유세이의 다음 수를 생각하는 등 다른 최종보스들처럼 자신의 힘만 믿고 자만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이후, 먼 후대싱크로 차원네오 도미노 시티보다 못한 쓰레기 사회로 밝혀지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역시 저런 노답 사회는 아크 크레이들이 답이었다는 식.[27]

시계신의 사기로 점철된 효과 때문에 흔히 유희왕 역대 최강의 보스로 꼽히곤 하는데, 실상 덱을 재현해서 다른 보스들과 붙여보자 태그포스의 특수소환 능력까지 추가해도 의외로 그렇게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된다. 잡덱이라 무시당한 왕님이 황천천륜호르아크티로 무쌍을 찍는 것과는 대조적.(...) 사실 이건 시계신이 너무 많다는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그중에서 결정타를 줄만한 카드가 하이론과 산다이온 정도이며, 시계신을 내느라 바빠서 제거 카드도 마땅히 사용하지 않아 공격이 틀어막히면 대처하기가 어렵고,[28] 시계신의 1체 제한 디메리트 때문에 소환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무색하게 덱이 굉장히 무겁기 때문. 이 탓에 '존 빠들은 존이 무쌍하는 동영상이나 좀 찍어서 올려봐라ㅋㅋㅋ'라며 비웃는 까들도 생겨난 상태다.

다만 존은 설정상 시계신을 서포트 하는 22장 존재하는 함정카드를 그닥 쓰지 않았다.[29] 남아있는 18장의(심지어 패에서 바로 발동하기까지 하는) 함정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지금까지 드러난 모습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

6 (정체에 대한) 비판 및 반론



* 일개 과학자인 주제에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같은 시그너의 용이라던가 슈팅 스타 드래곤 = 클리어 마인드를 구사할 수 있었다.
* 클리어 마인드는 안티노미 역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존 역시 어떤 경위로 사용법을 깨달았다고 해도 문제가 없다. 또한 시그너의 용인 스타더스트의 경우는 유세이가 시그너로 각성하기 전부터 사용한 에이스 몬스터다. 딱히 이상할 것 없는 부분.게다가 이 분은 과학 기술력 하나로 역사를 바꾸거나 자신을 아예 다른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먼치킨이다
* 존보다 월등히 과학력에서 밀릴 터인 후도 유세이가 모멘트의 제어장치를 만들 수 있었는데 그는 만들지 못했다.
* 유세이가 제어장치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존이 과거로 돌아와 유세이에게 미래에 대한 경고를 전했기 때문이다. 즉, 한 번 세계 멸망을 경험한 미래의 존으로서는 제어장치를 만들 방법(수단이나 발상 그 자체가)이 없었지만, 과거의 유세이는 존이 알려준 미래를 바탕으로 모멘트를 제어할 기술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존만큼의 과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머지않아 모멘트 제어장치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작중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듯 존에게는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
* 진짜 천사가 깃든 카드라고 하는 시계신 카드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 이는 '존이 유세이가 아니었다'라는 사실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애시당초 작중에서 시계신이 진짜 천사의 카드임을 알려주는 부분은 전혀 없고, 단지 감독이 밝힌 추가적 설정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존이 미래에서 오랜 시간 연구를 거듭하다가 천사의 카드를 손에 넣었을지도 모르고, 원래부터 존이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일개 과학자인 존이 어떻게 천사의 카드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신 속성, 환신야수족 몬스터인 삼극신을 다루는 팀 라그나로크 역시[30] 그 개인이 그다지 태생적으로 특별한 인물은 아니었다. 팀 라그나로크가 그랬듯이 존도 시계신에게 선택받은 것일 수도 있다. 유희왕 세계관에서 신이나 천사의 카드를 다루는 것은 딱히 엄청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것. 카이바 세토만 봐도 전생이 특별했던 것이지 카이바라는 인물 자체가 신적인 인물은 아니며 더 나아가 마리크의 경우는 그냥 천년 로드에 선택받았을 뿐인 인간이다.
* 몸이 반 기계인 상태인데도 노화가 일어난다.
* 반이 기계이더라도 인간의 몸이 남아있는 이상 세포는 노화할 수 밖에 없다. 몸이 전부 기계이더라도 존은 생명 유지 장치와 그 안에 든 카드의 힘으로 연명하고 있었던 만큼, 언제 생명이 다하더라도 그리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 미래의 카드들이 어째서 석판화되었는지 설명할 수 없다.
* 이 역시도 존의 정체와 관련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감독의 트위터에 따르면 모멘트의 폭주로 인해 미래가 멸망하면서 카드의 정령들도 같이 멸망하여 석판 형태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DM에서 묘사 됐듯이, 듀얼 몬스터즈의 기원은 석판에 깃든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었다. 오히려 설정을 제대로 짜맞춘 셈.

