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비아 라이칸스르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의 등장인물. 마족의 공주님. 우호를 위해 유학왔다.

4권부터 등장했는데 그 때 살신성의로 자신을 도와준 마로니에 루드베키아에게 반해버렸다. 이로 인해 원래 사프란이 아닌 다른 학교에 다닐 예정이었지만 황태자랑 협상해서 사프란으로 왔고, 거기에 그녀의 부하인 마가가 사프란의 선생으로 오게 되어 사프란으로서는 큰 이득을 보게 된다.

10살 정도로 보이는 외모지만 실제로는 마론보다 연상인 17세. 게다가 어찌된 사정인지 마족의 공주라면서도 마력이 없기 때문에 일반인과 다름이 없다.

왕족답게 고압적인 말투를 쓰는데, 비록 외견은 어린 아이지만, 공주이고 실제 나이는 많기 때문에 알 건 다 알아서 상당히 곤란하다 싶은 이야기도 직설적으로 말하곤 한다. 이 때문에 솔직한 건지 순수한 건지 헷갈린다.

취미는 육식 몬스터 기르기와 마론 곤란하게 만들기. 좋아하는 건 단 음식.

그녀가 리아와 마론의 사이를 방해한다고 생각해 경계하고 있는 바이올렛 크레아필드와는 사이가 나쁜데, 정작 연적인 리아트리스 에르미야라스와는 친구이기도 하기에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엔딩에서는 리아와 마론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잘 됐군요 잘 됐어.

본편 이후의 외전에 따르면 마론과의 사이에 락스퍼라는 아들을 두는 듯......했으나 해당 장면 자체가 마론의 아시발꿈이었다(...) 하지만 본편 결말을 보면 결국 이대로 이뤄질 듯.[1]

숨겨진 진실

과거 그녀의 할아버지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대 마법장벽 등을 무효화 시키기 위해서 만든 비법을 몸에 새기는 방법을 내놓았다. 하지만 마족 내에서도 반대가 심했고, 그는 왕족이 먼저 나서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했던 그녀를 납치해서(현 마왕 부처이자 사루비아의 부모는 반대했다) 그 비법을 몸에 새겼다. 사루비아는 비법이 새겨진 걸로 인해 변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모든 마력을 동원해 주문을 새기기 이전으로 유지하고 있다. 평소에 마력이 없는 건 이 때문이다.[2]

실제로는 엄청난 글래머로 작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인 듯하다.

그 엄청난 갭 때문에 누님과 로리를 동시에 갖춘 존재라고 한다.

  1. 락스퍼 이외에 마론과 리아 사이에 팬지라는 딸이 있으며, 리아는 셋째를 임신해서 출산 직전이었다(...)
  2. 사루비아는 이 모습을 싫어하지만 별로 흉하지는 않다. 아름다운 문신을 새긴 것과 같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