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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쿠리 맨 월드'는 1987년에 허드슨에서 '휴카드'로 발매한 PC엔진 액션 게임. 빅쿠리 맨을 소재로 하고 있다.
세가와 웨스턴이 1987년에 아케이드 게임으로 내놓은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허드슨이 PC엔진으로 이식할 때, 캐릭터를 '빅쿠리 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바꿔서 발매한것으로 PC엔진 본체와 동시발매 작품.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이식된 '슈퍼 원더보이 몬스터 월드'는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바뀌었고 이식률이 떨어졌기 때문에 MAME에서 지원하기 전까지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가장 충실히 이식한 게임은 '빅쿠리 맨 월드'였다.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PC엔진으로 매우 충실히 재현하고 있지만, '빅쿠리 맨'으로 바꿔놓을때 졸개 캐릭터에게까지는 신경쓰지 않았던 것인지, 뱀이나 박쥐등의 적은 원더보이에 나왔던 그대로이다. 적의 기술등도 그대로 있어,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에서 거대 오징어가 토해내는 거품이 마초네로의 기술이 되는 등,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모르면 기묘하게 생각되는 장면도 존재한다.
게임의 시작부분과 마지막부분만 보면, 슈퍼 제우스의 명을 받아 세인트 피닉스가 구두나 갑옷등의 장비를 구입해 '시조 쥬라'를 쓰러트리러 가는 스토리라는것 같지만,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충실히 재현한 나머지, '세인트 피닉스'는 거의 전라(...)로 시작하게 되고 도중에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게 되어버린다.
'시조 쥬라'의 정체는 '블랙 제우스'이며, 쓰러트리면 클리어지만, 엔딩은 '슈퍼 제우스'에게 답례를 들은 후, 깜깜한 화면이 되고 음악이 흐르는 따분한 것으로, 제작 스탭의 소개 크레디트조차 없다.
구두나 갑옷은 싼 것을 먼저 사 놓지 않으면 최강의 것이 나오지 않게 되어 있고, 장비를 전부 살 수 있는 만큼 돈이 쌓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구입 계획이 요구된다.[1]
제한 시간이 있어서 0이 되면 라이프가 한 개 줄어 든다. 도중에 모래시계를 취득하면 제한 시간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라이프 게이지가 0이 되면 죽는다.
그외에 원작과의 차이점은, 여러 대 맞아야 죽는 적(뱀, 도깨비 등)의 원형의 색깔이 바뀌지 않고(게다가 보스몬스터에는 아예 달려있지도 않다. 원래는 계속 때리면 이 원형의 색깔이 바뀌면서 내구도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8스테이지 보스인 고스트에 대응하는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아서 8스테이지와 11스테이지에 고스트가 등장할 자리에 데몬에 대응하는 캐릭터가 또다시 등장한다.
등장인물
- 세인트 피닉스 (주인공)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너무 충실히 재현한 탓인지, 처음에는 빤스만 입은 알몸(....)으로 등장.
- 블랙 제우스
시조 쥬라의 정체로 최종 보스.
- ↑ 스틱을 흔들어 숨겨진 돈이 나오게 하는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비기는 빅쿠리 맨 월드에서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