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테르트 루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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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이름란테르트 루렌드(Lantert Lurend)
생몰년도파모로아력 637년 열 세번째 달 6일~676년 봄
출신지소피카, 케트나 시
나이20세(첫등장)→28세(2부)→38세(3부)
키, 몸무게183 cm , 70 kg
가족발스크 루렌드(부), 클라린스 제울란(누나), 로인 팔 제울란(조카), 란티에 제울란(조카)
별명크림슨 아이즈, 하르의 기사 2[1], 라비네 나이트
기술동방계 검술, 초월신계 마법, 신게 마법, 마계 마법, 케릭팅 마법

이상혁의 판타지 소설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주인공. 사피엘라에게는아주 잠시'란트' 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판타지특급에서의 성우는 전인배.

펜테스터 연대기의 후반부의 내용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성장과정으로 인해 사람을 판별하는 기준이 일반인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고, 전자에게는 간도 쓸개도 모두 빼 줄 것처럼 대하지만 후자에게는 차라리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게 감사할 정도의 취급을 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삶의 절반 가까이를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

란테르트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를 마왕이라거나 살인마라고 부르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리곤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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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데로드 앤드 데블랑

세상에서 가장 불행했던 남자

5년 간 에날트 제날든의 아래에서 마계 마법과 검술을 배우던 란테르트는 스승의 명령으로 위다 왕실 마법 학교 교장 그란 라가엘과 대결을 하고 차를 대접한다. 차는 사실 과복용시 실명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약초였고, 당황해서 허둥대던 도중 난입한 에날트에 의해 그란은 목숨을 잃는다. 에날트는 쓸모가 사라진 란테르트를 제거하려 했다. 하지만 란테르트는 처음부터 에날트를 깊이 신용하지 않았고, 그때까지 숨겨뒀던 신계 마법으로 에날튼을 죽인다.

피를 흘리며 눈밭에 쓰러져 있던 란테르트를 마침 지나가던 수이브렛 자매가 발견해 치료하고, 함께 눈을 치료하기 위해 메아 가와 리브르 가를 향해 떠난다. 여정 중에 마족의 일에 휘말리는 등 여러 사건이 있었고, 서로 정이 들어 헤어지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이 점점 란테르트에게 나쁘게 풀려가기 시작했다. 위다 마법협회장인 그란 라가엘이 보유중이던 비브크라니아가 실종되고, 범인으로 몰려 쫓기던 와중 사피엘라와 약혼을 한다. 자매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서 위다 마법 협회 부회장의 의뢰를 받은 다크 미스트에게 습격당해 사피엘라를 잃고, 복수심에 빠진 에라브레를 위해 아반트 가르트에 들어간다.

인간 방패 부대 아반트 가르트에서 3년간 살아남아 천만 하르를 번 란테르트는 이카르트트레시아, 모라이티나를 만난다. 그들과 함께 에라브레의 복수심을 달래기 위한 여행을 한다. 에라브레가 정신을 차리고 함께 여행을 하던 도중 나크젤리온압그랑에게서 마족들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예언을 받고, 아르카이제는 란테르트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르카이제는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고, 나크젤리온이 직접 나서 란테르트를 죽이려 한다. 에라브레는 이 과정에 휘말려 죽는다. 란테르트는 사피엘라 때가 무색할 정도로 분노했고, 나크젤리온에 대한 복수심에 휩싸여 강해질 방법을 찾는다.

온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신을 죽일 방법과 더 강해질 방법에 대해 찾아다니던 란테르트는 카이그라미온[2]의 사제 세이피나의 도움을 받아 힘을 늘려가던 도중 위다의 공주에게 중앙대륙으로 갈 수 있는 워프 게이트에 대해 알게 되고, 중앙대륙에서 마신을 죽일 무기, '소울 오브 하르, 엘리엠'과 엘디마이어의 마법 '샤이튼'을 얻는다. 그리고 복수가 시작된 테에이 산 정상에서 아르카이제와 나크젤리온을 죽이고 세상에서 모습을 감춘다.

10년 뒤,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란테르트는 수이브렛 자매와 마족의 소동에 휘말렸던 마을 근처에서 눈을 뜬다. 조카 로인과 수이브렛 자매의 동생 뻘인 시나, 그곳에서 이전 아반트 가르트에서 만난 적 있던 용병의 손녀 오이니아를 부탁받고, 모라이티나와 함께 그녀의 복수를 돕기 위해 따라다닌다. 결국 오이니아는 복수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을 하고, 오이니아의 결혼식장에서 촛불이 꺼지듯 조용히 눈을 감는다.

