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군! 나는 빈유다! " - 케이파
진 연희무쌍 맹장전에서 등장한 케이파, 후우, 슈리, 히나리, 샤오렌이 의기투합해 만든 신성하디 신성한 모임이다. 당 대표는 케이파이며. 진 연희무쌍 맹장전 논술대회에서 케이파의 헬싱 패러디 연설이 가관(...).
그 주옥 같은 연설의 전문
"제군! 나는 빈유다!"
</br>"제군! 우리들은 빈유다!"
</br>"제갈공명이 빈유다. 방통사원이 빈유다. 정중덕이 빈유다. 손상향이 빈유다."
</br>"허나 여기서 나는 묻겠다. 가슴에 어떤 힘이 있단 말인가! 가슴에 어떤 의의가 있단 말인가!"
</br>"움직이는 데 방해된다, 책상에 앉는데도 방해된다! 방해! 방해! 방해! 그런 방해되는 것에 감사해대는 수컷의 의견 따위 봉살해야 마땅하다!"
</br>"옛적부터 근거도 없이 계속해서 이어져 온 거유 신앙 따위, 문명이 시작되어, 크나큰 번영을 이룬 지금의 시대에 와서는 완전히 비논리적이며, 쓸모 없는 신앙이라고 나는 단언한다!"
</br>"제군! 빈유를 아낌없이 사랑하는 제군! 네녀석들에게 묻겠다!"
</br>"제군은 빈유를 원하는가? 용서 한 점도 없는 평평한 가슴을 원하는가? 철풍뢰화의 극에 달한, 삼천세계의 거유를 배제하는, 폭풍과도 같은 전쟁을 원하는가?"
</br>(병사들 "전쟁! 전쟁! 전쟁!")
</br>"좋다! 그렇다면 전쟁이다!"
</br>"대전쟁을! 거유와의 일심불란의 대전쟁을!"
</br>"유두와 유방의 표고에는, 거유의 철학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진리가 담겨져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해주마!"
</br>"목표 거유 폐지령 채택! 제1차 거유섬멸작전, 투표를 개시하라!"
</br>"빈유는 능력이다! 빈유는 매력이다! 빈유는 희소가치다!"
</br>"전인류에게 빈유의 가치를 재확인시키기 위해, 빈유신자여! 나의 벗이여!"
</br>"그 마음을 힘으로 바꿔, 일어서라 신자여! ......빈유당 만세!"
</br>(병사들 "만세---!")
이후로도 1시간 정도 계속되었으며 사회자인 치이(빈유)의 반응은 "혼이 담긴 멋진 연설, 고마워! 고마워!"(...)
거기에 열광하는 위군, 원술군, 동탁군 병사들도 가관이다. 왜 이녀석들인지는 소속 군주의 체형을 보면 알 수 있다. 거유 금지령에 찬성 아니냐는 셰렌의 도발에 주정뱅이의 헛소리에 진지하게 대답하는 것도 바보 같지만, 입 다물고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불쾌한 소리를 들을 것 같으니 명확하게 대답해주겠다는 긴 변명 끝에 나온 카린의 대답은 "거유 금지령에는 대반대야. 가슴은 가슴. 크던 조촐하던 내가 아끼는 가슴은 모두 사랑해야 할 가슴이야. 게다가 금지령 같은 게 나오면 침실에서의 즐거움이 반으로 줄잖아?" (카즈토 "저 가신 위에 이 주인이구나")
당의 기본 목표는 거유 말살 이며. 나기와 린은 그냥 보기엔 당원으로 손색이 없어보이나 나기의 경우는 전작 위 루트에서 드러난 대로 갑옷을 벗겨보면 의외로 큰 편이라 "적이다! 적!" 이란 소릴 듣는다. 린은 워낙 거유진들이 막강해서 그렇지 자신도 사실 보통 정도는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들어가지 않았다.
주적으로 꼽힌 것은 토우카. 달콤한 마스크와 목소리에 거유라는 사실이 문제인 듯. 폭유진들과는 달리 나이도 빈유당들과 비슷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실 내부 결속부터가 문제 있는 집단. 케이파는 진지하지만 슈리와 히나리의 경우에는 카즈토가 크기에 신경을 안 쓰니 별 문제가 없고 샤오렌의 경우는 우월한 손가의 유전자 덕분에 미래가 보장돼 있다. 샤오렌과 후우의 경우는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참가한 것 뿐. 케이파의 경우도 케이파가 사모해 마지 않는 카린이 크기를 신경쓰지 않고 모두 사랑스러워하기 때문에 카린이 한마디만 하면 간단하게 해산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