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세니아 푸푸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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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라세니아 푸푸레아(Sarracenia purpurea)는 사라세니아의 8종의 원종 중 하나로 캐나다 동부, 미국 북동부와 앨라배마 주 남부에 광대한 범위에 물가나 습지에 서식한다.

푸푸레아의 어원은 라틴어로 자주색을 뜻한다. 실제로 사라세니아 푸푸레아를 보면 정말 붉다. 하지만 햇빛을 받지 않는 사라세나아 푸푸레아는 녹색을 띈다.

푸푸레아의 모습은 다른 사라세니아와 달리(사라세니아 시타시나 제외) 높게 자라지 않고 땅에 붙어 자란다. 잎은 생김새는 길죽한 소라처럼 생겼고 입구에는 바깥쪽이든 안쪽이든 털이 있다. 바깥쪽 털은 정말 계속 만지고 싶을 정도로 부드럽지만 안쪽에 있는 털은 좀 꺼끌꺼끌하다. 안쪽에 있는 털은 방향이 포충낭 깊숙히 내려가 있어서 벌레가 일단 들어오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다른 사라세니아와 달리 포충엽 안은 물이 없으며 비가 와서 빗물이 채워져야 벌레를 소화 한다. 꽃은 봄에 피며 크고 붉은색의 꽃이 핀다.

대부분의 사라세니아가 그렇듯이, 푸푸레아도 겨울에 동면을 하는 종이다. 고위도에 주로 서식하는 S.purpurea.purpurea종은 내한성이 매우 강하며 섭씨 -20 ~ -30도까지 버틴다고 한다. 온대기후에 주로 서식하는 S.purpurea.venosa종은 영상~영하를 왔다갔다 하는 환경에서 동면을 한다.

2 사라세니아 푸푸레아 종류

사라세니아 푸푸레아 푸푸레아
사라세니아 푸푸레아 베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