6.1 그 외 의문(스포일러)

  • Z-one이 제로 리버스를 일으켰다고 하는데 이미 Z-one의 시대의 유세이의 마커와 다이달로스 브릿지가 있다. 사실 이것은 5D's 최대의 설정 오류다. 원래 세계에서도 사고로 제로 리버스가 일어났다면 굳이 루드거를 부추길 필요가 없는 데 말이다. 제로 리버스의 발발 시간을 더 앞당겨 놓았다든가, 하는 가설이 있다.
  • Z-one이 왜 가면을 쓰고 자신의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했는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전자는 '실패해버린 가짜 유세이' 인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인 듯하며 사이보그로 개조한 건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인 걸로 보인다.
  • Z-one 또한 스타더스트 드래곤슈팅 스타 드래곤을 사용한다. 어떻게 스타더스트와 슈팅 스타를 가지고있는지 의문.
    • 다만 루치아노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복사한 것을 보면 복제 카드라고 설명이 되기는 하지만 일개 과학자가 붉은 용의 힘을 마음대로 복사해 쓴다는 사실에서 붉은 용의 값어치가 도매급으로 하락한다. 안습이 따로 없다. 이 부분에 대해 본편에서 이렇다 할 단서를 던져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추측을 한들 뜬구름 잡는 소리일 뿐. 다만 Z-one이 유세이에게 슈팅 스타를 넘긴거 보면 복제는 아닌 것 같은데 유세이는 사실 짝퉁을 받았습니다. 뭐 그 과학자 양반께서는 세피로트의 나무도 완성하셨는데 뭘 못하겠냐만은
      •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현재 유세이가 사용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일개 과학자에 불과한 후도 박사가 모멘트의 제어키로 만들었던 것이다. Z-one이 미래에 스타더스트나 슈팅 스타를 자신의 과학 기술로 다시 만들었다 해도 큰 문제는 없다.거기다 기술력만 보면 후도 박사보다 존이 더 굉장해보인다.
    • 또 다른 가설로는 멸사성의 오리지널들이 시그너였을 경우 그들이 어떻게 시간 이동 기술을 손에 넣었는지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 패러독스를 막으라고 과거로 보내준 게 누군지 떠올려보자. 그러니까 시그너의 환생 기간이 5천년이란 쓸데없는 설정만 없었어도. 어쩌면 Z-one과 그 동료들이 5000년 후의 사람들이라든가...[31] 거기다 Z-one이 후도 유세이에게 석판으로 슈팅 스타 드래곤을 내려줬는데 감독 트위터에 의하면 원래는 유세이가 언젠가 슈팅 스타 드래곤을 입수할 운명이었으나 Z-one에 의해 더 빠른 시기에 입수하게 된 거라고 한다.[32] 근데 시그너와 전혀 관련도 없는 Z-one이 어떻게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한 설명이 되어있지 않다.
      • 이에 관해서는 미래가 멸망한 뒤 석판이 된 슈팅 스타 드래곤을 그저 찾아서 전달 해준 것일 수도있다. 미래에서는 모든 카드의 정령들이 석판화 되었기에 이중에 슈팅스타 드래곤의 석판도 있을 수가 있다. 이 경우 존이 주는 카드와 사용하는 카드가 모두 석판인 이유가 설명된다.
  • Z-one이 셰리에게 보여준 아크 크레이들에서 유세이가 죽는다는 미래는 대체 무슨 근거로 나온 것인가. Z-one의 세계의 역사엔 아크 크레이들이 출현한 적도 없었는데.[33] 다만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예언이 예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전개는 자주 있는 전개이므로, 유세이의 기억을 이어받은 Z-one의 죽음을 두고 "또다른 유세이의 죽음"이라고 표현했을 가능성은 있다.

