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네 그레이스

サフィ ーネ ・グレイス

슈퍼로봇대전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EX.

1 개요

성우는 4차 S에서는 코야마 마미, F완결편 이후에는 세일러 비너스 등을 맡았던 후카미 리카

별명은 '홍련의 사피네'.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걸어다니는 18금'(...)[1]

슈우 시라카와의 추종자 중 한 명으로 역시 볼클스에 의해 조종당하며 '사피네 제오라 볼클스'라는 이름으로 행세하고 있었다. 마장기신의 수위를 단번에 높이는 위험인물로 취미는 SM, 때리는 것도 좋아하고 맞는 것도 좋아하는 사디즘마조히즘의 숭배자. 모니카를 인질로 납치할때 SM용 재갈(폭발 마법이 장전되어 있었다고 한다)을 물린 예가 있다. 이 때 모니카의 입에 물려진 재갈을 보면 SM 플레이에 널리 쓰이는 공재갈(볼개그)이다. 그림에는 안 나오지만 텍스트상으로 보건데 귀갑묶기로 묶어놓은 모양(...). 그야말로 완벽한 SM 플레이
거기다가 미소년을 아주 좋아하며 여차하면 슈우를 덮칠 생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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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대사들도 상당히 위험하다.

소년이든 할아버지든 별 상관이 없다고도 한다. 마조이기 때문에 호완 얀론의 설교를 제외한 모든 고문을 견뎌낼 수 있다... 라기 보다 즐긴다. 호완 얀론에게 잡혀 설교를 당한 적도 있으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후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든지 서로 필살기 만들기 경쟁을 한다든지 하면서 꽤 죽이 맞는 사이가 된다.

당연하게도 처녀가 아니라서 제물로는 못 써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마음은 처녀" 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마음의 처녀성'은 슈우에게 바칠 생각이라고 한다.

나중에 EX 슈우의 장 최종화에서 볼클스의 정신지배를 풀 때도 '나는 꼭 슈우님과 XX할꺼야!' 라는 일념 하나로 볼클스의 지배를 이겨내는 다소 황당한 인물이지만 슈우의 충복인 것은 확실하다. 또한 볼클스에게 지배 당하건 안 당하건 일단 기본적인 성격이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도 틀림없다(...).(모니카 曰 "천박해....") 아무튼 볼클스의 지배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이름에서 볼클스를 떼고 사피네 그레이스가 된 모양이다. 이렇듯 음란하고 적에겐 용서가 없는 차가운 사람이지만 정정당당한 싸움을 즐기며 세뇌와 같은 비겁한 수단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사피네를 정신적인 부분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머독 맥코넬 할아범 뿐으로, 나이는 별로 안 가린다는 사피네도 머독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난 여자면 아무라도 OK라니까?"라고 추파를 던지자 경악하면서 "가, 가까이 오지 말아요, 이 에로 할아범!"하고 진저리를 칠 정도....

탑승기는 위졸, 위졸改. 이 기체는 마장기가 아닌 요장기로 분류되는데 이는 사피네가 타국의 마장기를 참고하여 거의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부심 때문에 그녀는 마장기와 함께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아 요장기라 호칭했다. 그 잠재력은 마장기신이나 나그차트에 버금갈 정도이다.(실제로 엘리멘탈 퓨전을 맞아보면 상당히 심각하다.)

위졸 때는 그래도 좀 정상인 형태였는데 위졸改는 사피네의 취향(?)인지 여성의 전라형태가 덩굴 같은 것에 휩싸인 모양을 하고 있다. 다만, EX이전의 스토리를 다룬 마장기신에서는 매체의 용량문제때문인지 비슷한 입장인 놀스와 같이 짤렸다. 이후 나오는 시리즈에선 전부 위졸改로 나오고 위졸은 잊혀지나 했는데 다행히 PSP용 마장기신에서 놀스와 같이 사이좋게 귀환. 스토리상으론 EX와 비슷한 위치인 2차 OG에서도 위졸을 타고 등장한다.

