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빌거

파일:PTX-015 Wild Wuerger.jpg

1 스펙

기체명빌트빌거(야생 때까치)
형식번호PTX-015R/L
분류인간형
소속지구연방군
개발마리온 라돔
제조마오 산업사
생산 형태원오프 모델
전고20.6 m
중량56.9 t
무장3연 개틀링포, M90 어설트 머신건, 콜드 메탈 소드,
스태그 비틀 크래셔,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
탑승자아라도 바란가,마이 코바야시(특정 루트 한정으로 L 타입)
디자인카토키 하지메

2 개요

마리온 라돔 박사가 개발한 알트아이젠의 컨셉을 이어받은 근접전용 기체. 푸른색의 타입 R과 붉은색의 타입 L 2기가 존재한다. 기체 프레임은 게슈펜스트 계열의 GⅡ프레임이 사용되었으며 두부도 게슈펜스트 계열의 물건을 개량한 것으로 이것은 설계자의 의향에 의한 것이다. 의장은 알트아이젠을 참고해 방어용 바이저 밑에는 트윈 아이가 존재한다. 다만 히트혼은 취급이 어려워 뿔은 그냥 환경용 센서로 대체했다.

원래는 빌트팔켄과 마찬가지로 고속 고기동전용 기체로 개발되었으며 장갑은 팔꿈치 부분 뿐이었다. 이것은 알트아이젠이 무장과 장갑을 추구한 나머지 기동성이 낮아진 선례 때문이었지만 라돔 박사는 쿄스케의 탑승에 의한 알트아이젠의 전과를 보고 당초의 컨셉을 변경해 중장갑화를 꾀했다. 그리고 커크 해밀 박사와의 협의의 결과 자켓 아머를 각부분에 장착해 근접전투용의 병장을 다는 것으로 중장갑, 실탄무기 중심의 기체가 되었다.

파일:Attachment/빌트빌거/wildwurger jacket armor purge.jpg
자켓 아머를 퍼지하는 것으로 고기동 모드로 이행하여 빌트팔켄과 연계한 고속전투가 가능해지며 등부분의 테슬라 드라이브 주위의 아머만 하프 퍼지하는 것도 가능. 사실 자켓 아머는 본래 작전에 따라 사전에 장착 또는 비장착을 선택하지만 아라도는 전투중 아머를 퍼지해 중장갑형에서 고기동형으로 이행하는 일이 많다. 작중에선 최종 무기인 빅팀 피크나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때 아머를 퍼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이 퍼지된 아머는 연출상 퍼지 후 재조립의 여지 같은건 거의 없이 내다버리는 수준인데 전투 연출이 끝나면 어느새 장착이 다 되어있다는 것.(...) T-LINK시스템이 달린 것도 아니니 아머가 자동으로 와서 달라붙을리는 없고... 미스테리하다면 미스테리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본래 개발기간은 파트너기인 빌트팔켄과 동시기에 시작했지만 위에 설명한 컨셉 조절 및 무장 선택의 문제로 개발 기간이 길어져 팔켄이 먼저 롤아웃되었고 이후 아라도 바랑가에게 맞춘 세팅으로 지급되어 아라도 전용기가 되었다.

