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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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する暴君

타카나가 히나코BL 만화로, '챌린저스'[1]의 후속작. 전작인 '챌린저스'보다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일본내에서만 100만부넘게 팔린 메가히트작. 우리나라에서는 8권까지 현대지능개발사에서 정발되었으며 일본에는 2016년 10권까지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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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혼돈이 올수도 있으나, 헤타레공 노예공이다. 그러나 밤일은 전혀 헤타하지않다![2]

어쩌면 꽤 전형적인 고압형 츤데레 폭군 수와 얼빠진 공의 조합, 그러니까 안경이 수고 흑발이 공이다.

대학원생 모리나가는 호모를 제일 싫어하는 흉폭하고 난폭한 성격파탄자 (그래서 폭군) 소우이치를 5년 째 짝사랑중 중이다. 호모에게 동생을 빼앗긴 후 원래 심하던 호모 혐오가 더 더욱 심해져서 모리나가에게 괜히 화풀이를 하곤 하지만 정작 대놓고 무시하거나 혐오하는 기색 없이 친한 선후배 관계가 계속되는데...

여담으로 작가가 혐한으로 유명해서 많은 이들이 볼 때마다 찝찝함을 느끼고 있다.

2 스토리

1권 개요

나고야에 있는 대학교의 대학원생인 모리나가는 5년 째 호모 혐오를 입에 달고 다니는 선배[3]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이런 모리나가가 불쌍하다며 동창에게서 "모 드링크"를 받게 되지만 사랑하는 선배 소우이치의 성격은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먹일 생각은 감히 하지 못했지만 버리지도 못하고 일단 챙겨둔 뒤 장안에 숨겨둔다.

마찬가지로 나고야에 있는 대학교의 대학원생인 타츠미 소우이치는 샌프란시스코의 동성결혼 허용발표를 알게 되고 손에 손잡고 미국으로 사랑의 도피를 한 동생 토모에와 그의 애인 쿠로카와가 동성 결혼을 할 것을 걱정해 격하게 흥분한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을 동생 토모에에게 전화를 하는데 역으로 더 화나게 된다. [4] 분노한 선배를 달래기 위해 모리나가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모리나가가 술을 더 사러간 사이 사이 소우이치는 술에 취해 집 안을 뒤지다 '모 드링크'를 스스로 마시게 된다. 다녀온 사이 난장판이 된 집 안과 텅 빈 드링크 병을 본 모리나가는 식겁함과 동시에 묘한 기대를 하지만 그런거 없다

그러나 효과는 잠시 후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소우이치는 당황,모리나가가 자는 사이 화장실에서 해결하려 했으나 손발에 힘이 안들어가서 서지도 못하는 상태, 결국 모리나가가 깨고 만다. 소우이치는 약에 취해도 끝까지 저항하려 애쓰지만 5년을 내리 짝사랑해 굶주릴 대로 굶주렸던 모리나가와 끝까지 가고 만다.

그렇게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낸 모리나가였지만 다음 날 아침 생명의 위기에 직면하고 만다. 믿어온 후배에게 강간을 당한 선배가 흉기로 위협하려 든 것[5] 꼼짝없이 살해 당할 위기에서 모리나가는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 무신경했던 것에 대해 토로하게 되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오던 관계가 파토나게 된다. 그 뒤 모리나가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선배를 상처입혔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자퇴서를 쓰게 되고 학교에서 사라져버린다.

그 후 며칠이 지나 심신의 안정을 찾은 소우이치가 학교에 나오고 모리나가가 사라진 것을 깨닫고 당황하게 되고 생각보다 큰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모른척 하려던 소우이치였지만 자신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리나가를 찾기 시작한다. 고뇌에 고뇌를 거듭하던 그는 자신이 생각보다 화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짐을 찾으러온 모리나가와 다시 재회하게 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게 된다.

