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박스/스킬

1 개요

비트박스에서 나오는 스킬들을 서술한 항목이다. 비트박스는 펜비트와 달리 입술, 혀, 이, 경구개, 연구개 등 신체 기관과, 언어의 발음 기호를 사용하여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발음을 이용하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가마다 스킬의 기본기나 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또한 개인마다 모두 조금씩의 차이를 갖고 있으니, 자신의 방법이 이와 다르다고 당황하지 말자.

이 문서는 한국에서 보편적인 스킬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이 문서는, 실제로 아마추어 비트박서가 직접 작성하였기 때문에, 전문 지식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므로, 유튜브나 다음 같은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 강좌를 보면서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2 스킬

2.1 기본

  • 킥,Kick drum,(K)
양쪽 입술을 이용하여 드럼의 베이스드럼의 소리를 내는 스킬. 내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푸우~ 하는 육성 없는 발음으로 바람을 내뱉는다. 거기에서 바람은 빼고, 마찰만 조금 더 세게 해주면 킥 소리가 완성된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이 방법으로 터득한다.
둘째, 입술을 다물고, 모은 다음 "부"하고 세게 터트려준다.
셋째, 양순파열음을 이용한다. 육성없이 [b],[p][1]를 발음한다음, 마찰을 조금 세게 해주면 된다.
  • 하이햇,Hi-Hat,(H)
육성없이 틋,츳 발음을 내면 된다. 이 스킬은 가장 쉽게 터득 되는 스킬이며 설명을 자세히 하면, 입술은 열고, 이는 다문채, 혀를 이에 대었다가, "틋,츳" 하며 때면 하이햇이 된다. 여기서 좀 더 세게 대었다가 때면 "클로즈 하이햇", 많이 세게 대었다가 때면 "혀차는 소리가 된다.
  • 스네어/인워드 스네어,Snare/Inward snare,(S)
기본 스킬중에서 터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일 어려운 기술이다. 왜냐하면 바람을 들이마시며, 타악기 소리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으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있는데, 가운데로 빨아들이는게 제일 편하고 쉽다.[2] 하는방법은
첫째,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하는 경우 입술을 각각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비튼다음에 생긴 빈틈사이로 바람을 들이마시면서 '프'하는 발음으로 들이마신다.
둘째, 가운데로 하는 경우 아랫입술을 윗입술 아래에 넣어서 '페' 하는 발음으로 바람을 들이마신다.

만약 이 두가지가 안될경우 먼저 이것부터 연습해보자.

첫째,입술 모양을 위의 두가지 방법중 아무거나 선택하여 빈틈사이로 '흐' 발음으로 바람을 들이마시는 연습을 한다.
둘째, 양 입술을 이용해 마찰을 주며 바람을 '쁘'발음으로 들이마시는 연습을한다.
마지막으로 이 두스텝을 모두 밟았으면, 두스텝을 동시에 한다. 그러면 소리가 비슷하게 날것이다.

2.2 킥 종류

  • 베이스 킥/비음킥,Bass Kick,(B/Bk)
킥과 비음을 동시에 내는 소리다보니 비음킥이라고도 한다. 소리는 '붐' 소리가 나고, 하는방법은
첫째. 입을 다물고 비음을 낸다. 비음중에는 [n],[m],[ŋ][3] 이 있지만, [m]이 비음 섞기 쉽다.
둘째. 킥을 하면서 비음을 낸다.
응용하기도 쉬운데다가, 조금만 더 연습하면,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고, 베이스 킥과 헛기침을 섞으면 킥 기계음이 된다.
  • 킥 기계음,Kick bass,(Mk)
베이스킥에 코기계음을 섞은 스킬이다. 하는방법은 앞서 말했듯이, 베이스킥을 하는 동시에 코기계음을 섞는다. 그러면 좀 거친'붐' 소리가 날텐데, 베이스 킥 보다 훨씬 효과가 크고, 비트를 만들 때 유용한 스킬이다.
  • 킥떨기,Outward lipbass [4],(K~/Krr)
킥+입술떨기 기술로, 입술을 떠는 방법은 입술을 다문다음, 강제로 바람을 내뱉는다. 여기다 킥을 더하면, 좀더 둔탁한 소리가 난다.
  • 909킥/목킥,909 Kick,(909K)
코든, 입이든, 숨을 참은채 목젖으로 '윽' 발음을 내며, 목젖을 튕겨준다는 느낌으로 한다. 클럽비트를 만들 때 도움이 많이 된다.
  • 리버스 킥
추가바람.
  • 리버브 킥
추가바람.
  • 대포 킥
추가바람.
  • 인워드 킥,Inward kick,K/빠
베이스 드럼처럼 소리가 둔탁하게 나는 킥과 달리, 이 스킬은 병뚜껑 따는 소리가 난다. 하는 방법은 입술에 힘을 주고 다물었다가, '빠' 하고 두 입술을 벌리며 숨을 약간 들이 마시면 된다.