7 명대사

  • 당신은 그저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 주십시오.
  • 여러분의 듀얼은 잘 보았습니다. 역시 팀 파이브디즈로군요. 훌륭한 결투를 보여주었습니다. 거기다가 쉐리, 당신까지 함께일 줄은...
  • 기황제 그란엘... 아포리아, 당신은 나의 강함을 잘 알고 있을 테죠. 그런데 그런 카드로 저를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 시계신 메타이온은 전능한 신.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 후도 유세이, 전 미래의 당신 자신입니다.
  • 내겐… 내겐 미래를 바꿀 권리가 있소….
  • 나에게 그럴 시간은 남아있지 않다…!![34]
  • 잘 보시오, 유세이! 이것이 나의 힘이다! 나의 한인 것이다!!!
  • 소용 없소… 저의 생명 유지장치는 이미 꺼져가고 있습니다. 제 생명은 이미 한계였습니다… 사실은 저도… 당신들이 바꿀 미래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럴 만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유세이, 전 항상 고독했습니다. 그래도… 죽은 동료들의 유대를 되새기면서 혼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쳤습니다… 유세이, 지금껏 제가 해온 일은 모두가 잘못된 것이란 말입니까…?
  • 저는 제 삶의 끝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
  • 당신에게는 새로운 미래가 맡겨졌습니다. 당신은 살아남아야만 합니다!
  • 아포리아, 안티노미, 패러독스… 저도 곧 가겠습니다. 이제서야… 드디어…

8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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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편의 최종보스이기에 코믹스와는 인연이 없을 것 같았으나 코믹스 최후반에 잠시 모습이 등장했다. Z-one이라는 이름은 안나오고 미래왕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저 이미지는 누가봐도 Z-one. 코믹스에서 고드윈과의 마지막 결전을 끝낸후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5000년의 의식을 끝내준 유세이에 대한 감사 인사로 원하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몇가지 예시를 유세이에게 제시하는데, '미래의 왕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소원의 이미지로 출연했다.[35]

또한 5000년 전 궁극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렉스 고드윈과 이슈가 듀얼을 할때 Z-one의 기계와 비슷한 기계를 타고 듀얼했다.

9 여담

국내 팬들의 애칭은 "존씨(氏)". 악역이라고 보기엔 공연히 미안해지는 기구한 사연, 처절한 인생사와 더불어 대인배적인 기상으로 유희왕 최종보스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통 팬아트나 2차 창작에서는 안티노미, 아포리아, 패러독스와 4인조로 나오며 연로한 모습이 아닌 젊은 날의 미모를 간직한 채 등장하는 편이다. 보통 등장하는 모습은 유세이의 모습에 사이보그 장치가 달린 모습. #

후속작인 유희왕 ZEXAL에서 싱크로 소환이 안나오고 엑시즈 소환이 나왔기 때문에 농담삼아 Z-one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실제로는 네오 도미노 시티와 다른 세계관인 하트랜드 시티였기 때문에 나오지 않은것.

그리고 이젠 엑시즈가 세계 멸망을 부르겠지. 하여튼 진정한 원흉은 듀얼 그 자체입니다. 고대 이집트를 탓하세요. 아니, 페가수스를 탓하세요[36]

그런데 그 ZEXAL 1화에서 자세히 보면 DT-나이트메어 핸드 한 마리가 저 위로 날아간다. 싱크로에만 안 쓰면 튜너는 그대로 쓰는 건가? 아니 그 전에 다크 튜너인데? 튜너로 엑시즈를 하라는 코나미의 계시

그리고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싱크로 소환이 부활했다. Z-one 지못미

심지어 다섯번째 작품에서도 싱크로 소환나온다. Z-one 지못미(2)그리고 그곳의 싱크로 차원은 z-one의 미래보다 더막장이다z-one 지못미(3)

일리아스텔 최후의 4인 중에서 유일하게 카오게이가 없다[37].

