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연기하다

1 개요 및 내용

네이버 웹툰 나란의사 그런의사의 작가 유성연의 그림과[1]김작가의 글로써, 공동연재했던 네이버 웹툰. 월요웹툰으로 8~9위니 괜찮은 편이지만, 연재 속도 및 적은 분량 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별점이 낮아져서 별점순으로 보면 뒤에서 2위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남자가 계약 연애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만화로, 2013년 1월 6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3개월만에 항목 생성

2년전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고,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연애를 한 '아름이'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주인공 '태식'은 3년 전부터 느껴졌던 가슴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된다. 의사로부터 '남은 기간은 3개월'[2]이라는 통보를 받고 시한부 인생에 돌입하게 된다.

통보를 받은 직후 태식은 은행에서 잔고를 찾아 복권을 사고, 그것이 당첨되어 '3억'이라는 큰 돈이 갑자기 생기게 된다. 세금 떼이면 덜 나올거야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던 태식은 잠깐 아름을 떠올린뒤[3], 단란주점으로 향한 뒤 거기서 일하는 오혜영에게 3개월간 '진심으로 사랑하는 척 하는 여자친구 역'을 제안하고 2억을 계약금으로 주기로 한다. 이에 오혜영이 의심하자 통장 잔고를 보여준뒤 일단 천만원을 주고, 일주일에 천만원씩 주고 마지막에 다 받기로 계약하였다.

그 뒤 몇번의 계약 연애 라인을 타다가, 계약 연애 도중, 예전에 남자 주인공을 이용했던[4] 악녀 아름이가 태식에게 다시 연락을 하면서 계약 연애의 차질이 생기게 됐다.

주인공 태식이 좋아하던 악녀에게 거세게 차인 이후 정신이 들었는지 여주인공에게 갑작스런 고백을 하고, 여주인공은 주인공 사망 후 유학을 떠나는 등 갑작스럽고 다소 '뻔한' 결말에 결말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2 등장인물

2.1 김태식

작품의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에게 계약 연애를 제시하게 되어 작품을 이끌어간다.

불치병을 앓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남은 생명은 3개월.
작품 도중 기침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연재가 계속 될수록 얼굴이 눈에 띄게 야위어져가고 있다.(몇명 없는 주변인조차 아직 아무도 모른다. 친구 상수에겐 몸이 안 좋다고 거짓말을 함.)

그런데 시한부 판정을 받고나서 로또복권을 샀는데 그게 1등에 당첨되었다. 그리고 단란주점에서 만난 오혜영에게 2억원을 주고 계약 연애를 했다.

3화를 기준으로 부수수한 머리, 지저분한 수염, 거지같은 옷을 친구 '상수'의 도움[5]으로 모두 정리해 외적으로 괜찮은 훈남이 된다. 다만 점점 얼굴이 야위어져가서 극이 진행될수록 더 아파보인다.

단란주점에서 만난 오혜영에게 계약 연애를 제시하여 극을 이끌어 가게 된다. 정작 비싼 돈을 주고 그녀를 샀음에도, 오혜영이 예상했던 육체적인 관계 등을 전혀 요구하지 않고, 착하고 정상적인 언행만을 하여 그녀의 의심을 사기도 한다. 그녀의 왜 자신을 2억씩이나 주고 샀냐는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지 않고 다른 이유가 좀 더 있음을 암시했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라는 설정이기에 정서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불안한 모습도 보이는데, 현재 연재 기준으로는 아직도 잊지 못한 전 여자친구인 아름이가 다시 찾아오자 이리저리 흔들리는 중. 그리고 댓글란과 별점도 함께 그러나, 사실 전 여자친구인 아름이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을 이미 사귀고 있던 당시에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했었다.

오혜영에게 직접 아름이에 대해 말하고 '질투를 느끼냐'고 노골적으로 물어보는 등 감정에 있어서 돌려말하는 부분이 없고 사람의 진심을 너무 쉽게 알려하는 경향이 있다.[6]

최근화에서 상수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아 아름이와 오혜영 사이에서 결론을 내릴 기미가 보였다. 상수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도 인간 관계에 있어 선을 긋고 행동하는 타입이라고.