그 뒤 둘의 관계가 예전처럼 회복이 되었고[6] 자신을 다시 받아준 것에 대해 모리나가는 '우리들 이제 연인이 된거죠?'하고 묻지만...[7]

3 등장인물

3.1 주연

타츠미 소우이치의 후배로 소우이치의 연구의 모든 것을 보조하고 있다. 하지만 제삼자가 보기엔 영락없는 셔틀로 매일같이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형의 친구 마사키를 좋아하여 깊은 관계까지 가졌으나 형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면전에서 심하게 매도당했다. 그러나 모리나가의 마음에 가장 상처를 남긴 것은 그 폭언을 듣고 충격을 받은 미사키의 고백으로 미사키는 사실 모리나가의 형 쪽을 좋아했으며, 모리나가에게는 그를 겹쳐 보고 있었음을 밝혔고 얼마 뒤 마사키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다. 그 사실이 마을에 알려져 모리나가가 일방적으로 사귀다 버린 것으로 소문이 퍼지고 백안시당했고 가족에서 절연당하고 도망치듯 대학에 진학했다.
아웃팅에 실연까지 당한 후로는 남남관계에 있어 매우 막나갔던 것 같으나, 대학에서 타츠미를 만난 뒤에는 완전히 정리한 뒤 타츠미 일편단심이 되었다. 전작인 챌린저스 3권에서 자신의 애매모호한 관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타츠미에게 고백했고 마침 호모에 대한 혐오가 극대화 되어 있던 소우이치에게 거부당한다. 대신 딱 한 번 키스를 하는 것은 허락받았고 키스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고백했으나 거절받았고, 이루어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곁에 있는다'라는 애매모호함이 더욱 모리나가를 괴롭혔다.
그리고 그 결과....
1권에서의 사건 이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만 쉽게 인정받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권이 갈 수록 누그러지는 선배의 태도에 희희비비하는 모리나가가 포인트
나고야에 있는 대학교의 대학원생으로 생물학쪽[8]을 전공하고 있다. 연구자 기질이 풍부하다. 언행이 험악하고 독불장군이라 가족 외에 곁에 있는 사람은 가족을 돌봐주는 아주머니와 모리나가 정도. 친구가 없다. 작중에서는 소우이치를 부르는 사람이 모리나가 밖에 없기에 독자는 소우이치의 이름을 어느새 잊어버린다.(...)
어머니가 없어 장남으로서 두 동생을 돌보며 자랐기에 다부지고 책임감이 강하고 또한 극렬 브라콘이다. 기본적으로 호모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챌린저스의 사건과 동생 토모에가 호모가 되어버린 점 그리고 그 호모에게 농락당한 전적[9]이 있어서 극렬 호모포비아가 되었다. 타이틀 히로인 폭군 답게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1권 이후로는 자신의 신조를 420도 정도는 돌려서 모리나가의 상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10] 하지만 극렬 호모포비아가 하루아침에 동성애자 로 뒤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는 중.

3.2 모리나가 주변 인물

  • 쿠니히로 : 모리나가의 형.
  • 마사키 : 모리나가의 옛날 애인.
  • 히로토 : 모리나가의 친구.

3.3 소우이치 주변 인물

  • 타츠미 소우진 : 소우이치의 아버지.
  • 타츠미 도모에 : 소우이치의 남동생. 전작 챌린저스 4권에서 쿠로카와와 미국에 건너갔고 결국 결혼까지 해버렸다.
  • 타츠미 카나코 : 소우이치,도모에의 짱모에한여동생. 전작인 챌린저스 4권에서 오빠들이 둘 다(?) 게이인 것을 알게 되어 오빠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 쿠로카와 : 도모에와 결혼(...)까지한 남성. 전작 챌린저스의 주인공.
  • 이소가이 : 쿠로카와의 친구.
  • 마츠다 : 타츠미家의 가정부.

