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腦化
1 공각기동대에서의 전뇌화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서 인간의 두뇌를 전자화시켜 전뇌로 개조하는 것을 말하는 표현.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서의 '전뇌'라는 개념은 인간의 두뇌를 전자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인간의 두뇌를 개조하는 개념을 작중에서는 '전뇌화'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공각기동대 세계관의 전뇌라는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컴퓨터를 사람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걸 사람의 뇌와 결합해 하나로 일체화시켜서 컴퓨터가 뇌의 활동을 보조하도록 하여 뇌의 기능을 보다 강화시킨다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렇게 뇌를 전자화시키는 것을 작중에서는 '전뇌화'라 부르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전뇌 항목을 참조.
2 에이스 컴뱃 3에서의 전뇌화(서블리메이션)
에이스 컴뱃 3에 나오는 개념. 한자어 표기로는 '전뇌화(電腦化)'라고 쓰고, 영어 표기로는 '서블리메이션(Sublimation)'이라 쓴다고 설정되어 있다. 참고로 '전뇌화(電腦化)'라는 한자어 표기는 아마도 1.이 어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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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정신을 일렉트로스피어 상으로 복사하는 기술.
당한 사람의 육체는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보이게 된다. 그렇게 일렉트로스피어 상으로 복사된 정신은 일렉트로스피어로 메세지도 보낼수 있고, 전투기도 몰고, 감시 카메라도 조작하는 등, 일렉트로스피어와 연결이 되어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할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너럴 리소스에서 마사 요코 이노우에의 주도로 연구되고 있었다. 실험은 성공하여 당시 피험자였던 어비설 디전의 정신은 전뇌공간 상으로 복사되나, 하필 그 날에 제너럴 리소스의 상부에서 이 실험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요코와 디전(의 육체)을 폭탄테러로 위장하여 암살해 버린다. 다만 같이 전뇌화를 연구하던 사이몬 오레스테스 코엔은 살아남아, 뉴컴으로 이적하여 이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사실 전뇌화 자체가 뉴컴의 과학우선주의의 사풍에 좀더 어울리는 기술이기도 하고...
디전이 만든 혁명집단인 우로보로스는 모든 인류의 전뇌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하지만 게임 상에서의 디전의 말을 들어보면 그저 디전이 전뇌화가 되지 않은 일반사람들을 질투해서[1]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열폭?
이 기술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전뇌화를 해버리면 말 그대로 넷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AI에게 삭제당할수 있다. 어비설 디전이 바로 그 케이스.
여담으로 귀곡가의 레이스 번이라는 설정과 여러모로 무언가 비슷하다(사람의 정신을 데이터화 한다던가. 원본은 못 써먹을게 된다든가.). 또한 이미 죽은 사람이 넷상에서는 의지를 가진 데이터로서 남아 있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설정인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묘사나 설정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공각기동대의 대표적 설정 중 하나인 고스트를 어느 정도 오마쥬한 설정일지도 모르겠다. 에이스 컴뱃 3은 Production I.G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작품이고 또 그 이전에 여러 면에서 공각기동대를 오마쥬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므로, 공각기동대의 고스트를 어느 정도 의식한 설정일 가능성은 꽤 높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