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물의 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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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と水とダフネ

1 개요

2004년부터 방영된 애니메이션. 제작은 J.C.STAFF이며, 총 24화로 완결.

캐릭터 원안에 신풍, 크로스 블레이드의 작가 시키 사토시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작화가 불안정한 탓에 시키 사토시 특유의 세련된 그림체를 잘 살리지 못했다.

초반부터 속옷(수영복)차림의 노출신이 자주 등장하는 관계로 처음에는 거부감마저 일으킬 정도였으나[1] 스토리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다.

먼 미래의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육지가 모두 물에 잠기고 남은 인류는 해저에 도시를 만들어 살다가 바다로 올라오게 되었다. 이후 8개의 해상 도시가 생겼는데 그 중 하나인 '캄차카 시티' 에서 미즈키 마이아란 소녀가 해양청 지원에 낙방하고 집에서도 쫓겨나 거리를 전전하다 만능 심부름센터인 네레이스라는 회사에 들어가 겪는 좌충우돌을 그리는 애니메이션이다.

덧붙여서 애니 중에 한국인 캐릭터가 꽤 등장하는 드문 케이스 중 하나이다.[2] 노골적으로 한국과 관련된 것들이 나오는데 병문안을 갈때 무궁화 꽃을 들고 간다거나, 사진을 찍을 때 김치라고 말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마지막에 마이아와 할아버지의 충격적인 결말이 밝혀지는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애니를 보면서 해결하길[3]. 눈치가 어느정도 빠르다면 아버지의 진짜 직업이 밝혀질 때 대강 예측 가능한 수준.

주인공인 미즈키 마이아 역으로 나카하라 마이가 캐스팅된 이유는 "불쌍해보이는 목소리라서"... 말 그대로 작중에서 각종 불행을 몰고 다녔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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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나카하라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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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오오하라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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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우에다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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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아사노 마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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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카이다 유코
  1. 역시나, 작화가 불안정한 탓에 그다지 좋지도 않는다.
  2. 등장인물 중 한명인 '박 유우'인데, 성씨가 한국식인데 이름이 일본식인걸로 봐서는 한국계 일본인인 듯.
  3. 할아버지는 사실 마이아의 오빠로, 먼저 수면캡슐에서 구조되어 뒤늦게 마이아가 구조될 때까지 나이를 먹어버린 것이다. 해양청의 압력과 마이아가 받을 충격을 생각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다프네' 라는 말을 통해 힌트를 주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