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스 커리돈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록소나의 통치자.

가장 사나운 종마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자. 그래서 이름보다는 '마왕(馬王)'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진 자이다. 불 같은 성격이라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말구유에다 머리를 던져넣어 버리는(...)습관이 있다. 통치자보다는 무골에 가까운 인물.

다벨의 꾀에 빠져 다케온과 싸우다 전장이 교착상태에 빠져 군대를 어떻게 하지 못하고 고심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키 드레이번을 만나[1] 그에게서 군대를 물릴 구실을 얻게 되고는 록소나로 철군. 그 후 제국으로부터 브라도 켄드리드를 임대받아 다벨과 전쟁을 한다. 하지만 휘리군에게 회전에서 발리고 위험해질 찰나 사트로니아의 바스톨 장군이 다벨을 침공, 휘리군은 회군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바스톨과 브라도의 샌드위치 작전에서 오히려 두 명장을 바른 휘리가 나중에 록소나로 다시 쳐들어가게 돼서... 휘리 노이에스가 록소나 중장기병을 전멸시키고 이어 록소나의 수도 비자 록소나를 낙성시켰다. 그리하여 폴라리스로 망명하게 된다. 굉장히 괄괄하고 직선적인 성격이지만, 그런 만큼 소박하고 단순하기도 한 사람이다.

폴라리스에 머물던 도중 새로 잡아 온 목도리도마뱀을 조련하는 과정에 참가, 다케온의 리저드라이더들에게 지난 날에 대한 화해 메시지를 던질 줄도 아는 남자이기도 하다.

잊혀진 탑에서 잡아온 목도리도마뱀들 중에서 유난히 사나운 목도리도마뱀을 길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름은 트라이어드. 세 배는 더 빠르고 세 배는 더 힘세고 세 배는 더 못생겼다는 의미.

폴라리스 멸망 이후 생사는 불분명하다.
  1. 검문중 키 드레이번을 심문하려다 역관광당해 인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