이후 오혜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으며[7] 마지막 데이트에선 자신이 이제 곧 죽을거란걸 깨닫고 고백을 했다.[8] 헤어지자 마자 갑자기 의식을 잃는데... 아마도 고백하고 혜영과 헤어지자마자 죽은것 같다

유골함에 적혀있기를 卒 2013년 4월 4일 故 김태식[9]

2.2 오혜영

1화 마지막에 등장. 주인공 태식이 계약 연애를 받아들인 이 작품의 여주인공.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여성이었는데, 태식을 처음 대할때도 그랬고 태식의 대사에서도 언급되듯, 남성을 상대하는 '직업여성'인듯.

당연한 얘기지만, 아직까지는 태식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는 커녕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고 3개월만 꾹 참고 2억을 받고 직업 자체도 그만두려 하는 계획을 세운다. 도중에 성질 피우다가 받을 돈 다 날릴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룸메이트의 조언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2억이 애 이름이냐

처음에는 태식의 사람 자체와 진위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도 하고 조금은 마음을 주기도 하는 등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 전 여자친구인 아름이에 흔들리는 태식을 붙잡기위해 태식의 핸드폰을 빼앗아, 태식의 친구 상수의 번호를 알아낸뒤 친구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물론 현재는 모든 것이 돈 때문.

다시 만난 태식 앞에서 '사람의 진심을 너무 쉽게 알려는 경향'이 있다며 충고하지만, 큰돈 받는 입장에서 너무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웹툰 자체의 분량 문제와 더불어 욕을 좀 먹는중.

최근 연재본에선 상수에게 태식에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의 부탁에 따라 아름에게 상처 입어 힘들어 하는 태식을 위안해줬으며 남은 계약기간동안 처음 만났을때처럼 평범하게 연애하는 일상을 보낸다 마지막 데이트에선 태식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이때 당황스럽다는 모습을 보인다.[10]

계약이 끝나곤 미국으로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상수의 연락을 받곤 태식이 죽었다는것과 그때의 고백이 진심이란걸 알게되면서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엔 태식에게 받은 돈을 편지와 함께 태식의 부모님에게 건넨듯하다[11]

그리고 마지막에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녀가 들고 있던 책의 이름은 "사랑을 연기하다"이다[12]

여담이지만 엑스트라 포함 유일하게 눈에 흰자위가 없는 사람...이었으나 22화때부터 흰자위가 생겼다.

2.3 윤상수[13]

2화부터 등장.
태식의 돈과 부탁을 받고 태식의 외형을 바꿔준다. 태식과 달리 활발한 성격에, 패션센스 등 외모에 있어서는 탁월하다는 설정.

극중 등장하는 태식의 유일한 친구이며, 태식을 진심으로 걱정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태식의 몸상태와 병을 모르고 태식의 거짓말로 인해 그저 몸이 안 좋은 정도로 알고 있다.

혜영의 부탁을 받고 태식에게 아름이에 대해 말하기 위해 찾아오고, 태식에게 아름이의 정체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을 하는 등 좋은 친구. 아름을 잊지 못하는 태식을 보고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마지막엔 혜영에게 죽은 태식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14]

(작중 주인공 태식을 가장 생각하는 좋은 친구 포지션이라 댓글에는 '처음 만난 술집여자한테 2억 주느니 이 좋은 친구한테 2억 주지'같은 의견도 많이 나오기도.)

2.4 아름

연이와 호각을 다투는 인간 쓰레기
태식의 전 여자친구. 태식과 2년전 사귀었지만, 사귀는 당시에도 그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고 공무원이 될 것 같아 대충 만나는 정도였다.

태식과 사귀던 때에도 만나는 남자는 따로 있었다고 하고, 현재도 남자친구에게 태식을 만난다고 당당히 얘기하는 등 정상적인 연애방식이라곤 볼 수 없는, 진심이 전혀 없는 연애를 하는 인물.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도 얼굴만 보고 만나는 중이다.[15]

이번에도 마음이 없으면서 뭐 건질 게 없나 싶어 다시 태식을 꼬여내어 극의 활력 아닌 활력을 불어넣는 중. 따지러 찾아온 상수에게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응수하며 자신의 사랑론을 펼쳤다.

현재 남자친구의 대사에 의하면, 설정상으론 미인인듯하나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2.5 아름의 남자친구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앗다.

