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 of Bon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위저드/소서러 6레벨 주문. D&D 3.5 컴플릿 아케인(Complete Arcane) 서플리먼트에 등장, 죽음의 손가락의 하위 호환, 변용 버전이랄 수 있는 성능을 지닌다.
10분간의 시전, 50GP의 값을 지닌 물질 요소를 통해 하나의 발사체나 투척 무기에 마법의 룬을 새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뼈의 화살에 적중당한 적은 인내 기반의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즉사, 내성에 성공한다 해도 3d6(+캐스터 레벨당 1, 최대 15)의 피해를 입는다. 주문이 걸린 발사체는 +4의 마법 무기로 취급된다. 발사체에 걸린 마법은 최대 여덟시간 동안 유지되며 사용시 명중 여부와 무관하게 주문은 소진된다. 약간 다르긴하지만 타입 구분이 없고 잔류 피해를 남기는 +4짜리 임시 살해의 화살(Slaying Arrow)를 만드는 주문이라고 보면 쉽다.
죽음의 손가락과 고작 한 레벨 차이가 나는 마이너 버전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죽음의 손가락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발사체를 만들어내는 주문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가능성을 지닌다. 만약 동료 중 활에 특화된 파이터나 레인저가 있다면 뼈 화살 주문이 걸린 화살을 건네주어 활의 압도적인 사거리에 힘입어 원샷 원킬의 저격이 가능하게 되며 아예 트루 스트라이크를 운용하는 마법사 스스로가 쇠뇌 등을 이용해 스스로 저격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죽음의 손가락은 짧은 사정거리(25피트+캐스터 레벨 2당 5피트)를, 즉사에 버금가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히는 6레벨의 디스인티그레이트는 중간 사정거리(100피트+캐스터 레벨당 10피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