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버스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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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주역 메카
고버스터오
(고버스터킹)
버스터 헤라클레스고버스터 라이오
고버스터오! Ready-Go!

1 소개

슈퍼전대 시리즈의 주역메카
제35작 해적전대 고카이저~제36작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제37작 수전전대 쿄류저
고카이오
(캡틴킹)
고버스터오
(고버스터킹)
쿄류진
(티라노킹)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의 주역 1호 메카. 고속버스터미널이 아니다 국내명은 고버스터킹....??? 고버스터이라고 할 수는 없나[1][2] 한동안 1호 메카에 인간형 입을 가진 얼굴 디자인이 주를 이뤘는데 다이보우켄 이후로 오랜만에 입이 없는 얼굴 디자인이다.

고버스터 에이스, 고릴라, 래빗이 합체하여 완성된 3체 메가조드형태. 합체 구호는 "컴바인 오퍼레이션!(Combine Operation!)", (고릴라와 래빗이 오체분시된 뒤)"특명합체(特命合体)!" 합체 시 주변에 배리어가 생성되어 외부에 있는 적의 공격을 차단시킨다.

고버스터 에이스의 팔을 접어 뒤로 돌린 후 고릴라가 가슴장갑과 양 발이 되어 합체, 래빗이 양 팔과 등 장식이 되어 합체, 양 어깨에 치타와 래빗의 헤드가 합체, 마지막으로 에이스의 얼굴에 고버스터오 헬멧을 장착하여 완성된다.

동물전대 세계에서는 고버스터 애니멀로 부른다.

2 상세

2.1 기본 스펙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GB10.jpg

전체 높이 : 53.5m
중량 : 3700t
전체 폭 : 46.3m
스피드 : 300km/h
흉부 : 22.3m
파워 : 1400만 마력
형태코어 머신강화합체(변형)
슈퍼 합체고버스터 에이스GT-02 고릴라 + RH-03 래빗고버스터오

ゴーバスターオー / GO-BUSTER-OH

고버스터즈 방영 이전엔 출현하는 3체가 합체되는 만큼 고버스터즈의 메인 메카일 거라 생각되었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등장이 계속 늦어졌다. 본디 2화나 3화 정도에 행해지게 되는 합체형 메인 로봇의 출현[3]은 고사하고 작품의 큰 비중이라 할 수 있는 오프닝과 엔딩 영상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즉 합체형 메인 메카가 할 법한 적을 상대하는 역할이나 작품 내의 비중은 CB-01 치타 에이스 모드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 실질적으론 CB-01 치타 에이스가 기존 슈퍼전대 시리즈의 1호 로봇 포지션이고 이쪽은 강화합체 로봇 포지션인 셈.

4화에서 강화플랜이 나옴과 동시에 등장이 늦은 이유가 밝혀졌는데 합체형 메인 메카에 대한 계획이 이전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즉, CB-01은 전투를 담당하고 나머지 메카는 지원이나 구조를 하는 방식의 전술로만 되어있었기에 합체에 대해서는 고안하지 않았다는 게 주요 원인.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GB8.jpg

그리고 드디어 6화에서 첫 등장했다! 합체 시 에이스를 중심으로 고릴라, 래빗을 감싸고, 히로무가 콘솔에 "GB5"의 합체 코드를 입력하여 합체 시작.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GB9.jpg

합체 마무리 전에 콕핏이 머리 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가운데가 레드, 왼쪽이 옐로, 오른쪽에 블루가 위치한다. 그리고 여기서 각자 포지션을 맡게 되는데, 주 조종은 레드, 엔진 출력 담당은 블루, 무기 및 기타 관제 시스템은 옐로가 담당하게 된다. 합체 완료 후 고버스터즈가 "고버스터오! Ready Go!"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투 시작.

그러나 고버스터오가 등장하자마자 기존의 거대전에서 흔하게 쓰인 단조로운 연출[4]이 다시금 나와 이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과 원성의 목소리가 자자하다. 특히 예전부터 이런 연출을 상당히 마음에 안 들어했던 팬들이 있다거나, 고버스터오 등장 전까진 다양한 구도에서 찍은 역동적인 전투씬을 선보여준 점,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기존 시리즈들의 패턴과 클리셰들을 깨트려왔던 작풍을 생각한다면 꽤 아쉬울만한 사항.

