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정혜옥(추정). 첫 등장은 드라마 CD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6권에서 처음으로 스리슬쩍 한컷 지나간다.
월견정의 여주인으로서 꼭두각시 인형. 증언으로는 당시 서양에서 귀환중이던 아이란도호에 실려있던 화물이라고 한다.
초과학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며 각종화기가 내장되어 있었으나, 드라마CD 1에서 탄환을 모두 소진하고서 장전을 안해둔지라, 나중에 코믹스에서 나올때는 무기만 나오고 쏘지는 못했다. 다만 자폭장치는 아직 남아 있는듯. 자폭시 폭발범위는 2m 정도라고한다.
무기가 없어도 전투능력은 대단히 높다. 아무리 뺏어오기 경주를 치르느라 녹초가 되었다지만 소녀군단을 모조리 격퇴해대는걸 보면 만전의 소녀들이라도 사쿠야를 돌파하는것은 지난한 일임에 틀림없다(...).
인형이므로 관절기가 통하지 않아 마치의 특기인 용신류 합기술을 무효화 할 수 있다. 팔 다리와 목을 케이블만 연결해둔 채로 분리하여 활동할 수 있다. 관절꺾기 과격한 마사지를 쓸 수 있는데 이 마사지에는 강한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 반대로 역효과 마사지도 있는데, 이것은 받을땐 시원한듯(...). 그러나 역효과 마사지를 받으면 다음날 꼼짝도 못하게 된다!
13권에서 유적관련편에서 세개의 캡슐과 그중 弐이라고 적힌 캡슐이 열려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서 떡밥이 투척되었다. 그녀는 라디오 드라마에서 발언했듯 아이란도호의 화물에 실려있었다고 했으니 이와 관련해서 설정충돌보충이 필요할듯. 일단 상상의 영역이지만 유적 내부에 잠들었던 그녀가 모종의 사건으로 아이란도호에 실렸다가 사고로 다시 흘러들어왔다고 추정해볼수는 있겠다.
여담이지만 책임감이 강해서 자신의 할일을 뺐기는걸 싫어하는지라 일을 돕는다고 하면 적으로 간주해버린다. 그리고 이쿠토와 스즈의 여관 일일대절때 최종목적(!)이 무효가 되어버리자 책임을 진다고 자폭을 선택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