2.2 아르헬

자신이 죽은 후 어느 순간 눈을 떴다. 좁은 관 속에서 자신이 정신을 차렸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을 멍하니 보냈다고 한다.

어느 차원에서 만난 금발의 여자아이가 누더기처럼 끌고 다니던 밤의 망토를 받은 후 지금처럼 되었다고 한다. 줄곧 란테르트의 행보를 주시하던 델필라르는 전혀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고, 란테르트는 자신의 팔을 고쳐준 것이 델필라르냐고 질문했지만 오히려 란테르트가 팔을 잃은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한다.[3]

500년간 세상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인간, 천사를 만났지만 아무도 란테르트를 인식하지 못했으나 지나가던 아르헬이 란테르트를 인식했다. 란테르트는 아르헬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을 친숙하게 여겼고, 아르헬은 그와 계약을 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위천사 정도는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듯하다.[4] 아르헬의 비밀을 알고 있긴 하지만 세계의 금제에 걸려 말해줄수 없는 상태. 흑천사의 수장인 델필라르가 친구의 아들인 아르헬의 운명을 마음대로 바꿨다는 것을 알고는 신이건 뭐건 부숴 버리겠다며 분노했다.

봉인되어 있던 두 마신을 흡수하였고, 델필라르와 만나 차원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후, 자신을 죽여 이를 막는 대신 마족을 받아 들이라고 한다. 허나 델필라르가 정령들이 엘비니움을 총공격하고 있다고 말을 하자 란테르트는 계획을 포기하고 아르헬과 함께 엘비니움으로 달려간다. 2부 아르트레스의 엔딩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엘비니움은 란테르트와 아르카이제 두 마신을 맞이하게 된다.

모라이티나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아르카이제와 함께 모라이티나와 함께 지냈던 엘핀라즈인 세트, 엘로테와 함께 다니게 되고, 결국 모라이티나와 만나게 된다. 그녀와 대화하던 중 화천사 엘라인 및 천 가량의 엘핀라즈가 등장하게 되고, 이로써 모라이티나와의 만남은 끝났다는것을 안 란테르트는 그녀와 눈을 마주쳤을 때 눈웃음을 짓는다. 이를 본 모라이티나는 활짝 웃으며 "정말이지... 못 말리겠네요" 라며 엘핀라즈임을 포기하고 란테르트 및 아르카이제와 함께 베르다드로 향한다.

3 그 외

엘프마족, 로리가 그에게 반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1부 시점까지는 사피엘라를 잊지 못해서, 2부 시점에서는 복수에 미쳐 그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책 제목은 행복과 불운인데... 그다지 '행복했던 적이 안 보인다'. 중반까지는. 정확히는 행운과 불행이 극도로 심한 차이를 가진 채 다가왔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중반까지는 '행복을 불행하지 않은 상태라고 정의해도, 별로 행복했던 시절이 없다'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였다. 작중에서 겪는 큰 고비는 '일곱 번'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따져봐도 일곱 번은 넘은 지 오래... 하긴 저 정도로 꼬이다 보면 몇몇 건은 일반인 시선에서야 고비지 자기 기준으로는 고비도 아닐 것이다.

처음부터 강자로 등장한다. 눈이 멀어있는 상태에서도 어지간한 검사는 상대도 안 된다. 검법은 수준급이며[5] 체술도 뛰어나다.[6] 그러나 사피엘라가 다크 미스트들에게 붙잡혔을 때 아무 것도 못하고 사피엘라가 죽자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한다.

괴악할정도로 강력한 정신에 비해, 육신은 평범한 인간의 것이다.[7] 따라서 마력을 일으킬 수 없거나, 한번에 과도한 마력을 운용하면 정신이 육신을 무너뜨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육신의 붕괴속도를 늦추기 위한 방법은 마법을 쓰지 않는 것 뿐. 세르테이나가 처음 그를 진찰했을 때 "당신, 인간 맞아?"라고 물은 것도 이 때문이다. 3부에 들어서면 더 심해지는데, 자신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어놓고, 스스로는 행복할 수 있는가? 하는 자책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지면 곧바로 피를 토할 정도로 진행되어 버린다.