3 성능

  • 알파 시리즈
첫등장작품으로 공개된것에 비해선 꽤 늦게 등장하는 후속기체. 2차에서는 아라드가 혼을 가지므로 빌트팔켄과의 합체공격으로 다이젠가보다 더 공격력이 나온다. 다만 전체공격이 없어서 보스킬 전용이라고 할 수 있다. 3알에서는 쿼브레 루트 한정으로 참전하는데 아라드에게 혼이 짤려서 파괴력이 줄어들었지만 트윈버드의 필요기력이 줄어들어서 빨리 써볼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전체공격이 없어서 보스전 이외라면 공중이동 가능하단 점과 이동력과 코스트가 준수하단 점 때문에 가속 소대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 GBA OG2
합체기 대응 유닛인데다 탑승 파일럿 아라도의 게임 내 비중도 크기에 대개 육성 멤버로 넣기 마련. 그러나 따지고 보면 마냥 강하다고 보긴 어려운 유닛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무장 성능이 좋지 않다. 합체기 대응 무기라 우선적으로 개조해야 할 '스태그 비틀 크래셔'의 사거리가 고작 1에 불과하기 때문. 개별 무기 개조를 채택한 OG 시리즈의 특성상 합체기 대응 무기 이외의 고정 무장을 개조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상당한 악조건이다. 비슷한 컨셉의 알트가 리볼빙 계열로 최소 3 이상의 사거리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 비하면 매우 대조적. 따라서 뭔가 난국을 타개할 P속성 격투형 범용 무기의 활용이 절실하다. 일반적으로 파일럿 관련으로 조건 만족시 입수 가능한 부스트 해머가 최적.
파일럿의 능력치부터가 방어가 높고 회피가 낮은데다 빌거 역시 운동성은 PT 계열 치고 보통 수준에 장갑이 높은 편. 따라서 운동성 개조 후 집중을 걸기보다는 장갑부터 개조하고 맞으면서 전진하는게 좀더 수월하다. 풀개조 옵션으로 운동성, 장갑이 각각 15%씩 증가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달성해 놓는 것을 추천.
대체로 알트의 하위호환 성능. 알트는 풀개조 보너스 덕분에 지형대응 S로 대미지를 뻥뻥 터뜨리지만 빌거는 이게 안된다. 같은 돌격형 합체기 유닛임에도 실제 대미지 수치부터가 한 수 아래. 또한 초반부터 딱 붙어 화력쇼를 펼치는 쿄스케, 엑셀렌 커플과는 반대로 아라도의 파트너 제오라는 게임 후반부에나 합류하기 때문에 등장 전까지의 아라도의 입지가 애매한 편.
그러나 어차피 후반부에 가면 데미지 50%씩 깎아먹는 왜곡필드 장비 보스 때문에 합체기 유닛들의 데미지 효율이 월등히 높아서 굴릴 수 밖에 없고[1] 합체기 유닛 중 다이젠가 - 아우센자우터 페어나 SRX - R-gun 파워드 페어는 합체기의 소모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고 페어리온 자매는 화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지속성 높은 합체기를 가지고 있는 빌트빌거는 어떻게든 주력으로 굴려먹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파츠는 운동성 상승보다는 장갑 상승을 달아주는 게 도움이 된다. 어차피 회피 성능은 보통 이하에, 아라도에게 철벽 같은 정신기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장갑 수치 자체를 올리는 게 좋다. 아니면 하이퍼 재머를 달아주는 것도 생존력 향상을 위한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합체기 유닛 치곤 의외로 EN 효율이 상당히 좋아서 개조만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다. 주로 쓰게 될 부스트 해머나 스태크 비틀 크래셔나 EN 소모량은 고작 5에 불과하다. 적당히 치고받더라도 합체기 쓸 EN은 어렵지 않게 세이브 가능.
  • PS2 OGs
GBA 버전보다 소폭 강화. 기체 지형 대응에 육지 S가 추가되고, 파일럿 아라도에게 불굴이 생겨 그럭저럭 쓰기 편해졌다. 그 외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으므로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무난.
트윈 시스템으로 추천할만한 파트너는 알트리제. 비슷한 컨셉에 사용법도 비슷하고 기체 속성도 동일해 합체기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양 기체의 파트너인 바이스릿터와 빌트팔켄 역시 하나로 묶어 인접해 따라다니는 것으로 상시 애정보정 걸린 합체기를 쌍방폭발할 수 있는 조합이 완성된다.
다만 상기한대로 리볼빙 스테이크-벙커가 있는 알트에 반해 빌거가 따라갈 무장이 없으므로 범용 무기 정도는 달아줘야 한다. 가장 적격인 것은 아라도 참전과 비슷한 시기에 얻을 수 있는 '부스트 해머'.
  • OG 외전
성능 면에서 대폭 강화되어 돌아왔다. 일단 파트너 팔켄과 동일한 합류시기를 지녀 한 세트로 육성 가능한데다 시점도 초반. 또한 주력 합체기 TBS가 위력, 소비 EN, 필요 기력, 지형 대응 등 모든 면에서 램페이지 고스트 이상으로 강화되었다. 대 보스전 성능으론 알트리제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
