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지

坂口憲二

일본의 배우. 1975년 11월 8일 도쿄 도 출생. 소속사는 케이대쉬이며 1999년 데뷔했다. 신장 185 센티미터로 일본인 치고는 상당히 우람한 체격을 자랑한다.

부친은 프로레슬러 사카구치 세이지이다. 세타가야 구립 토도로키 초등학교, 메이지대학부속 나카노 고등학교를 졸업.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수험에 실패하여 방황하다가 하와이 도쿄 인터내셔널 칼리지에 진학하였다. 덕분에 영어회화와 서핑이 특기라고.

# 1999년 패션 잡지인 'MEN'S CLUB'의 모델로 데뷔하였다. 이후 배우로서의 가능성에 흥미를 갖고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
형은 일본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인 DDT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카구치 유키오, 동생인 켄지와 다르게 종합격투가의 길을 걷다가 DDT에 참전하면서 프로레슬러로써는 보기 드문 킥에 특화된 파이팅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작으로 <의룡 -팀 메디컬 드래곤->, <IWGP 시리즈>, <천체관측> 등이 있다.

팬 투어 관련 루머

 아래 내용은 공신력 있는 언론에서 보도된 것이 아닌 루머에 불과합니다.

사카구치는 일본의 게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탤런트이다. 한 게이 잡지에서 설문을 했는데 '섹스하고 싶은 연예인' 1위, '남자친구로 삼고 싶은 연예인' 2위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 그 외에도 일부 악성 팬들은 서핑을 하고 있는 사카구치를 해변에서 묘한 시선으로 줄곧 바라보고 있는 등 게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참 많다.

2007년 5월에는 팬클럽 'OFF THE WALL'을 대상으로 팬 투어를 기획했는데 여기에서 사건이 터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었는데 참석자가 거의 전원 남성 팬들이었다는 것. 이를 두고 2ch의 유저들은 '난교 투어'(…), '게이 다섯 명이 달려들면 사카구치도 어쩔 수 없겠지' 등의 농담을 던졌다.

팬클럽 'OFF THE WALL'이 같은 해 11월 해산하였는데 위의 루머와 맞물려서 '게이 팬들 때문에 해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였다. 한국에도 그 이야기를 사실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루머는 루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