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톰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카드

2탄 용혼난무 버전	한국판 버전

1 효과

한글판 명칭	사일런트 톰
일본판 명칭	サイレント・トム
노멀 유닛
그레이드	파워	실드 수치	클랜	종족	크리티컬
2	8000	5000	오라클 싱크탱크	고스트	1

자동【뱅가드 서클/리어가드 서클】: 이 유닛이 공격한 배틀 중, 자신의 ≪오라클 싱크탱크≫ 뱅가드가 있다면, 상대는 그레이드0의 유닛을 가디언 써클에 노멀 콜할 수 없다.

2 설명

2탄 용혼난무에서 나온 그레이드 2 유닛이자, 초기 오라클을 사기 클랜으로 만든 일등공신 중 하나.
오라클에게 있어서 리어가드에서의 최강의 저격수
하지만 G가디언의 등장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

자신의 어택시 그레이드 0으로의 가드를 봉쇄하는 그레이드 2 유닛. 10000 가드인 G0 유닛의 가디언 서클 콜을 봉쇄하기 때문에 8000 부스트인 제미니라도 달았다간 11K라도 G1 이상 5000 가드 2장이 아니면 못막기 때문에 상대의 패 소모 부담을 가중시키고, 트리거라도 먹었다간 여기에 + 1장 추가. 심한 경우 패가 있음에도 막을 수 없는 공격이 된다.

너무 강력한 효과 탓에 상대의 제1타겟이 되기 때문에 주의. 버서크 드래곤이나 블래스터 블레이드의 제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해둬야 한다.
뱅가드가 그레이드 2 이하일 경우 이 유닛을 쳐도 손해는 안보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그도 그렇것이 왜 이녀석이 자신의 뱅가드가 직접 공격을 해서라도 견제하고 싶은 대상 1위인 이유를 설명 해보자면...
대부분의 뱅가드 플레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필드에 그레이드 0인 트리거를 노멀 콜 할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즉 가드량이 높은 트리거는 아껴두어서 비상시에 자신의 뱅가드를 지켜주고 어떻게든 버텨서 다음턴을 도모하기 마련인데...
이녀석은 그 상식을 역이용해서 일반 플레이 유저에게 제대로 된 빅엿을 날리는 녀석이기 때문이다.
즉 상대는 손패에 트리거만 남아 있다면 5만가드가 있든 6만가드가 있든 7만 가드가 있든 이녀석 앞에서는 그저 종이카드일 뿐이라는 점이다.
이녀석의 공포를 체험해보적이 없는 9~11k 일반 뱅가드 유저들은
어라? 파워가 고작 8000짜리 인터셉트용 고자 + 고기방패네 ㅋㅋ 파워가 낮으니까 트리거를 싫어하겠지, 불쌍하니까 가드 해주지 뭐 하다가 자신의 턴에 필드를 전개할 그레이드 1이상의 리어가드가 어느새 증발돼 있어
역으로 상대 오라클 유저의 손패를 깎아낼 화력이 급감하게 돼 버린다.
그렇다면 이 녀석의 공격을 막아내기 힘들어서 리어가드를 꺼내지 않고 자신의 뱅가드를 지키기 위해 손패를 아껴 둔다면야 생존하는 턴은 길어지겠지만, 뱅가드라는 게임도 일종의 격투 게임이듯이 무조건 오래 버틴다고 반드시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격투 게임에서 승리의 조건은 자신이 받는 피해보다 상대에게 입히는 피해가 훨씬 많아져야 승리할 확률이 높아지는 법인데, 이녀석이야 말로 상대방을 무력화 시켜서 괴롭히는 예시중 훌륭한 표본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까 즉, 이녀석을 상대하는 당신이 손패에서 리어가드를 꺼내든 말든 이 녀석은 언제나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총구를 겨눌 것이다.

슈틸 뱀피어와 조합하는 방법이 재밌다. 슈틸 뱀피어의 메가 블래스트는 클랜 제한이 없는 기동효과이므로 리어가드에 콜한 뒤 발동해서 상대의 G0이나 G1을 라이드 시켜버리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해진다.

8k라는 낮은 공격력 탓에 에스페셜 인터셉트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에스페셜 인터셉트 유닛은 투입량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위안점.

쌍검각성에서 13k뱅가드인 드래고닉 오버로드 디 엔드나 팬텀 블래스터 오버로드의 등장으로 잠시 현역에서 밀려나는듯 싶었으나 극한돌파부터 리미트 브레이크를 지녔으면서 10k 뱅가드인 유닛들이 하나둘 그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곧 현역복귀.

하지만 2013/01/01 개정될 파이터즈 룰에 의해 2장 이상 덱에 투입 불가가 될 예정. 게다가 더 골때리는건 이 룰 적용되면 월영축은 얘를 못넣게 되었다(...) 이유는 얘와 일박자, 보름달을 종류 합해서 2장 이상 투입할수 없게 된다는 룰이기 때문.

그리고 희소식이 찾아왔다. 2013/5/11부터 적용되는 새 파이터즈 룰에서 이 유닛의 제한이 없어진 것. 이제 10k 뱅가드들은 또다시 지옥을 맛보게 되겠지 당분간 지원이 없을 것임이 확정된 오라클 싱크탱크 유저들에겐 그야말로 희소식. 월영의 제한이 느슨해진 것과 더불어서 오라클 유저들의 희망이 될 유닛....일지도? 봉룡 축과는 상성이 상당히 나쁘다는 점에서 보면 상당수의 오라클 유저들이 이 유닛 하나에만 의지하는 경향은 일어나지 않을 듯.

노말콜만 막기 때문에 라크 피젼은 그 영향을 받지 않으며, 특히 퀸텟 월에 의한 G0들의 10000 가드에도 막힌다.
당연하지! 가끔식 G3만 4장식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태그 파이트의 경우, 상대의 파트너가 태그가드로 G0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활약이 좀 떨어진다.

노말 콜을 봉쇄하는 스킬은 이 카드 하나뿐이였으나, 용기격돌에서 나온 창람패룡 글로리 메일스트롬은 그레이드 1 이상의 유닛이 가디언으로 나오는 것을 봉쇄하는 스킬을 가지고 나왔고, 창세의 용신의 메인 카드인 초월룡 드래고닉 누벨바그의 경우에는 뱅가드 한정이지만 이 유닛과 똑같은 스킬을 가지고 나와서 입지가 상당수 줄어들었다.

사족으로 원래 나왔을 때는 동글동글한 중년 아저씨 일러스트였지만,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카드는 데몬이터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스탭들이 그린 오리지날 일러스트이다. 평가는 약간의 호오가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쪽의 평가가 더 좋다. 로저 스미스같은 하드보일드한 신사의 멋도 있는데다가 뭣보다 옆의 유령이 회춘했다(...) 이후에는 일본쪽에서도 엑스트라 부스터 신탁의 발키리에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로 재록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