2.3 스네어 종류

  • 케스네어, K-inward snare,(R)
혀끝을 입천장 앞부분에 댄 후, 양쪽 어금니 사이로, 바람을 '케' 하면서, 들이마신다. 응용하기 쉽고, 여러가지 용도로 쓸 수 있으며, 파생 스킬이 많다.
  • 림샷, Rim shot,(R)
케스네어의 파생스킬. 케스네어랑 비슷하나, 혀를 입천장 뒷부분에 댄 다음 '케' 하면서 들이마신다. 소리가 케스네어 보다는 조금 둔탁한 소리가 난다.
  • 림넉, Rim knock,(R)
림샷의 입모양 처럼 혀끝을 입천장 뒷부분에 댄 다음, 림샷을 짧게 끊는다는 느낌으로 한다. 이때에는 림샷처럼 공기가 폐까지 들어가지 않고, 입공기로만 한다. 쪼개기를 할 때 배워두면 아주 유용한 스킬이다.
  • 클릭스네어, Click snare,(?)
드럼에서 스네어의 테두리 부분을 치는 소리. 하는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목에 힘을 주어 목을 조인다음, 육성없이 '끄' 발음을 내는 동시에 목에 힘을 푼다.
둘째, 육성없이 '가'라고 발음하면 끝.
  • 909스네어/목스네어, 909 Snare,(909S)
909킥에다가 '이씨'하는 발음으로 목을 튕겨준다.
  • 펀치스네어, PF-Outward snare,(P/S)
인워드 스네어 보다 쉽고, 비음도 섞을 수 있다. 다만, 소리를 좋게 다듬을려면 시간이 오래걸린다. 하는 방법은
먼저 입술을 스마일 하듯이 얇게 혀고, 바람을 '흐'하고 내뱉는 연습을 한다음, 마찰을 주면서 '쁘'하고 숨을 내쉰다.
이 때, '흐'하고 내뱉고, '쁘'하고 마찰을 주는 소리를 동시에 내면 '프' 소리가 나면서 스네어 소리가 난다.
  • 젖힌 펀치스네어/스핏 스네어, BMG Snare, (P/S), krnfx Snare, dome snare, kim snare, alem snare
소리가 박수소리와 유사하기 나는 스킬. 하는방벚은
먼저 아랫입술을 윗입술 아래로 들어가게 하고, 아랫입술 안의 밑에 공기를 모은다. 그런다음 안쪽의 공기를 '쁘'하고 내뱉는다.
  • 올드스네어,Old snare,(S)
소리가 오래된 스네어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가운데로 하는 인워드 스네어에서 쁘하고 세게 들이 마신다.

2.4 하이햇 종류

  • 클로즈 하이햇, Close Hi-Hat,(H)
입술은 열고, 이를 다문채, 혀를 앞니에 대었다가, 하이햇보다 좀더 세게 혀를 이에서 땐다.
  • 혀차기,?,(H)
입술은 열고, 이를 다문채, 혀를 앞니에 대었다가, 혀에 힘을 주어 빨아들인다음, 이에서 땐다.
  • 오픈 하이햇, Open Hi-Hat,(H)
윗니 아래에 혀를 붙이고 이를 땜과 동시에 츠~라는 발음으로 길게 끊어준다.

2.5 심벌/막명악기

  • 크래시, Crash cymbal,(Cy)
드럼 세트중 크래시 심벌을 흉내낸 소리. 하는 방법은 킥+쉬(이를 다물고 바람을 내뱉는소리.)이다. 단, 이때 킥은 약하게 내야, 쉬하는 소리가 잘 나온다. Krnfx가 많이 쓰는 기술.
  • 봉고, Bongo drum,(S)[5]
아프리카의 전통 타악기인 봉고를 흉내낸소리. 하는 방법은 909킥+비음+림넉이다. 먼저 처음부터 909킥이랑 비음을 섞는 연습을 해야, 림넉도 섞기 쉽다.