참고로 작중 고리사키 바나나의 언급에 따르면 '고버스터오로 합체하면서 에네트론을 대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합체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없다'고 한다.[5]

2.2 무장 및 필살기

  • 주 무장
- 부스트 버스터 소드 : 에이스의 버스터 소드와 래빗의 부스터가 결합한 무기.
- 래빗 프로펠러 : 가위 비슷한 형태로 변형되어 왼팔에 장착된 레빗의 프로펠러. 전자 배리어 겸 실드로 사용한다.[6]
  • 필살기
- 디멘션 크래시 : 부스트 버스터 소드에 에네트론을 모은 뒤 전신에 달린 고릴라의 바퀴에서 방벽을 만들어 적의 움직임을 가둔 후, 에네트론을 풀차지한 검으로 적을 베는 참격계 필살기.
- 익스플로전 킥 : 19화에서 신형 메가조드에게 디멘션 크래시가 먹히지 않자, 치다 닉의 제안으로 선보인 필살기. 높게 점프하여 왼다리에 에네트론을 집중시켜 적에게 급강하하여 킥을 먹인다.가면라이더?

3 작중 활약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GB11.jpg

4화에 등장했던 커터조드[7]와 스프레이조드를 고버스터 에이스 상태로 맞서 보지만 2:1이라는 수적 열세로 고전하던 중 폐쇄되어 버린 제7격납고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고릴라와 래빗이 가세, 현장에서 바로 합체를 시도, 멋지게 합체에 성공한다.[8] 그리고는 두 메가조드를 필살기 '디멘션 크래쉬'로 단번에 셧다운 했다.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GB12.jpg

7화에서는 엔터의 작전에 의해 전송된 3대의 전차조드[9]의 연계 공격을 보기 좋게 막아내고는 부스트 버스터 소드에서 나온 빔으로 전차조드 2대를 단번에 격파시키고, 나머지 1대도 디멘션 크래쉬로 셧다운 한다.

15화에선 에이스가 청소기조드의 청소기에 붙들려서 합체 방해를 받지만 고릴라와 래빗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합체, 멋지게 메가조드를 셧다운한다.

17화에서는 엔터에 의해 개량된 메가조드가 디멘션 크래쉬를 분쇄하여 에네트론이 고갈되어 합체가 풀리게 돼서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때마침 나타난 고버스터 비트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f0007947 4ff2f9f82ef17.jpg

19화에서는 여태까지의 디멘션 크래쉬만 쓰고 퇴장했던 허접한 전투씬이 일신되어 보다 역동적이며 시원시원한 주먹질도 날려준다. 마무리는 SRX의 블레이드 킥을 연상케하는 익스플로전 킥!! 버스터 헤라클레스의 데뷔전임에도 전혀 꿀리지 않았다. 지금까지 고버스터오로 행하는 전투 중 가장 장시간이였고 멋있었다.

다만 안타까운 건 그레이트 고버스터의 등장 이후로 등장하고서 하는 일이 필살기만 쓰고 끝이라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디자인도 에이스에 비해 미묘한 편인데 액션마저 심심해서 별로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는 편. 특히 중반부에 들어가면서 등장 비중이 굉장히 줄어들고 역으로 에이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타테가미 라이오고버스터 라이오 등장 이후부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바리에이션

4.1 아종 합체

4.1.1 고버스터 케로오

고버스터 에이스고릴라, 프로그와 합체한 형태. 극장판 등장 메카이다.

4.2 무장 합체

4.2.1 로켓 고버스터오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 등장한 형태. 고버스터오의 양팔에 거대한 로켓 모듈이 장착된 형태. 극 중 빅 머신과의 격투 중 기체에서 떨어져 나간 우사미 요코를 대신해 포제래빗에 탑승하여 싸우게 되고, 싸움 중에 아스트로 스위치인 S-1 로켓 스위치를 발동시켜서 탄생한 모습이다. 양팔의 로켓 모듈의 제트 분사에 의해 단번에 우주 공간까지 상승할 정도이며 우주 공간에서는 엄청난 추진력을 얻는다.

4.2.2 로켓 드릴 고버스터오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roket dril gobusteroh.jpg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 등장한 형태. 로켓 고버스터오의 양 다리에 거대한 드릴 모듈이 장착된 형태. 싸움 중에 아스트로 스위치인 S-3 드릴 스위치를 발동시켜서 탄생한 모습이다. 양 다리에 있는 드릴을 이용한 공격은 대기권의 고열마저 돌파할 정도이다.

필살기는 양팔의 거대한 로켓 모듈을 분사하고 가속한 다음 최고 높이까지 상승하여 토성의 인력권을 따라 가속력을 증대, 그 추진력을 유지한 채 다리의 거대 드릴 모듈로 적을 공격하는 전대 라이더 우주킥. 이 기술로 빅 머신을 격파시켰다.