다만 방어 성능 면에선 따로 향상된 게 없기 때문에 적의 집중포화는 여전히 주의대상이다. 이건 대체로 같이 트윈으로 묶는 알트리제도 비슷하기 때문에 유저가 따로 커버해주는 게 좋다. 전열에는 되도록 염동력자 계열의 PT나 리온을 내세우고 2선에서 전진시킨다든지.
  • 빌트빌거 L
파일:Attachment/빌트빌거/wildwurger L.jpg
OG2에서는 히든 요소. OG 외전에선 그냥 입수 가능. 빌트빌거의 바리에이션으로 합체기가 없다. 따라서 무기 개조는 범용 무기만 쓸 게 아니라면 콜드 메탈 소드 혹은 빅팀 비크를 위주로 해야 한다. 실상 화력도 그저 그렇고 특별할 게 없는 유닛.
…은 그냥 스펙만 따졌을 때 이야기.
중요한 건 적 1체를 1턴간 행동 불능으로 만들 수 있는 스턴 쇼크를 지니고 있다. 직격과 함께 쓰면 보스전 난이도가 급감하며, 보급 등으로 난사하면 밸런스를 말아먹는다. 딱 이거 하나만 가지고 사기유닛을 논하는 자리에 올랐다. EX 하드 모드에선 필수급 구세주다.
누굴 태우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 GBA OG2 - 직격 보유에 딱히 전용기가 없는 레오나 거슈타인의 전용기 취급. 다만 사격형 파일럿인지라 다소 손해를 보게 된다.
  • PS2 OG2/OG 외전 - 트윈 배틀 시스템으로 꼭 직격 보유자가 탈 필요는 없어졌다. 그래서 아무나 성향 맞는 캐릭터가 타면 되는데 그러자니 딱히 전용기 없이 남는 격투형 파일럿이 별로 없다. 일단 추천할만한 캐릭터는 디폴트 탑승 기체가 딱히 좋다고 보기 어려운 타스크 신구지. 레오나를 태운 지가리온과 함께 트윈하면 비슷한 돌격형으로 쓸 수 있고 애정 보정도 발동된다. 장갑이 높은 기체 특징과 철벽이 있는 타스크의 궁합도 좋다. 아니면 스스로 OGs에서 직격을 보유하게 된 카이 키타무라도 괜찮은 편. 능력치도 상급에 속하고 명중 회피 양쪽이 좀 모질이인 편인 아라드랑 붙여서 격투 트윈보너스인 이동력+1도 주고 지휘도 100%로 줄수있다. 단 카이의 경우엔 게슈 S가 나오면 쓰다 갈아타는것도 고려해볼 부분.
파츠나 개조는 탑승 파일럿에 맞춰서 결정하는 것이 무난. 원조 빌트가 장갑 위주로 가는 건 탑승 파일럿의 성향 문제일 뿐 꼭 그래야 된다는 게 아니다.
  • 2차 OG
상당히 너프. EX 스토리가 마무리 된 이후 아라도와 함께 참전. 사기기체로까지 평가받았던 스턴쇼크L 타입은 잘렸다. 다 좋은데 컨셉이나 이름이 새인 주제에, 공중 B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더군다나 아라도의 능력치도 아군중 최하급인지라... 하지만 2차 OG 자체가 OGs에 비해 전체적으로 유닛들을 너프시키고 데미지를 하향했기 때문에 어찌저찌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회피율은 우울하지만, 아라도의 불굴의 sp소비량이 10에 불과한지라 어떻게든 버티는게 가능하다.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 덕분에 나름대로 데미지 딜링은 쓸만하다. 사실 합체기가 있다는 점 만으로도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는 기체.[2]
본작에선 알트리제가 프리케라이 가이스트라는 찰떡궁합 파트너를 얻어 트윈 서브의 자리에선 쫓겨났다. 보통 여기에선 카이 키타무라의 트윈 서브로 두고 우정 보정과 지휘 보정의 상승효과를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트윈시 우정 보정이 한단계 상승하여 아라도의 모자란 명중과 회피가 좀더 안정적으로 커버된다.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에는 사용 후 마무리 연출에서 빌거가 출력부족으로 추락하는 걸 팔켄이 잡아주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아라도가 무식하게 몰다 보니 많이 맛이 갔나보다 사실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의 연출에서도 팔켄은 직선적으로 날아가는데 반해서, 빌거는 여기저기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가는게'추력을 제어 못한다'는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 그러면서도 팔켄을 따라 잡는거 보면 대단해 보인다.(…)
  1. GBA버전은 PS2 버전과 달리 배리어 관통같은 무기 속성이 없기 때문에 왜곡필드 장비 보스에게 100%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건 직격 걸고 때리거나 기본적으로 직격 효과를 가진 합체기를 사용하는 것 뿐이다. 그외에는 얄짤없다. 거기에 직격 보유자 자체도 매우 적은 편이라 결국 합체기 멤버들의 데미지 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합체기 자체도 강력하기도 하고.
  2. 그냥 강화파츠로 이동력+1에 공중대응S로 만들어주는 "테슬라드라이브S"를 달아주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된다. 합체기인 TBS때문에 아라도와 빌트빌거를 버리기 아깝다면 추천 방법. 빌트팔켄이 공중 A인 만큼 트윈 맺고 띄워주면 지형보정 덕분에 보스급을 제외하고 팔켄급의 회피율도 확보된다. 트윈으로 인한 애정보정에 TBS에 공중 S보정이 더해지는 것도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