의외로 마장기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싸움에서도 능해서, 마장기신 3에서는 채찍 하나 들고서 볼크르스 교단의 최정예 암살자인 우프와 바슐리에를 상대로 한 1:2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첫등장부터 마장기신 시리즈의 완결편인 F까지 전용 테마곡이 없다. 사실 슈우와 함께 다니는 테리우스와 모니카도 전용 테마곡은 없지만[2] 이들에 비해서 훨씬 더 비중이 높은 사피네가 아직까지도 전용 테마곡이 없는 것에 의아해하는 팬들도 많다.

2 슈퍼로봇대전의 등장

2.1 슈퍼로봇대전 Ex

첫등장. 기억을 잃은 슈우 앞에 나타나 자신이 슈우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사이라고 주장하며[3] 동료가 된다. 이후 계속 같이 다니게 되며 도중에 합류한 모니카와 슈우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그리고 슈우가 볼클스를 배신하자 같이 배신한다.

최종화에서 볼클스에게 세뇌되어 적으로 나오는데, 결국 슈우의 손에 의해 사망한다. 이걸 막으려면 사피네의 레벨이 30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면 슈우와 XXX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세뇌를 떨쳐낸다. 정사에서는 당연히 세뇌를 떨쳐낸 루트로 가게 되었다.

2.2 4차 슈퍼로봇대전

4차에서는 최종화 전까지 일정 턴 수 이내로 클리어 하면 최종화 직전에 슈우와 그 똘마니들과 함께 아군으로 합류한다. 그 이전에도 33화(슈우가 특이점 해체하는 미션)에서 아무 비중 없는 NPC로 나오기도 한다. 대신 마사키를 제외한 마장기신 패거리가 전부 이탈.

2.3 알파 외전

알파 외전 최종 스테이지 라그나로크에서도 모니카와 함께 등장. 공격하지 않으면 슈우의 명에 따라 모니카와 같이 후퇴해버린다.

2.4 마장기신 2

마장기신2에선 남부 루트 이외에는 슈우 패거리와 같이 나와서 쳐맞고 조용히 깨갱하고 버로우 타는 수준인데 뜬금없이 엔딩에서 언제 죽은건지 모를 언니의 묘에 성묘를 하러 가는지라 언니가 누구길래 엔딩에서 저러는건가...하게 되지만 남부 루트에서 언니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 남부 루트를 마지막으로 진행한다면 클리어 하고 나서야 북부&프레시아 루트의 묘가 누구의 묘였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반대로 남부를 먼저 클리어 하고 나면 금방 이해가 가는 것이지만)[4]

그리고 또 밝혀진 사실은 애초에 사피네가 볼클스 교단에 들어간 건 슈우 따라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슈우가 볼클스를 배신한 이상 당연히 볼클스를 따를 이유가 없었던 것.

2.5 2차 OG

2차 OG에서는 초반에 류네 루트에서 1번 적으로 나왔다가 후반에 슈우, 모니카와 함께 합류한다. 그외에도 44화에서 잠시 슈우와 함께 도와주기는 한다. 라 기아스에서의 시간 흐름은 지상과 다르다나. 참고로 컷인이 여러 의미에서 인상적이다.

캐릭터의 특성상 재미있는(?) 대사를 제법 볼수 있는데 초반에 쿄스케 난부와의 전투에서 쿄스케의 "누군지는 모르지만... 막는다면 꿰뚫어버릴 뿐이다." 에 "꿰뚫어? 나를? 아앙~ 기대돼~"(...)[5] 타스크에게는 "귀여운 꼬마네, 실컷 괴롭혀줄게~♥" 그리고 카티나 타라스크의 "간다, 에로 할망구!"라는 말에 "누, 누가 할망구야! 너하고 별 나이차 안나잖아!"라며 뚜껑이 열렸다(...). 실은 사피네 쪽이 훨씬 연하다. 마장기신 2 시점에서 21세. 레피나는 세상에 여러가지 타입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는 콘타기오가 곧 파멸의 왕이 강림할거라고 하니, "어떤게 튀어나올지 기대된다."라고 하지를 않나, 아퀼라가 발악하고 몸부림치며 단말마를 내지르게 해주겠다라고 하니까 "웃흥~♥ 짜릿짜릿하네~."라고 말한다.[6] 거기다 파툼을 보더니 '꽤 멋진데'라고 좋아하는데다가, 다들 페르펙티오가 내뿜는 파동에 눌려 벌벌 떠는데 혼자서만 "너무 엄청나! 함락될 것 같아!!"

