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3〉의 등장인물
통칭 사이몬.
뉴컴사의 뉴컴 인포 소속으로 군사병기 개발을 맡고 있는 40세의 컴퓨터 공학자. 컴퓨터 공학자가 무슨 군사병기를 개발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게 뉴컴의 특징이라면 특징.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다른 인간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적 기질이 충만한 위험한 인간이지만 그게 또 뉴컴의 사풍과 일맥상통하는듯. 아무튼 같은 도가 지나쳐서 그런지 주위에는 그를 적대시하는 사람이 많다.
성격은 집착이 강하며 생각이 짧은데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상을 풍긴다. 전형적인 '좁은 생각을 아주 깊게하는' 타입. 중간 중간 발언들을 보아도 충분한 키보드 워리어의 재능도 있는듯 하다. 과거에는 제너럴 리소스 소속으로 마사 요코 이노우에와 같은 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아무래도 그녀를... 아무튼 그러한 연유인지 디전 본인과 그외에 '디전의 모든걸' 미워하는듯 하다.
아무튼 5가지 엔딩을 다보면 유저조차 벙찌거나 열받게 만드는 인물로 판명된다. 다만 모든 루트 분기를 전부 제패하여 엔딩을 보면 미션을 마음대로 플레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주니까 참자.
여담으로 요코는 서블리메이션의 기초 이론을 구축했고, 사이몬은 '유전자 정보교환에 의한 인공지능 구축의 기초이론'으로 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미션40에서 서블리메이션 연구를 주제로 아나운서와 인터뷰할때 사이몬이 욕을 하면서 폭주하자 아나운서가 회선 상태가 나쁘다면서 인터뷰를 끝내는 모습이 걸작이다.
그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 세계에 재앙을 퍼트릴지는 플레이한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