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카 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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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坂 幸太郎(いさか こうたろう)

일본소설가.

2000년에 오듀본의 기도로 데뷔. 나오키상 후보로 다섯 번 오르고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이나 신초 미스테리 클럽 상 등의 수상 기록도 있다. 젊은 층에게 주로 인기가 있다는 듯 하다.

소설의 정교한 구성이 장점이라 일컬어지며 독립적인 작품들에도 서로 조금씩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오듀본의 기도'의 주인공이 중력 삐에로에서 스쳐지나가는 단역으로 나오거나, 사신 치바의 치바가 마왕에 등장하고, 노인이 된 마왕의 등장인물들이 모던 타임스에 등장하는 식. 이외에도 단편집인 '사신 치바'나 '종말의 바보'도 옴니버스 구성이지만, 단편집 내에서 서로 연결된다.

작가가 현재 센다이에 살고 있어서인지 많은 작품이 센다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음악이 작품에서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 역시 특징. '골든 슬럼버'의 경우 비틀즈의 동명의 곡을 소재로 삼았고, 피쉬 스토리의 경우는 작가가 평소에 알던 가수 사이토 카즈요시의 술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의 술주정이 등장인물의 대사로 등장하고, 중요한 주제로도 작용한다.[1]

인기작가의 작품이 으레 그렇듯 영화화된 작품이 제법 된다. '마왕', '종말의 바보'는 만화화도 되었다. 마왕의 경우 만화작가에 의해 어레인지되어 원작과는 차이가 제법 있으므로 참고할 것. 제목은 마왕 JUVENILE REMIX.

2009년에 영화화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를 시작으로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과 영화화 작업을 하고 있다. 둘이 함께 한 작품으로는 골든 슬럼버, 피쉬 스토리, 포테이토 칩 등이 있는데 모두 원작소설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많다. 그리고 언급한 모든 작품에서 일본 배우 하마다 가쿠가 출연하면서 이사카 코타로와 나카무라 요시히로의 페르소나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 목록

-현재까지 한국에 정발된 작품

  1. 피쉬 스토리가 영화화될 때, 배우들로 이뤄진 영화 속의 밴드가 실제로 데뷔를 했는데 이때 사이토 카즈요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