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사신의 정도(死神の精度) 여기서 정도는 정확도를 의미하며 영제도 ACCURACY OF DEATH 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연작 소설집으로 저승사자 치바를 주인공으로 치바가 만나는 여섯 인생들을 다룬다. 치바 자체가 저승사자이다 보니 치바랑 엮이는 대부분은 결국 사망엔딩 셀프 스포일러. 물론 죽음의 가부는 치바가 정하는 거기 때문에 간혹 변덕으로 살아남은 케이스도 보여주긴 하지만...
작중 사신들은 사고사나 타살의 대상에 대한 가부만 정할 수 있으며, 자살이나 병사는 제외된다고 한다. 일주일동안 대상을 관찰하고 대상의 죽음을 결정하거나 보류하는게 임무이다. 사신들은 모두가 음악을 좋아하는데 사실 임무를 하는 대부분의 기간을 음반매장에 들러 음악 듣는걸로 보낸다(…) 일해라 니트 사신이 맨손으로 만진 인간은 기절한다.아니 기절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명이 1년 깎인다.그리고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치바가 일할때는 항상 비가 온다.
2005년 나오키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2006년에는 전국서점대상 3위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단편 중 첫번째 단편인 사신의 스토커 리포트(원제 사신의 정도)는 2004년 제57회 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을 수상했다.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 마왕(소설)에도 등장. 회사 동료로 나온다. 마왕을 만화로 만든 마왕 JUVENILE REMIX에서도 치바가 등장하는데, 1장 안도 파트 후반부에 오타바이를 타고 안도를 미행하던 남자가 바로 치바다.
2008년에는 금성무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제목은 스위트 레인 사신의 정도(Sweet Rain 死神の精度). 금성무의 매우 적절한 외모가 잘 어울려 호평을 받았다.
단권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2012년 8년 만에 속편이 나왔다! 제목은 '사신의 부력(浮力)'. 이번에는 장편이라고 한다. 1편이 사신 치바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니 정발명은 '사신 치바 2'가 되는 건 아니겠지 정발명은 '사신의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