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련

司馬璉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좌장사로 255년에 관구검, 문흠이 수춘에서 군사를 일으키면서 사마사가 병사를 이끌고 출정했는데, 사마사가 악가에 주둔하자 문앙이 사마사의 군대가 안정되지 못한 것을 알고 이를 공격해 깨뜨리면 된다고 해서 문앙이 세 번 공격했지만 문흠이 도착하지 못해 응전할 수 없었다.

이에 문앙이 퇴각해 문흠과 함께 동쪽으로 물러갔고 사마사가 문흠이 도망갈 것이라 여겨 여러 장수들에게 이를 추격하게 했으며, 문앙이 문흠에게 기세를 꺾어야 달아날 수 있다면서 10여 기를 이끌고 사마사의 진영을 무너뜨리고 퇴각했다. 문앙이 퇴각하자 사마련은 사마사의 지시로 날랜 기병 8천을 통솔해 문흠군의 측면을 추격해 공격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청의 엑소시스트시마 렌조로 패러디되어 등장했으며, 문앙이 사마사의 진영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퇴각하자 사마사가 문앙이 도망쳤다면서 어서 쫓지 않고 뭐하냐고 하자 사마련은 문앙이 강하고 우리 진영을 초토화시켰으니 도망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마사가 장군이라는 놈이 전세도 못 읽냐면서 설명할 시간 없고 까라면 까라고 하자 추격했지만 문앙이 거의 단기팔마로 추격대에 뛰어들어 선두를 닥치는대로 베어버리자 쟤 뭐냐고 무섭다면서 도망쳤고 전세를 가다듬고 다시 추격했지만 문앙이 적진에 뛰어드는 것을 수 차례로 반복하자 겁이 나서 더 이상 문흠, 문앙을 추격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