참고로 북미판에서는 ZEXAL 방영을 위해 WRGP에서 종료되는 바람에 사실상 제대로 나와보지도 못하고 아포리아의 계획 실패에 따라 절망 끝에 사망했다. 지못미…

북미판에서 못 나온 이유는 시계신 때문이 아닌가라는 말이 있었으나, 사실은 그냥 4Kids Entertainment가 판권료를 제대로 안 내서 소송걸리는 바람에 5기가 짤린 탓이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4Kids는 유희왕에서 손을 땔 듯.오히려 탄압 안 먹게 생겼다 신난다!
  1.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이런 태도는 신화 속 인간에게 무리한 시련을 내려 그 사람을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신과 닮았다.
  2. 동명의 마법 카드인 Z-ONE(제트-원)과는 다르다. 그쪽은 ONE을 대문자로, 이쪽은 one을 소문자로 쓴다.
  3. Z를 알파벳의 마지막, one을 한 사람으로 해석하면 마지막 한 사람, 즉 '모든 것이 파괴된 인류의 최후의 생존자' 가 된다.
  4. 단 이재범은 국내판 한정으로 마스크변조헀을시 목소리 본래의 국내판 성우가 궁금하면 본 항목을 쭉 읽어볼것
  5. 하지만 93화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머리 부분이 거꾸로 뒤집혀 있었고 거기에 사람의 형체는 없었다. 107화에서도 뒤집혀 있었다.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온 건 셰리 루블랑과 만난 이후. 아크 크레이들의 천장이 지면을 향하고 있는 점을 암시함.
  6. 국내 더빙판에서는 반말을 쓴다. 원작과는 다른, 차가운 위압감을 느낄 수 있지만 개인 취향 차이에 따라 어느쪽이 좋은지는 미묘.
  7. 결승전 상대
  8. 여담이지만 마스카가 완전히 부서졌을시 또는 과거 회상에서 목소리는 내수판은 이시카와 히데오가 그대로 맡았는데 한국판은 유세이와 동일한 신용우가 맡았다.
  9. 등받이는 루아가 맨 먼저 알아챘다.
  10. 이것에는 '모든 가능성이 평등하도록', '아크 크레이들을 불러들이게 하기 위해서' 라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1. 이후에 Z-one이 라이딩 듀얼을 할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다. 라이딩 듀얼을 하지 않았으면 속공 마법을 사용했어도 무난한 장면이었다.
  12. 유세이의 업적, 사용한 카드, 에이스 몬스터, 대회 우승 기록, 세계를 구한 일 등이 미래에 전설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다만 작중의 유세이와는 행보가 조금 다르다.
  13. 우연이지만 과거때의 모습의 성우 역시 유세이와 동일한 신용우였으며 마스크로 이재범의 목소리로 변조했던것
  14. 아포리아가 겪었던 3개의 절망을 존도 전부 겪어본 셈. 제 인격을 포기하고 남의 인격을 덧씌울 결심이 쉽게 설만한 것이 아니니 아포리아보다도 더 처절하고 기구한 인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겠다.
  15. 호세, 즉 아포리아의 말(아무리 역사를 수정해도 미래는 멸망)을 생각하면 최종의 최종수단이라고 볼 수도 있다.
  16. 일리아스텔이 역사까지 마음대로 개조할 수 있음에도 파멸의 미래는 막지 못했다는 걸 보면 충분히 절망할 만하다.
  17. 이건 Z-one이 일부러 동료 사이보그들을 본명이 아닌 코드네임으로 부른 것에서 그들을 동료가 아닌 동료의 카피로 인식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고도 본인도 정을 끊지는 못한 것인지 스스로 인간임을 부정하는 아포리아에게 몇 번씩이나 "당신은 누구보다도 인간다웠습니다" 고 말한다.
  18. 덕분에 저 코즈믹 블레이자 드래곤에 대한 이름 이외의 효과, 속성 등의 정보는 전혀 없다. 일단 보나마나 종족은 드래곤족이겠지. 그래도 좀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어디 덧나나