'사람을 지키려면 돈과 무력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듣고, 전위돌격대 아반트 가르트[8]에 들어간다. 아반트 가르트에서는 3개월만 살아도 엄청나게 장수한 것이다. 출전 한 번에 총 500명을 출진시키는데 최소한 2군(1군=5천명) 이상의 전투에만 응한다. 일단 출진하면 500명을 일렬로 세우고 돌진시킨다. 닳고 닳은 용병들이 모이는 곳인데도 매 출정마다 생환률은 50%다.[9] 이곳에서 란테르트는 3년간 총 100번을 출정해 1천만 하르(하르제 검이 싸구려인데 100하르 정도 인점을 감안하면 1하르는 1000~10000원 사이인 것 같다.)라는 거금을 번다.[10] 이것으로 에라브레의 뒷바라지를 하려 하지만 그녀가 복수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는 대신 다크미스트를 박살내간다.

그러나 도중에 에라브레와 조우, 그녀에게 두번이나 칼빵을 맞는다.[11] 그 이후 아이실트를 구하며 화해하나,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것을 염려하여 라브에의 마음을 알면서도 받아주지 못했고 이 때문에 조금은 소원한 사이를 유지하게 된다. 이후 나크젤리온에 의해 란테르트가 죽게 되었을 때, 그의 검이 박살나며 라브에를 덮쳤고 그때 죽어가며 란테르트에게 직접적으로 고백을 했다. 이 때가 란테르트의 완전 각성 계기인데, 이 짓만 안했으면 마족 작살 안난다라는 평이 가득한 부분이다. 이때 나크젤리온에게 복수할 마음을 가지게 되며, 이후로는 '붉은 눈의 광 마검사,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게 된다.

'크림슨 아이즈'로 불릴 무렵에는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고 한다.[12] 본래 1부에서의 강함도 상상을 초월하는지라, 검술/마법 양면으로 세계 2위였다.[13][14]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마계마법이었으나 크림슨 아이즈가 된 이후로 닥치는대로 배운다. 자신의 약점이 어느 면에 있을지 알 수 없기에 모든 검술과 마법, 기타 잡 기술들을 모두 익히며 특히 한 손으로 마법을 써야 하기 때문에 모든 양손검술을 한 손으로 마스터한다. 증폭마법 없이도 마계 마법 '압그라온 버스트' 한방으로 성 하나를 녹여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최강 마법은 초월신계 마법 데스틴 더 비로써, '무엇이든 가를 수 있는 어둠의 검'을 만드는 것. 하르검에만 걸 수 있다는 장점이자 단점을 가진 주문이다.[15] 이후 용신의 신전에서 가장 정순한 하르를 모아 만든 소울 오브 하르, 엘리엠과 초월신계의 증폭 마법 샤이튼을 익혀 작가 공인 최강의 먼치킨으로 각성한다. 엘리엠은 엘디마이어의 육체의 3번째 땅에서의 모습인 하르로 만들어진것 뿐만 아니라 그의 파혼 한조각이 깃든 검이기에 제대로 공명하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낸다.[16][17] 초보 검사가 손에 들어도 상대할 수 없을 거라고 회상하는걸 보면 검 자체도 무시무시한 물건.

이후 10년이 지난 뒤 발견되는데, 델필라르가 "그에게 28년의 불행을 준 만큼, 28년만큼의 행복을 주어야겠습니다"라고 한 말이 무색하게도 약 1,2년후 사망했다.[18] 그러나 후속작 격인 소설 아르트레스에서 마지막에 잠깐 등장했다. 인간으로서의 삶이 끝난 후에 최소 중급신 이상의 불멸자가 된 듯하다. 란테르트 등장 전 엘비니움에 가해진 정령들의 총공격을 허무의 힘으로 만들어진 장벽이 막아내는데 정황상 장벽을 칠 수 있는게 란테르트 밖에 없다.

3.1 진실

푸우(PUH;Project Unfortunate Hero)의 희생자로서, 란테르트의 인생은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이었다.