아름과 동급의 멘탈을 소유한 것으로 보였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아름의 행동들에 자존심을 긁히게 되고 결국 아름에게 복수를 준비중인 인물.

본인이 잘못했음에도 항상 자신을 피의자로 몰아갔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아름을 피의자로 만들어보리라 작정한다.

2.6 혜영의 룸메이트

혜영의 룸메이트. 혜영이 하는 일을 알고 있지만 본인 역시 같은 직종인지는 알 수 없고 본명조차 밝혀지지 않은 조연. 그러나 조언자 역할 등으로 작품 내 등장이 매우 잦다.
주로 혜영과 태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역할. 계약연애 도중 성질을 부리며 그만두려하던 혜영의 마음을, 2억을 언급하여 잡아주기도 한다.

2.7 영미

'아름 친구이자 상수 여친'이었다가, 14화에 상수의 입을 통해서 드디어 '영미'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아름의 대학 룸메이트이자 상수의 여자친구. 태식에게 아름을 소개시켜준 인물이다.

남자친구인 상수의 친구인 태식을, 능력도 없으면서 여자친구나 소개시켜달라고 하는 못난 인물로 생각하여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아름이 '태식을 만나면서도 만나는 다른 사람이 따로 있었다'라는 말에는 혼잣말이나마 아름을 욕한다.

11화에서는, 상수와의 대화에서 사랑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설명하기도.

3 작가 정보

유성연은, 네이버에 전작 '나란의사 그런의사'를 통해 특유의 그림체 및 스토리로 주목받았던 적이 있고 다른 네이버 웹툰신과 함께의 등장인물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김작가는 DC인사이드 '카툰 연재 갤러리'에서 활동한 전적[16]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에 '커서(Cursor)'를 연재한 경력이 있다.[17] 이번작이 정식 데뷔인듯.

4 평가

4.1 클리셰를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관건

작품 개요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고전적인 설정이라 스토리 및 등장인물들에서 수많은 클리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은 작품 전체가 클리셰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하다.

시한부 인생에 걸린 주인공, 계약 연애, 주인공을 이용만 하려는 악녀의 존재, 주인공의 든든한 친구 캐릭터 등 어디선가 보아왔거나 참신하지 못한 등장인물들의 설정은 진부하고 판에 박혀있다.

무엇보다 현재 연재 기준으로 주인공에 대한 작은 동정심 외에는 감정이 없던 여주인공이 연재가 진행될수록 그에게 마음이 갈 거라는 '보이는' 결말은 작품 자체가 클리셰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든다.

연재 시작과 동시에 '뻔하다' 라는 의견이 넘쳐났고, 획기적인 반전이나 절정이 없는 전개 역시 만화의 결말도 쉽게 점쳐버리게 하는 크나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시한부 남자'의 '계약 연애' 자체에서 주는 진부한 느낌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별로 관건이란 게 필요없을 정도로 적절한 관심과 조회수 및 댓글을 유지중으로, 월요웹툰들 사이에서도 좋은 편이었다.

다만 다소 급작스런 결말 짓기에 결국 클리셰를 못 풀고 완결되었다는 평이 지배적.

4.2 적은 분량 및 전개 속도

유성연 작가의 전작 나란의사 그런의사에서도 나타난 문제였지만, 분량이 적어도 너무 적어, 작품 외적으로 안 먹어도 될 욕을 먹고 있다.

2013년 4월 기준으로 가장 최근 연재분인 13화만 봐도 주인공이 아파하는 모습만으로 분량의 3분의 1이 날아간 상황. 물론 주인공이 시한부 환자 설정이므로 아픈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적은 분량이 더 적어진 데에 문제가 있다.

연재 초기때부터 계속 지적돼 왔고, '나란의사 그런의사' 때부터 계속 지적되어 왔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영 해결되지 않고 적은 분량은 1화때부터 계속 그대로.

컷 사이사이에 흰 공백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넣어 분량을 많게 보이려고 한 것 같은 점도 지적 대상. 과거 회상엔 검은 공백 필요 이상

결국 꾸준히 매 에피소드마다 댓글로 꾸준히 비판을 받아오다가, 참아왔던 독자들의 분노는, 주인공의 기침만으로 분량의 3분의 1을 날린 13화의 별점을 8점대로 끌어내리는 데에 이르게 된다.