2.6 숨소리/기계음

  • 목 기계음, Throat bass,(기계음/기계음의 발음)
헛기침에다가 육성을 섞으면 목 기계음이 된다. 이걸 조금만 연습하면, 말하면서 기계음을 하는게 가능하다. 이 스킬도 헛기침을 사용하므로 많이 하지는 말자.
  • 코 기계음, Nose bass,(기계음/기계음의 발음)
비음을 이용한 기계음이다. 헛기침을 사용하긴 하지만 소리를 코로 올리기 때문에 목 기계음보다는 성대에 무리를 덜 준다.
  • 숨소리, Breath noise,(숨소리/하아)
숨이 찬듯이 하아하아, 라고 숨소리를 낸다.
  • 괴물음, Monster noise,(괴물음/발음)
숨소리에다가 헛기침과, 육성을 더하면 괴물음이 된다. 이게 안되면 숨소리를 거칠게 내면된다.
  • 909숨소리,909 Breath noise,(909숨소리/발음)
909킥과 옥호옥호 하는 숨소리를 반복하며 낸다. 909킥+옥 하고 내쉬는 소리➡호 하고 인워드 드래그 처럼 들이마쉬는 소리를 반복하며, 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연습한다.

2.7 효과음

  • 물방울,water drop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흉내낸 스킬이다.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 : 입술 모양을 '오와'[6]하는 동시에 손가락으로 볼을 아주 살짝 때린다.
둘 : 혀끝을 앞니 뒤에 놓고, 떼는 동시에 '오와'하고, 바람을 들이마신다.
  • 사이렌,Siren
경찰차나 구급차 사이렌을 흉내낸 소리. 비트박서들이 관람객들을 주목시킬때 많이 쓴다. 하는 방법은
입술을 '우'발음하는 모양으로 만들고, 앞니를 아랫입술에 댄다. 쉽게 말하자면 순치 마찰음[v],[f]을 발음 하듯이 입모양을 만든다. 그다음에 가성으로 '뉴' 라고 발음하면서 높낮이를 조절하면 사이렌이 된다. 목젖을 쳐주면 사이렌이 끊긴다. 공연할 때, 주로 주목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 스틱, Stick, (T)
클릭스네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하지만 연속으로 빠르게 하기는 쉽지 않다.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혀를 입천장에서 차는 연습을 한다. 그럼 혀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록락'하는 소리가 난다,
  2. 혀를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 몸쪽으로 당긴다.
  3. 음을 조절하려면 입술의 너비를 좁게, 높이를 높게 벌릴 수록 낮게 나고, 입술의 너비를 넓게, 높이를 낮게 벌릴 수록 높게 난다.

2.8 덥스텝/베이스

  • 롤링,Tongue bass
흐르르르 하면서 내쉬거나, 들이마시기도 한다. 하는방법은
혀를 입천장에 댄다음에, 바람이 혀끝에 부딪힌다는 느낌으로 바람을 들이마시거나, 내쉰다.

2.9 스크래치

  • 크랩 스크래치,Crab scratch,Ziper scratch,(?)
손과 입을 이용한 스크래치이다. 손모양이 게의 집게 모양을 닮아서 크랩 스크래치라고 불려진다. 하는 방법은
첫째, 엄지 손가락을 검지 손가락 두번째 마디에 같다댄다.
둘째, 첫째에서 만든 손모양을 입에 갖다 댄다.
셋째, "츄크츄크"하는 발음으로 빨아들인다.
  • 베이비 스크래치,Baby scratch,(?)
마치 아기 처럼 높은 소리 낸다해서 붙여진 이름. 소리가 크랩 스크래치보다 현실적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려운 편. 하는 방법은
"아우아","이우이","에우에" 등 하는 발음으로 목을 조였다 푼다.
  • 인워드 드래그, Inward drag,(?)
혀를 입천장에 갖다 댄 다음, '합'이라는 발음으로 긁듯이 빨아들인다.

3 부가설명

헷갈릴만한 요소들을 모아, 설명한 항목이다.

3.1 가성=비음?

일단 가성이란 말그대로 가짜목소리를 말하고, 비음은 코에서 나오는 소리다. 물론 비음도 성대가 있어야 나기때문에, 가성이랑 비음이 같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가성은 일반적으로 사람목으로는 낼수 없는 음역대를 가짜로 내는 가짜 목소리 , 비음은 목에서 코로 소리가 흘러나온다.[7]

즉, 가성=가짜로 목소리 내는것. 비음=목에서 코로나는 소리이다. 결론은 가성≠비음.

3.2 육성이란 무엇인가?

육성은 육성문서 에도 보면 나와있지만, 우리가 떠들고 말할때의 소리이다. 쉽게 말해 목소리.
  1.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ㅂ,ㅍ.
  2. 가운데로 소리를 내기 쉬운건 사실이지만 사람마다 왼쪽이 편할수도 있고 오른쪽이 편할수도 있기때문에 자기가 가장 하기 편한걸 하면 된다.
  3.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은,음,응
  4. 영어권에서는 이렇게 명명란다.
  5. 스네어 대신 쓰이기도 한다.
  6. 이때 바람을 마시면 더 찰지게 소리가 난다.
  7. {n}이나 {m}을 발음하는 동시에 코를 만져보면 코에 진동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