엘디마이어가 자신 죄로 인해 세번째 땅에 강림해 드래곤의 육신을 뒤집어 써야 했던 델라그나즈를 사면하기 위해 자신의 혼 일부를 이용하여 영혼을 만들고, 인간에게 심었다. 그리고 인과의 그물을 비틀어 '과거'를 만들어 '현재'의 크림슨 아이즈로 이끌었다. 도중 그가 너무 이른 시기에 죽지 않도록 클라우젠에서 미친 현자로 나타나 그에게 마계마법과 데스틴 더 비를 전수했으며, 소울 오브 하르-엘리엠-에 깃들어 나크젤리온을 소멸할 수 있게[19]만든 것. 나크젤리온과의 싸움에서 란테르트의 오른팔이 허무로 돌아갔는데, 이를 복구하지 못한 것도 혼의 특수성 때문. 즉, 델필라르보다 상위의 혼이기에 하위의 존재인 용신이 회복시킬 수 없는 것. 테미시아라면 고쳐줄 수 있을 것이란 말이 바로 이것을 의미.

3.2 불행의 아이콘

인생역경의 지존의 자리를 달리는 인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했던 남자'라는 묘비명이 절로 이해가 된다. 현재 국내 판타지 소설 모두 통틀어 가장 불행한 사나이.
나열하자면

  • 아버지에게는 버림받았다.
  • 14살때 친구에게 뒷통수 맞아[20] 어른들도 입에 담기 무서워하는 클라우젠에 끌려갔다.[21]
  • 클라우젠에서 겨우 나와 쓰레기통에서 구해졌는데 투기장에 팔렸다. 그곳에서 동경하는 여자를 위해 열심히 싸웠는데 배당금이 형편없어져[22] 그 여자의 계책으로 약을 먹고 두들겨 맞은 뒤 버려졌다. 그의 몸에 있는 수백개의 크고 작은 상처는 이 시절에 얻은 것.
  • 스승한테 구해져 시키는 대로 신계 마법과 검술을 열심히 배웠는데 그 스승이 죽이려 들었다. 몇년간 아버지보다도 더 자상하게 보살피며 마법, 검술을 가르치더니 자신의 도구로 사용한 것. 그 스승은 평생 자신의 원수가 781명이라고 천명했는데 그중 2명을 남긴 시점에서 란테르트를 이용, 마법학교의 교장 그란 라가엘을 끌어내 죽인다.
  • 독에 당해 일시적 실명인 상태인 그를 구해준 두 자매 중 언니 사피엘라와 약혼하지만 언니는 다크 미스트에 의해 죽었다. 이유는 위의 교장이 가지고 있던 책 비브크라니아 때문. 당시 이 책이 없어져서 란테르트가 그 책을 노리고 교장에게 개겼다고 여겼지만, 두달 후 교장이 그걸 연구하러 집에 가져갔다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연체됐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라브레는 반쯤 미쳐버렸다.
  • 에라브레에게 원수라고 쫓기다 화해하고 여행을 다니지만 자신을 죽이려던 나크젤리온에게 에라브레가 사망, 아르카이제도 반죽음을 당했다.
  • 복수하려는 와중에 그 친구마저 죽었다. 그냥 죽었으면 말을 안하겠는데, 란테르트의 오해가 겹쳐져 더 처절하다.[23]
  • 마왕을 죽이던 도중 오른팔을 잃었다.

4 비판

사피엘라와 에라브레를 잃은 란테르트는 이후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학살극을 펼치면서 다닌다.
이 시기에 란테르트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민간인이고 뭐고 가리지 않고 죽이고 다니는데 그 중엔 어린 아기조차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본인 스스로 불행하다고 징징거리는 주제에 잘 지내고 있는 사람들을 학살하며 불행을 퍼트리는 것은 아이러니 하다.
또한 사피엘라 & 에라브레의 진정한 원수가 나크젤리온이 아니라 사실은 그 모든 상황을 유도한 엘라임 & 델라그나즈 일당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미세하게 나마 눈치챈 듯한 모습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에 대해 파고들지 않고 오직 타도 나크젤리온만 외친 모습은
사실 란테르트의 복수는 사피엘라 & 에라브레를 위한 것 보다는 증오할 상대가 필요한 쪽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
엘라임과 델라그나즈가 사피엘라와 에라브레의 죽음을 조장한 것이든 아니든, 나크젤리온은 사피엘라 & 에라브레를 직접적으로 죽인 대상이기도 하고 말이다.

