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폭군 콤모두스가 다스리는 고대 로마 시대에 콤모두스의 애첩 마르키아(타케루의 입장에서 볼 때 모든 일의 원흉. 게다가 5권의 내용을 볼 때 이 여자 역시 지독한 악녀다)가 콤모두스를 쓰러뜨릴 '비르투스'[1] 를 품은 자를 찾다가 머나먼 미래의 일본의 유도 챔피언인 나루미야 타케루와 죄수들을 소환하는 내용이다.
상당히 진지하고 심각한 듯 하지만 가만보면 정줄놓은 걸로 밖엔 안보이는 설정과 전개, 연출이 일품이다. 5권으로 어이없이 완결 됐지만 후속작인 고대로마격투기담SIN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SIN의 주인공은 비르투스에서 약골이었던 카미오 신.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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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미야 타케루
- 전 유도 챔피언이며 아버지를 살해한죄로 교도소에 있다. 강자를 쓰러뜨리고 약자의 방패가 되는 가르침을 따라서 교도소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카미오를 구해주기도 하고 콤모두스 황제의 애첩 미르키아때문에 타케루를 비롯한 교도소의 죄수들과 간수들이 콤모두스체제의 원형경기장에 소환되었을때 콤모두스가 내보낸 금웅단 이라고 하는 포로로 잡힌 게르만족 전사들을 유도기술로 제압한다. 게르만족의 대장인 바르파즐이 쓰는 권투기술에는 고전했지만 결국 이긴다. 감라의 노예격투사양성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5권에서 마르키아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사건에 얽힌 진상을 알게 되고, 감라를 한방에 보내버린 뒤 미야구치의 도움으로 왠지 부처(자비심이 넘치는 상태를 이 만화에선 부처라 부르는 듯 하다...?)로 각성했다. '죽은 자' 인 아이들을 상대로 주먹을 쓰지 않고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의 공격을 모두 맨몸으로 받아내고 아이들이 스스로 무기를 버리게 했다. 그 후 뜬금없이 벼락을 맞아서 생사불명. 마지막에 황제의 침실에서 실루엣으로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걸 보면 작가가 아예 묻어버릴 생각은 아닌거 같다.
- 카미오 신
- 왕따약골찌질이 타입의 조연, 아이자와와 쿠르키스의 싸움 이후에 '천의 기술을 가진 남자' 파리스에게 격투술을 배우고 그라운드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인간의 긍지를 버리지 않고 사망한? 타케루를 보며 그의 신념을 이어받기로 결심. 비르투스의 2부인 고대로마암흑격투기담SIN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 하이지마
- 타케루 때문에 지하불법격투경기 BUA(Battle Underground Association)가 경찰에 적발되고 교도소로 끌려가서 타케루에게 원한이 있다. 타케루가 아버지를 죽인 이유도 알고 있다.
- 미야구치
- 젊은 날에는 타케루의 아버지와 싸워서 오른쪽 눈을 잃었으며 하이지마에게는 "너의 돈따위보다 내 원한은 더 커" 라고 말한다.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5권에서 부처로 각성한 타케루를 보며 원한을 풀어버리기로 한다.
- 아이자와
- 깡패 출신이며 카미오를 도와준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격투사양성소 섬에서 총감독인 감라의 딸 아라키아를 덮치려고 한다거나 골때리는 짓을 해서 아라키아를 짝사랑하는 로마인 격투사 쿠르커스에게 도전을 받고 싸워서 밀리나 쿠르키스의 새끼손가락을 물어서 절단하고 반칙의 대가로 감라가 손가락으로 아이자와의 오른쪽 눈을 찔러서 실명시켜버린다.
- 쿠르커스
- 감라의 딸인 아라키아를 짝사랑하는 판크라티온의 고수 , 초반에 카미오에게 시비를 걸다 아이자와와 싸우게 되고 그 후에도 아이자와와 일대일 대결에서 손가락 하나를 잃는다. 5권에서는 쿠르커스 역시 '죽은 자' 출신인게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