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사다요시

400px

才賀貞義.

꼭두각시 서커스 등장인물.

사이가 마사루의 아버지. 어머니가 죽은 후 마사루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아버지로, 트럭 사고로 급사하면서 마사루에게 180억의 유산을 남겨주었다. 카루이자와 저택에서 찾은 파일에서 마사루는 사이가 사다요시의 목적을 알게 되는데, 파일에 써둔 것은 자동인형시로가네가 대부분 파괴했기 때문에,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어주던 사이가 가의 사명도 끝이 났으며, 남아있는 잔재인 쿠로가 일족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의 미끼로 쓰기 위해 마사루를 만들었다고 써두었다. 자신이 죽고 전 재산을 마사루에게 넘겨서, 자신의 아들 딸들과 동생인 사이가 젠지가 서로 마사루의 재산을 노리고 쿠로가 일족을 고용하여 치고 받는 결과 쿠로가 일족은 공멸하게 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마사루는 계획을 안 뒤 각성하게 되는데...

마사루는 자신에게는 상냥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지만, 사다요시의 얼굴만은 기억나지 않는 것을 의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계 저택의 지하실에서, 사다요시가 자신을 기억을 전송하기 위한 대상으로 삼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고 패닉 상태에 빠진다.

사실 사이가 사다요시의 정체는 시로가네 페이스리스로, 사이가 쇼지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딘 메스톨이었다. 마사루는 사이가 쇼지가 보여준 기억에서 그의 정체를 처음으로 보게 된다. 쇼지의 양자 역할을 맡아 수십년간 같이 지냈을 정도로 끈끈한 우정이지만, 사실 딘 메스톨에게 있어 사이가 쇼지는 안젤리나를 빼앗아간 원수. 안젤리나 사후 쇼지 몰래 엘레오놀과 접선하고, 사이가 마사루에게 자신을 전송하려는 뒷공작을 꾸민다. 자세한건 페이스리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