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제로

종족 : 인간
클래스 : 파이터
성향 : 중립 선

네버윈터 나이츠2에 등장하는 동료 NPC.

1 오리지날 캠페인

등장은 하이클리프의 리저드포크 관련 퀘스트를 깨면서 만나게 되는 것이 첫만남이다. 중간에 개그성 이벤트로 창고가 불타기도 한다. 그 이후로 등장이 한동안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시골아낙1 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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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 제로의 손녀다.

아몬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 성이 같기 때문에 의심하는 유저들도 있었을 텐데, 결국 그것이 사실로 드러난다. 그 이후로 아몬 제로의 은신처를 찾기 위해 산드라를 찾아가는데 마찬가지로 아몬 제로의 지식을 탐내는 기스얀키들이 산드라를 습격, 산드라를 구출했다가 다시 뺏겼다가 또 다시 구출하는 산드라 공놀이 이후에 동료로 편입된다. 강제적으로 파티에 속해 있지만 동료 인원수를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NWN 2 시스템상 깡파이터 자체가 꽤 쓸모있기 때문에 있어서 나쁠 건 없다. 짐도 들어주고.

무엇보다도 고향 지킨답시고 내쫒긴 다음 오만 괴물들을 상대하면서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는데 결국 그 고향은 불타 사라지고 난데없이 한 마을의 학살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하며 킹 오브 쉐도우와 싸우면서 굴러다니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을 동정하고 이해하는 몇 안되는 동료라는 것과, 주인공을 스승 삼아서 졸졸 쫒아다니는 모에함이 맞물려 매우 뜬금없이 엮인 엘라니 보다 연인으로 적합한 존재였다.

아래 일이 있기 전까지는...

3 스포일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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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몬 제로의 은신처에서 아몬 제로에게 살해당한다.

아몬 제로는 살아있었고, 강력한 악마들을 속박한 뒤 그 힘을 빨아먹으며 킹 오브 쉐도우에 대적할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즉, 아몬 제로와 주인공 일행은 협력할 여지가 있었고, 그 중개역으로 산드라가 설 수도 있었지만, 매우 거지같은 아몬 제로의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산드라와 주인공 일행이 떨어지게 되고, 아몬 제로가 네버윈터와 소드 코스트를 구한답시고 웨스트 하버를 불태운 바람에 주인공 일행은 아몬 제로를 때려잡아야 할 나쁜놈으로 보게 되고[1], 아몬 제로는 왠 날파리들이 꼬인다고 판단하는 삼중의 비극이 겹치게 되면서 주인공 일행과 아몬 제로가 적대하게 된다. 이 와중에 위기에 빠진 주인공 일행을 구하기 위해 산드라는 자신의 피, 즉 제로 일족의 피로 아몬이 속박한 악마들을 하나 하나 풀어주게 된다. 메파줌까지 풀어주게 되면서 산드라는 이미 많은 피를 흘려 매우 몸이 좋지 않았는데. 분노에 눈이 먼[2] 아몬 제로가 순간이동해 와서 냅다 마법으로 죽여버린다.

이때 산드라의 마지막 말은 "죄송...해요...할아버지..."
  1. 게다가 시나리오상 당시 주인공 파티는 아몬 제로를 킹 오브 섀도우로 오인하고 있었다...
  2. 기껏 힘들게 잡아놓은 악마들 다 날라감 + 이놈들이 나중에 복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