2차 OG의 언급에 따르면 OG1,2 시점에도 지상에 나와서 슈우의 비서나 하수인으로 활동했던 것 같다. 원래 애니에서도 사피네를 내려고 했지만 분량이 초과되어서 편집됐다고 한다. 심사에 걸릴까봐 자율규제한 건 아니고?

2.6 다크 프리즌

EX와 같은 흐름으로 흘러간다. 라 기아스편 종반에는 EX와는 달리 무조건 볼클스에개 세뇌되어 적이 되는데 그냥 죽여버리던 EX와는 달리 적당히 패서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사피네가 스스로 세뇌를 해제하는 전개로 간다. 이때 잠시동안 위졸이 위졸 改로 강화되지만 세뇌가 풀리자 다시 위졸로 돌아가버린다.

새로 참전한 세레나 레시탈과 복장 센스가 비슷해서인지 정보수집을 할 때 자주 동행하며 우정(?)을 쌓게 된다.

EX다보니 위에서도 말한 바 있는 전설의 명대사가 다시 나오는가 했지만, 아쉽게도(?) 수정되어 "슈우님과 러브를 메이킹 할거야!!"로 건전하게 바뀌었다. 사실 영어로 make love는 애정을 동반한 성행위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같은 의미를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7 마장기신 3

공통루트 29화[7]에서 잠시 참전하고 이 후로는 바고니아 루트에서 슈우와 모니카와 같이 합류한다. 에란 루트에서는 딱 한번 적으로 등장.

공통루트에서 합류 이유는 언니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 진상을 알아볼 겸 합류한것이고 정체를 확인한 후에는 다시 떠난다. 참고로 트로피중에는 사피네가 1턴 중 적의 공격을 3번 받아야(회피는 무효.일단 맞아야 함.) 입수되는 트로피가 있으니 HP정도는 개조해주자. 이탈해도 개조비는 돌려준다.

그리고 레미아에게 몸매 이야기를 하다가 격분한 레미아에게 분노의 관절기를 당하지만 당연히 쾌감을 느낀다...

2.8 그 외

애니메이션 '마장기신 사이버스터'에서는 이 캐릭터와 이름이 같은 '사피네'란 캐릭터가 나오는데 성격이 전혀 다른 인물이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물론 이 캐릭터와 이름만 같을 뿐 아무 관련 없다.
  1. 실제로 미오 사스가와의 전투 대사 중에는 아예 미오가 플레이어에게 음량 내리고 뒤에 어른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는 게 있다(...) 흠좀무.
  2. 모니카는 세니아와 테마를 공유
  3. 물론 치카가 어디서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냐면서 태클을 걸었다.
  4. 사실 공통 루트인 28화의 전투 개시전 대사에서 슈우가 사피네에게 "우리가 하는 일에서 빠지겠느냐"고 물어보면서 깨알같은 암시를 남기기는 한다. 슈우 일행이 공격하려는 아쿠아비나 수도원에 바로 자기 언니가 있는데 부담되는 건 아니냐고 물어본 것. 아니, 애초에 언니라고 대놓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아무리 그래도 지나가는 사람을 지칭해서 한 말일 리는 없으니까.
  5. 이 반응에 쿄스케는 엑셀렌하고 또 다른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응?
  6. "정말로 그렇게 되는 건가?" / "그걸 누가 알겠냐. 아무나 저 여자 입 좀 막아."
  7. 슈테도니아스 루트를 거쳤다면 2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