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이

이것과는 관계없다.

도라에몽의 등장인물로 호적상 비실이의 사촌동생이자 실제로는 비실이의 친동생. 일본명은 호네카와 스네츠구.

자녀가 없는 삼촌에게 입양되었기 때문에 미국에 살고 있으며 일본(국내명:한국)에는 거의 오지 않아 비실이가 미국에 자주 찾아가기 때문에 비실이와는 가끔 만난다. 비실이가 허풍을 너무 심하게 떨어놓은 탓에 비실이를 마음 속 깊이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그래서 존경하는 형 비실이를 뛰어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비닐이를 보면 마치 제갈량이나 나폴레옹, 곤살로 이과인을 보는 듯하다. 현실적으로 굉장한 노력파이기 때문에 이미 모든 부분에서 비실이를 아득히 초월한 상태. 도라에몽에서 볼 수 있는 갈모형제의 전형이다.

한 번은 비닐이가 미국에서 비실이의 집으로 찾아오자 비실이는 비상이 걸린다. 비실이는 비닐이에게 자신을 킹왕짱으로 묘사해놓고 퉁퉁이를 자기 꼬붕으로, 이슬이를 자기 여자친구로 소개해 놨기 때문에 현실은 시궁창을 비닐이에게 들키면 비닐이가 실망을 금치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라에몽노진구의 도움으로 비실이는 동생을 완벽하게 속여넘기는 데에 성공한다.

그 후 미래에 호적상 당조카이자 실제로는 친조카인 스네키(비실이의 아들. 국내명은 정발시 추가바람.)를 갖게 된다.

얌체스러운 형과는 외모만 비슷할 뿐 모든 면에서 전혀다른 인물. 영민이에게 비실이의 껍데기를 씌운 인물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