4 그 외

일본에서 ova와 드라마 시디로도 제작되었다. 드라마 시디는 현재 총 5편 ova는 2화가 나와있다. 드라마 시디는 1-5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ova는 1권을 상하로 나누어 나왔다.

연출이 상당히 수작이고, 연기하는 cv들 사이에서도 캐릭터와 스토리에 관한 평이 좋다.

5 트리비아

  • 모리나가가 상당한 보살이다. 초반의 타츠미의 행보를 보면1. 연구에 모리나가를 마구 부려먹는다. 2. 부족한 점이 있으면 기꺼이 폭행한다. 3. 폭언은 덤이다. 4. 커피 심부름이나 가끔은 밥도 사게한다. 5. 모리나가에게서 고백을 받았으나 키스 한 번을 대가로 어중간한 관계를 유지(보통 상대를 생각해준다면 거리를 둔다) 6. 남의 집을 멋대로 뒤진다. 7. 가끔 섹스는 하지만 연인은 아니라고 한다. 이런 행동들에 결국 7권에서 모리나가는 상처받고 울면서 뛰쳐나간다.
  • 그러나 조수인 모리나가나 쿠로카와 외에는 저런식으로 괴롭히진 않는데다 9권에서는 여후배들 사이에선 알게모르게 꽤 먹어주는 타입이란게 밝혀진다.
  • 작중에서 모리나가가 계속 소우이치를 선배 라고만 부르기때문에 보다가 어느순간 독자는 소우이치의 이름을 기억하지못하고 그냥 선배로 알게된다그..... 수 이름이 뭐였지?.... 센빠이??소우이치 성격상 친구가 거의 없으므로 이름을 불러줄사람이 없는탓이기도 하다.
  1. 한국에선 아선 미디어에서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로 제목을 바꾸고 3권까지만 출간했다. 그래서 3권 완결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론 4권이 완결. 그 후 2009년 다른 출판사에서 '챌린저스'라는 본래 제목으로 4권까지 출판.
  2. 마사키사건 후 아무나 사귀며 와일드한 삶을 보낸 여파인듯하다.
  3. 원래 호모에게 거부감이 있던데다 애지중지 아껴온 동생이 호모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변태 호모 조교수에게 강간미수를 겪었다. 이 삼중콤보로 완전한 호모포비아로 거듭난 셈
  4. 사실은 동성혼 허용 발표는 모르고 갔었는데... 이런 발표가 났으니 결혼하라고 알려준 격, 쿠로카와는 알고 있었다지만 말할 기회를 못 찾아서 말을 못했다고 한다. 결국 둘의 애정에 스스로 불을 붙여준 셈
  5. 처음 일어나서 상황을 파악한 후 한 말이 '식칼을 가져다 줘'였다. 모리나가가 거부하자 직접 굴러다니던 술병을 깨서 들이댔다
  6. 원래 모리나가는 자퇴계를 내려했지만 평소 성실한 모리나가가 자퇴하는 것에 직원이 설득했고 자퇴계대신 휴학계를 냈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퇴이야기가 퍼졌다
  7. 소우이치는 사람을 호모로 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하지만 이 뒤 서서히 바뀌어 간다. 극렬 호모포비아였기에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없었던 셈.
  8. 정확히는 농학부 소속으로, 농학에 관련된 공부를 한다고는 나오지만 어째선지 생물학 연구하는걸로밖에 안 보인다. 실제 나고야대학 농학부에서는 학부에서 직접 키운 야채들을 파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카더라.근데 이 커플은 농산물을 키우긴 커녕 매번 실험실에 쳐박혀서 정체 모를 실험만 주구장창..
  9. 당연히 우격다짐으로 타츠미를 덮치려 했던 그 상대방은 타츠미에게 끔살당할 뻔했다(...)
  10. 3권에서의 언급
  11. 칸사이벤을 쓴다.
  12. 공수가 바뀐다.
  13. 토가이누의 피 시키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최강귀축. 공통점이 있다면...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