  19. 결과론적이지만 엄청난 플레잉 미스였다. 시계신이 효과가 무효로 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산다이온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했으면 유세이가 결집된 소망을 발동했어도 4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받고 유세이의 패배가 결정된다.
  20. 이 때 자신의 동료였던 아포리아, 안티노미, 패러독스의 이름을 중얼거리면서 유언을 남긴다.
  21. 다만 어찌보면 당연한 게 복제라는 인식은 기본적으로 있었고 자신의 동료라는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맞서겠다면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게 당연한 반응이다. 오죽하면 유세이도 하이퍼 싱크론을 뽑으면서 '좋았어.'라는 말을 했겠는가.
  22. 산다이온과 미치온.
  23. 실은 파트너의 덱을 수정할 수 있어서 몇몇 중심 카드 빼고 싱크로 중심 덱으로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지를 수도 있다. 이분에게 이래도 되는 거냐, 플레이어...
  24. 위에 서술했다시피 아포리아보다 더욱 처절한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천하의 개쌍놈으로 매도하는 사람들을 멸망의 운명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싸웠다. 오죽했으면 그가 영웅으로 나오는 MAD 까지 있을 정도다. 이것은 아포리아, 안티노미, 패러독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팬덤들은 이들을 진 주인공으로 치기도 한다.
  25. 마지막 에피소드의 보스를 최종보스로 칠 경우에 해당된다. 분기별 보스 중에서는 인간인 듀얼리스트들이 대부분이다. 단, 낫슈의 경우는 조금 애매모호한데 본래 인간이었으나 죽고 난 뒤 바리안인으로 환생하여 살던 도중에 모종의 사정으로 죽은 인간의 몸에 빙의한 것이다. 단, 낫슈의 행보를 보면 인간이 아닌 바리안인으로서 싸우는 것이라 인간이 아니라고 해도 무방할 듯.
  26.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신의 지혜를 손에 넣는 것과 같다고 구전된다.
  27. 공교롭게도 이시카와 히데오의 대표 캐릭터 중의 하나가 우치하 이타치다.
  28. 이건 원작의 Z-one에게도 해당된다.
  29. 작중에서 직접 사용한 함정카드는 4장.
  30. OCG화되면서 신 속성과 환신야수족이 짤려나가는 통에 눈치 못챈 사람들이 제법 있는 복선.
  31. 멸사성이 오리지널들이 시그너였을지도 모른다 라는 가설은 조금 억지를 부리면 세상이 멸망하자 붉은 용이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 생존자들을 시그너로 만들었다고 할수도 있다.
  32. 정작 본편에서는 호세, 루치아노가 "신이 유세이에게 석판을 내려줬다" 면서 마치 Z-one이 유세이에게 카드를 준 것처럼 말해서 알기가 힘들다.
  33. 이에 대해선 셰리는 유세이가 아크 크레이들에 오지 못하게 하려는 일종의 협박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또한 기각. 왜냐하면 셰리 본인이 유세이가 아크 크레이들에 난입했을 때 "설마 유세이가 죽는다는 미래는 아직 변하지 않은 건가?" 라고 말했다. 진실이 어떻건 셰리 본인은 이 말을 진짜라고 믿고 있었던 셈이다. Z-one의 협박이라고 보면 일단 설명은 되지만, 솔직히 그렇게까지 의미 없이 꼬아놨겠어
  34. Z-one의 얼마 안 되는 반말 대사. 그와 동시에 Z-one이 감정을 드러낸(약간 화내는 듯한 어조) 몇 안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35. 여기서 목소리가 제시한 또다른 이미지는 원작처럼 새틀라이트의 영웅이 되거나, 역대 듀얼킹들과의 만남 등이 있었다.
  36. 실제로 Z-one은 듀얼 몬스터즈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패러독스로 하여금 페가수스 살해를 기도했었다. 근데 주인공 3명이 똘똘 뭉쳐서 실패했으니…
  37. 패러독스는 말할 것도 없고 아포리아는 잭, 루아, 루�카와의 듀얼에서 시전, 안티노미는 죽기 직전에 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