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지

개그 콘서트에 과거에 나왔던 코너이다.

세상의 모든 노래를 '비틀어버린다'는 컨셉으로 나왔던 코너로, 출연진 4명이 통기타 하나와, 초등학교 때의 악기인 리코더, 캐스터네츠, 탬버린 파트를 각각 맡아서 노래와 노래 사이에 연주한다.

출연진은 이수근, 류담, 조수원, 엄경천.

허무개그 요소를 도입하기도 했고, 노래의 가사 내용을 직접 따라하기도 하는 식으로 '비트는' 코너였는데, 그럭저럭 반응이 좋았지만 전화번호 노출 사고가 발생하고 이수근이 성폭행 관련 사건에 휘말려서 개콘에서 잠시 하차함에 따라서 코너가 종영. (물론 이수근은 무혐의였고, 누명이 벗겨진 뒤에 개콘에 다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