贔屭. 용생구자의 장남으로 용의 일종.
용의 머리에 거북의 몸을 하고 있으며, 힘 또한 장사라고 한다. 장남이라 그런지 등딱지 위에 무거운 것을 지기를 좋아하는 책임감 넘치는(?) 성격으로, 그래서인지 보통 장식될 때에는 비석의 받침으로 이용된다. 여러분들이 유적지나 명승지를 갔을 때 밑에 거북이가 비석을 등딱지 위에 들고 있는 비를 많이 보았을 텐데, 이 거북이가 바로 비희이다. 비희를 쓰다듬어주면 일생이 긴 거북의 복을 받아서 오래 산다고 하니 비희 복 받고 싶은 사람은 가서 실컷 만져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