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 등장하는 초거대 로봇으로 대쇼커의 크라이스 요새와 대잔갸크의 기간트 호스가 합체하여 탄생하였다.
상반신이 크라이스 요새, 하반신이 기간트 호스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어 그 사이즈는 고버스터오를 훨씬 더 웃돌며[1] 머리의 입이 있는 부분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는 광선을 발사하고 배면에서 나오는 다수의 와이어, 그 거체도 강력한 무기가 되며 우주 공간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조종석은 크라이스 요새의 것을 사용한다.
합체에는 닥터 G와 바이오 헌터 실바가 가진 대쇼커와 우주제국 잔갸크의 심볼을 합칠 필요가 있고 디케이드와 고카이 레드의 무승부에 의해 자신들에게 맞설 자들이 없어진 것을 확신한 닥터 G와 실바에 의해 합체가 발동되려고 했지만 그들의 진짜계획을 눈치챘던 츠카사, 마벨러스에 의해 저지당하고 만다.
작중 후반에 캡틴 마벨러스와 카도야 츠카사가 여태껏 자기들의 행보에 대한 진실을 밝히자 슈퍼전대와 라이더들, 대쇼커와 대쟌갸크의 최종 결전이 시작되었는데 쇼커와 잔갸크의 심볼은 최종 결전에서 다이키에 의해 비밀리에 회수되었으며 결국 카이토 다이키가 합체시키고 본인이 직접 탑승하면서 뜬금없이 각성하여 최종 보스화 된다.(...)
3세력으로서 라이더와 전대 앞을 가로막고 대쇼커, 대잔갸크에도 큰 피해를 주었지만 마지막엔 포제의 로켓 모듈과 드릴 모듈을 이용해 강화한 '로켓 드릴 고버스터오'의 전대 라이더 우주킥을 맞고 파괴되었다. 탑승하고 있던 다이키는 중상을 입었지만 가까스로 생존해서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여담으로 빅 머신이란 이름은 가면라이더 원작 만화판의 대수령 빅 머신에서 따온 것이지만, 이름을 제외하면 전혀 닮은 구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