주1회 연재인데도 웬만한 주2회 연재 웹툰들보다 연재 분량이 적은건, 작품성과는 별개로 독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하다. 이는 작가가 완급조절을 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완급조절이라 보기엔 그저 분량 조절의 실패일뿐.
꾸준히 지적돼 오던 문제이기에 더욱이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이다.

분량이 적어서인지, 전개 속도까지 무척 느려보인다. 주인공의 계약 연애는 2화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연애를 하는 장면은 별로 안 나오고, 보기 싫은 악녀의 등장과 함께 안타깝게 휘둘리기만 하는 주인공의 행동 등 상쾌하지 못한 진행이 펼쳐지고 있다.

굳이 해명을 하자면, 글작가와 그림작가가 따로 구분되어 있기에, 비판의 시선을 오로지 유성연 작가에게로 몰빵몰아세우는 것은 다소 억울할 수도 있다. 그림작가 측에서도 분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림체가 전작과 비슷하기도 하고, 글작과 그림작가를 별개로 나누어 보지 않은 독자들로 인해 유성연 작가 단독 작품이라 여겨지는 부분도 분명 없지않아 있다.

이유야 어찌됐건,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 치고는 너무 적은 분량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제의 13화 이후, 현재 업데이트 된 14화에서도 분량 문제는 달라진 게 없었고, 내용 전개에 있어서도 고쳐진 게 전혀 없는 터라 9점대 후반을 유지하던 별점은 점점 떨어지는 중. 주로 저번 화에 이어지는 에피소드(거의 대화 장면)가 몇 컷으로 겨우 마무리 되고, 또 내용이 이어질법하면 끊겨서 다음 화로 넘기는 수준.

댓글란의 대부분은 '재밌는데 분량이 적다'라는 글이 매번 올라오는 데에 비해 작가(들)의 피드백이 전혀 없는 것도 문제. 유성연 작가의 블로그를 보면 그림을 페이지형으로 바꾸어보는 작업을 하는 등 분량에 아주 신경을 안 쓰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정작 작품 내에 분량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1. 전작 연재 당시 필명은 '공포의눈알'
  2. 병명은 나오지 않고 통칭 '시한부 인생'이다. 암 등으로 추정.
  3.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떡밥 중 하나로, 태식이 여주인공 오혜영을 '2억씩이나' 주고 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4. 정확히 말하면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연애를 하고, 나중에 성공하면 사귀어준다는 식으로 주인공을 차버렸던.
  5. 혜영에게 2억을 주고 남은 돈으로, 상수를 만나 어디가도 꿀리지 않게 꾸며달라고 부탁하였다
  6. 극중, 12화에서 오혜영의 대사
  7. 혜영을 더 오래 사랑하고 싶기에 살고싶다라고 생각했다.
  8. 어떠한 대답이나 결정을 바라고 한말은 아니라며.... 하긴 이제 곧...
  9. 이때 풀네임이 나왔고 生은 영정사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10. 대화로 봐선 단란주점에서 남성을 상대한다는것이 걸리는듯 나중에 룸메이트와 얘기할때도 "난 남자들이 그냥 만나고 싶은 여자는 될수 있어도 사랑하는 여자는 될수 없다."고 말했으니...
  11. 그동안 계약연애를 하며 받은 돈 전부인지는 알수 없으나 간접적으로 편지가 통장과 함께 있었다라고 나왔고 혜영도 애초에 돈 때문만은 아니라고 했으니...
  12. 그리고 독백으로 나중에... 나중에... 혹시라도... 기적이 일어나 어디에서든 다시 만난다면... 그때에는...이라는 말을 하는걸 봐선 태식을 사랑하게 된것 같다.
  13. 마지막 화에서 혜영과 연락할때 풀네임이 나왔다.
  14. 원래 태식이 죽기전에 남긴 쪽지에는 혜영에겐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쓰여있었다
  15. 근데 남자친구도 같은 이유로 그녀를 만나고 있는중이다. 그야말로 유유상종이 따로 없다.
  16. 작가의 블로그 참조
  17. '커서'는 타 포털에서 정식 연재 준비중 - 작가 블로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