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이름 | 사피엘라 수이브렛(Sapiella Suivret) |
생몰년도 | 파모로아력 639년 8월 7일 ~ 657년 |
출신지 | 위다, 수이브렛 마을 |
나이 | 향년18세 |
키, 몸무게 | 164cm, 비공개 |
가족 | 에라브레 수이브렛(동생), 칼슨 에티콘(양부), 엘라 에티콘(양모), 시나 크리미아(동생) |
기술 | 아리시아, 프리지아계 마법 |
이상혁의 판타지 소설인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등장인물. 가족들과 란테르트에게 불리는 애칭은 '피엘'이다.
판타지특급에서의 성우는 정미숙
다갈색 머리를 허리까지 기른 아가씨. 흔히 '아름답고 순수하며, 천사같은 마음씨를 지닌 여인'으로 묘사된다. 라브에와 함께 '여신처럼 아름답다'라는 묘사가 있다.
치유 마법에 능하다. 아리시아 계열의 치유마법으로 술법사까지 올랐다.[1] 마법사로서의 수준이 높은 것에 비하여 공격 마법은 그다지 강하지 못하다. 이것은 그녀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다.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을 싫어하며, 타인을 믿고 도우려 하는 성품은 그야말로 천사 그 자체. 믿었던 사람에게 수없이 배신당해 왔던 란테르트에게 있어서 사피엘라는 말 그대로 구원이었다. 그런 사피엘라를 지키기 위해 에라브레는 공격마법을 배웠고[2] 란테르트 역시도 그런 피엘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썼다.
그녀의 죽음은 란테르트의 이후 인생에 큰 영향을 준 고비 중 하나이다.(다섯 번째 고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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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하고 아름다운 소녀 이곳에 묻히다.
첫 수행을 빙자한 유람길의 시작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란테르트를 돕게 되고, 눈이 먼 그를 치료하기 위해 함께 여행하게 된다.
여행 도중 위다 왕실 마법 학교 교장과 란테르트 사이에 있었던 일로 그를 오해해 배신할 뻔했지만 가까스로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란테르트의 어머니가 물려준 반지를 받고 그와 장래를 약속한다. 하지만 란테르트에게 얽힌 운명에 휩쓸려 사망하고 말았다.
자매의 친부모가 물려준 가르트의 목걸이[3]와 란테르트의 반지는 에라브레가 가져간다. 그리고 훗날, 에라브레 사후 두 개의 목걸이는 함께 란테르트의 목에 걸리고, 반지는 그녀와 함께 묻혔다.
이후 작중에서는 지나가는 말로 종종 언급되며, 사후에도 란테르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4] 그것이 결국 또 하나의 불행을 잉태하게 되지만…
사피엘라가 위다에서 란테르트에게 사준 100하르짜리 검은 피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피엘라가 사준 검이기에, 그녀를 잃은 란테르트가 피엘을 추억할 유일한 물건으로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결국 이 '피엘'은 에라브레를 죽이고 말았다.[5]- ↑ 20대 이전에 정령계 마법을 익히는건 치트 캐릭터 수준
- ↑ 피엘은 '방어마법을 익히지 그러니?'라고 했지만 라브에는 '익히긴 어렵고 깨지긴 쉬운 그따위 마법을 왜 배우냐'며 공격마법을 익혔다.
- ↑ 자매가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다. 팬던트의 안에는 자매의 어린시절의 초상화가 들어있다.
- ↑ 작중에서 말하길, '생사를 초월한 연인'.
- ↑ 나크젤리온의 공격을 막기위해 이 하르검에 데스틴 더 비를 걸었고, 그대로 받아치려 했으나 밀려버려 검이 박살, 일곱조각으로 조각나 라브에에게 날아갔다. 참고로 저 장면이 작중 유일하게 데스틴 더 비가 밀려나는 장면. 딱 한번 더 기회는 있었지만, 용신후 키티나가 수룡왕 아그라를 설득하는 덕에 일어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