  • 여담으로 나크젤리온은 데로드 & 데블랑의 후속작인 아르트레스에서, 아르카이제를 보정하는 상황에서 반사작용으로
거의 쓰레기 취급(...)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1. 첫번째 하르의 기사는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고인이다.
  2. 아르페오네가 키우던 팬지의 이름이다. 아르트레스의 엉덩이에 깔려 죽었다.
  3.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2부 에필로그에서 델필라르는 나크젤리온을 죽인 직후 팔을 잃은 란테르트를 세상에서 격리시켜 두었었다. 그때 팔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4. 고위 엘핀라즈 둘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고, 델라그나즈를 연절을 사용해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연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존재는 현재로서는 가엘프 정도만 언급되었다.
  5. 스승이 워낙에 뛰어난 마검사였기도 하고, 스스로도 정말 노력했다.
  6. 마계마법을 익혔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마력을 쓰면서도 그걸 안으로 쌓아두는 바람에 기이하게도 신체능력이 상향됐다고.
  7. 마력을 몸에 쌓아 강화한 덕에 보통의 인간들 보다 강할 뿐이다.
  8. '전위적이다'는 의미의 아방가르드avant-garde에서 나온 이름
  9. 이 때문에 1회 출전시 10만하르 지급. 도망치거나 숨으면? 돈 안주고 그자리에서 처형. 아군이 밀리면? 후퇴만 빼고 뭐든 해서 알아서 살아와야 한다.
  10. 10회 연속 출정시 생환률은 0.000977.
  11. 한방은 직접 달려든 것이었다.
  12. 작중에서 말하길, 6번째의 시련(라브에의 죽음)이후로 그는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강함을 가졌다. 굳이 7번째 시련(이카르트의 죽음)이 없이도 목적을 이룰 수 있다.라고...
  13. 인간이라는 기준 안에서. 검술의 경우는 케이시스 R 레카르도가 앞서있고, 마법의 경우는 테미시아의 수신사인 아피안이 앞선다. 마법의 경우는 테미시아 수신사의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어떻게 해도 격차를 좁힐 수 없는데, 검과 마법 양쪽을 병행해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14. 반대로 말하면 주신의 수신사가 아니면 란테르트를 따라잡을 수 없다. 2부에서 케이시스는 마법을 병행하면서도 레카르도 가의 가주와 거의 평수를 이룬다고 언급한다. 5대 무가가 마법을 쓰지 못하는 대신, 병기술에 대해 천부적인 재능을 받았다는걸 생각해보자.
  15. 슬레이어즈의 '라그나 블레이드'와 비슷하다.
  16. '엘리엠'에 '데스틴 더 비'를 걸고 '샤이튼'으로 증폭시키면 '엘디마이어의 혼과 육, 거기에 엘디마이어의 마법으로 보강'한 상태가 된다. 즉, 엘디마이어의 한정적 강림상태.
  17. 델필라르의 독백으로 보면 나크젤리온 따위는 커녕, 다섯 혼을 모두 거느린 시절의 압그랑마저도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18. 향년 39세. 즉 꼴랑 1년
  19. 하위 차원의 존재는 상위 차원의 존재를 죽일 수 없다. 그러나 열두번째 땅의 존재인 엘디마이어의 혼 엘리엠의 혼 일부인 란테르트는 열번째 땅의 존재인 나크젤리온보다 상위의 존재이기 때문에 나크젤리온을 소멸시킬 수 있게 된다.
  20. 친구라고 믿은 녀석이 다르나시안 공작가의 사람을 죽이고 란테르트에게 덮여씌웠다.
  21. 악명이 현실의 알카트라즈 급.
  22. 1:200까지 올랐다.
  23. 란테르트는 이전에 이카르트와 계약을 한 적이 있었고,그 대가로 무엇이든 바치겠다고 했었다. 이카르트가 그것을 이야기하자 '결국 나를 배신하고 계약의 대가로 복수를 포기하게 할 생각인가?'라고 오해. 더군다나 이카르트는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며 죽음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란테르트는 여기서 다시 '계약의 대가로 자살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판단, 계약의 내용을 말하기 전에 죽일 생각으로(아무래도 친구의 부탁인데다가 약속은 절대로 어기지 않는 성격이라...) 공격했다. 하지만 정작 이카르트는 '허무하게 죽지말고, 살아라'는 요구를 하며 자살했다. 3부에서의 란테르트는 이카르트의 마지막 부탁-계약의 형식을 빌은 부탁때문에라도 죽지못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