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제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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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자재가 안 올라간 순정 샤시. 위가 S버젼이고 아래가 원래의 사쿠라 제로.

홍콩의 옵션메이커 3레이싱에서 내놓은 100$급 온로드 투어링 카.
원래는 원본인 사쿠라 제로의 다운그레이드판[1]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원본인 제로 버젼이 제로S의 풀옵션 버젼이 되었다. 하이앤드급 설계의 저가형 차량으로써는 기적적인 가격인 100$대[2]로써 같은 가격대의 차량[3]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스펙[4]을 자랑하며 2010년 9월 등장한 혜성같은 존재. 국내에서는 왠지 안 그렇지만 국외에선 누가 처음 시작하는데 차 뭐가 좋나여 하면 100% 추천이 들어오는 차고 특히 본국인 중국에서는 닥치고 이 차로 여론이 통일될 정도로 파격적인 차량이다. 이정도로 파격적인 가격에 이정도의 스펙의 차량이 나올 수 있었던건 역시 하이엔드 원본을 그대로 옵션을 제거하는 등 설계에 드는 비용이 최소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다운그레이드 된 것 뿐만이 아니라, 사쿠라 제로를 선행발매한 다음에 들어온 피드백을 받아들인건지 일부 파츠에서 차이점이 보이고, 볼디프대신 기어디프를 채택한 점이 사쿠라 제로와 다른 점이다.

차를 굴려본 사람들의 말로는 기본제공되는 수지 오일쇽은 쓰레기고 알루미늄 쇽을 필구하라고 하고 구동계 강성보강을 위해 앞뒤 벌크헤드를 바꿔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다만 이 옵션을 전부 구매하면 거의 샤시값에 육박한다는 점이 조금 골룸.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은 TA-05급이니 그래도 저렴하다.[5]
  1. 데크 재질이 카본파이버에서 FRP로, 파츠재질이 알루미늄에서 수지로 바뀌고 몇몇 옵션파츠가 빠졌다.
  2. 비슷하게 저가형 하이앤드로는 Xray의 T3R이 있는데, 이것의 가격은 265$. 그리고 뒤에 붙은 S의 유래로 보이는 HB 싸이클론 S역시 100$대였으나 샤시가 플라스틱제였고 현재 단종.
  3. TT-01이라든가 E10이라든가 EP페이저라든가
  4. 우선 구동방식부터가 샤프트형이 아닌 벨트형이고 데크재질이 FRP.
  5. 3레이싱자체가 원래 옵션만 만들어 팔때도 저렴하면서도 어느정도 옵션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걸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