4.3 궁극 합체

4.3.1 그레이트 고버스터

고버스터 에이스고릴라, 래빗, 고버스터 비트, 스태그비틀과 합체한 형태.

5 완구

5.1 DX

DX 발매 당시 처음으로 뜬 해외 리뷰에서 리뷰어의 평에 따르면 하체가 약간 부실하다 카더라.(...)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dxgobusteroh.jpg

위는 CB-01 치타GT-02 고릴라, RH-03 래빗이 합체하여 완성된 고버스터오의 완구 이미지인데, 완구판이 기존의 전대 메카들처럼 합본 형식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개별 판매를 한 탓인지 고버스터 에이스 때에는 크기가 약간 작은 느낌인데 반해, 고버스터오로 합체하자 그 크기가 전작의 주역메카 고카이오와 동등한 크기가 되었다.[10]

게다가 전작의 주역 메카 고카이오가 비록 변형 기믹은 단순해도 체형은 나름 밸런스가 잡혀있는 외형인데 반해, 고버스터오는 그레이트 합체 마냥 각 메카들이 오체분시되어 고버스터 에이스 주변에 들러붙는 형태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가슴언저리(...)[11] 신발을 신기는 게 아니라 발판에 얹어 놓은 듯 영 불안해 보이는 방식의 다리 부분 합체를 보고 엔진오 G12를 떠올린 사람도 있었다.[12]

5.2 미니프라

파일:Attachment/고버스터오/mpgobusteroh.png

극강의 가동률을 자랑하는 미니프라답게 일단 가동률은 최강이다. 다만, 비례상 에이스 발 쪽에 달려있어야 할 고버스터오의 무릎관절이 에이스의 발이나 고릴라에게 달려있지 않다. 그래서 합체를 해도 에이스의 무릎관절밖에 구부릴 수 없다.#

6 멀티 합체 시스템 적용 여부

새로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4호, 5호 전사의 메카가 공개되었으며, 4호 메카의 경우 고버스터 에이스랑 같은 방식의 3단 변형, 5호메카는 고릴라, 래빗과 같은 2단 변형을 하며 에이스와 4호 메카에 멀티합체가 가능. 그리고 5대 메카를 전부 합체시켜 그레이트 고버스터로 합체 가능하다는 게 확인되었다. 그레이트 고버스터가 좀 덕지덕지이긴 하지만 5개의 메카 내에서 깔끔하게 초반 주역들의 합체 1호 로봇, 단독 변형가능한 2호 로봇, 멀티합체, 그레이트 합체 등을 모두 재현했다는 사실에 호평을 받는 중이다.
  1. '오'가 일본어로 뜻이 왕이다.
  2. 원래의 고버스터킹은 고버스터 얼티밋으로 번안했다.
  3. 특히 2000년대 이후의 전대물은 늦어도 2~3화 무렵엔 초기 레귤러 멤버들이 전원 합체하는 로봇이 출현하였다. 2000년대 이후 가장 늦은 시기에 등장한 주역 메카는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5화에 등장한 마지 킹.
  4. 로봇 필살기 시전 → 적의 피격 장면 → 폭사.
  5. 이 때문에 '처음부터 합체한 체로 나가면 되지 않냐'라는 히로무의 의견이 무산되었다. 그리고 17화에서는 신형 메가조드의 공격에 버티다가 에네트론이 바닥나자 강제로 합체가 해제되기도 했다.
  6. 6화에서는 프로펠러 사이에 배리어를 생성시켜 날아오는 미사일을 상쇄시켰다.
  7. 버그러스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기지 내로 옮겨온 것인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재기동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5화 마지막에 일부 회로의 기능이 살아났다!
  8. 시뮬레이션 때에는 히로무 본인이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 탓에 계속 실패만 했었다. 그러나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면서 비로소 합체에 성공하게 된다.
  9. 원래는 1대 더 포함해서 4대를 전송하려 했는데 고버스터즈의 방해로 3대까지로 끝났다.
  10. 실제 DX 고카이오는 역대 전대 메카 완구 중에서도 꽤 큰 축에 속한다.
  11. 단, 이러한 단점은 완구에 한정된 얘기고 6화 예고에서 보여준 슈트 버전은 사람이 슈트를 입고 움직인다는 전재 하에서 만들어진 거라서 그런지 나름 밸런스가 맞는 느낌. 그런 경우가 뭐 한 두 번도 아니고(...)
  12. 물론 엔진오 G12만큼 불안정하진 않지만 양쪽 모두 밸런스상으론 영... 거기다 똑같은 발판을 사용하는 고버스터 라이오는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으로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