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장비/브랜드

산악장비 브랜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한글 표기 가나다순)

1 종합 산악 장비 [1]

1.1 블랙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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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악장비 회사. 미국의 유명한 등반가 이본 취나드가 설립한 회사로 본디 취나드 이큅먼트라는 이름이었으나 재정 적자를 면치 못하던 중 1989년 고층 청소부가 장비상의 결함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이를 두고 벌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자산규모를 넘는 배상금을 청구 받고 파산하였다.
이후 1991년 재미교포 산악인들에게 인수되어 이후 '블랙다이아몬드'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오고 있다.
한국에 지사가 있는 전문 산악 장비 회사로 한국에 직접 지사가 설립되어 있어 가격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2]
생산하는 제품은 하네스, 피켈, 헬멧을 비롯한 전문 산악장비 대부분, 배낭, 등산복, 스키 장비, 텐트, 헤드램프 등을 생산한다. 디자인이 겁나 후졌지만(2013년도 기준) 현재는 매우 이쁘다.(2016년 �S/S시즌 기준) 하지만 디자인이란 변하는 것. 후기 시즌에는 어떨까..

1.2 마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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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의류/장비 브랜드.
주로 알파인 등반 장비를 판매하며 독특한 디자인의 빌레이 기구와 설상, 빙하 등반 중 크레바스에 빠졌을때를 위한 간이 구조기 등을 판매한다. 그 외의 신발이나 크램폰, 바일 등은 생산하지 않는 듯.

1.3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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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반 [3]

2.1 노스페이스

항목 참조.

2.2 아크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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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등산복 회사. 그리고 등산복 계의
그 역사가 대단히 짧은 회사지만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회사다. 1989년 락솔리드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더 나은 브랜드 로고와 이름의 필요성을 느껴 1991년 락솔리드 창업 2년만에 시조새의 학명 Archaeopteryx lithographica의 줄임말 Arcteryx(아크테릭스)로 이름을 바꿨다.
92년 베이퍼 하네스를 내놓으면서 시작부터 업계에 반향을 일으킨 아크테릭스는 1994년 보라 백팩을 출시하고 1998년 약 4년간의 연구 끝에 등산복을 출시하며 업계를 뒤집어 놓았다. 방수지퍼, 마이크로 심, 라미네이션등 신기술을 개발했고 폴라텍으로 유명한 말덴 사와의 협력을 통해 폴라텍 파워쉴드를 개발, 등산복계에 '소프트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게 된다.
이후 2007년 고어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어텍스 프로쉘을 개발하는등 매해 시상식을 휩쓰는 회사이다.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슈퍼스타
브랜드마크가 매우 간지나고 눈에 확띄기 때문에 등산 좀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브랜드가 매우 잘 알려져 있으면서도 굉장한 고가[4]라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 디자인도 상당히 예쁜 편이다.

생산하는 제품은 등산복, 배낭, 하네스, 등산화[5] 특수부대를 위한 의류도 나오는데 그 중에 자켓은 성능에 있어서 끝판왕이다.

아크테릭스의 의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착용감이 좋으며(한 마디로 편하다.) 가벼우면서도 기능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디자인도 군더더기가 없으며 디자인을 위해 기능을 희생하는 짓거리를 절대 하지 않는다.

2.3 파타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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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취나드가 설립한 회사2
모토는 친환경, 지속가능한 회사.
다른 브랜드는 신상품을 사라고 권할때 이 회사는 가져와서 수선해가라고 한다.
친환경 목화를 사용하며 최대한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2.4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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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이나 트렉스타 처럼 신발 전문 업체에서 종합 아웃도어 업체가 된 경우이다. 등산화 이외에도 안전화도 매우 잘 만드는 회사이다. 1970년대에 이미 자체 브랜드로 등산화를 생산했기 때문에 연세가 좀 있는 분들도 K2, 이러면 아..그 신발 만드는 회사 하고 떠올리시는 편. 회사의 이름이 된 K2는 히말라야 산맥의 그 K2가 맞다.

얼리 어댑터 성격이 강한 회사로 고어텍스 등산화를 국내 최초로 생산했으며 지금은 일반화된 다이얼식 신발끈도 K2가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다.

다만 중등산화 시장에서는 캠프라인에 밀리는 편이며 경등산화나 워킹화쪽은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기능이 괜챦으면서도 가볍고 편하게 신기 좋은 신발을 만드는 편이다.

의류의 경우는 특별한 것이 없다. 디자인이 비교적 젊은 편이라서 네파와 함께 젊은 층에게는 인기가 있는 편이다.

종합 아웃도어 회사지만 여전히 K2 전문 등산학교를 운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회사이기도 하다.

3 배낭

3.1 그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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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낭 전문 회사.

가볍고 내구성 좋으면서도 착용감이 좋은 배낭을 만든다. 오스프리와 양대 산맥으로 인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착용감이나 내구성은 그레고리가 배낭의 기능은 오스프리가 더 좋은 편이다.

특히나 허리벨트의 내구성과 착용감이 모두 좋다.

하지만 가성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악평을 받는 회사. 소형 배낭의 가격이 20만원을 넘는 경우도 흔하며 30만원대도 상당히 흔히 볼 수 있다.

3.2 도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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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배낭회사. 국내에는 종합 아웃도어 업체로 진출했으나 배낭만 살아남아 있는 상태.[6]

내구성이 굉장히 좋은 배낭을 만든다.

다만 오스프리나 그레고리에 비해서 배낭 자체의 무게가 다소 무거운 편이고 착용감이 조금 떨어지는 편. 하지만 국내 판매가가 오스프리나 그레고리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

3.3 오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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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낭 전문 회사.

경량화 기술이 뛰어나 배낭이 가벼운 편이며 수납공간도 많으며 착용감도 편하다. 그러면서도 내구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미국인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동양인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편.

주로 소형 보다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중대형 배낭쪽에서 강세를 보인다.

가격이 고가인 것만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상품. 여담으로 그레고리와 오스프리가 배낭계의 양대 산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 등산화

4.1 라 스포르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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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신발이 주종목이며 등산화부터 빙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취급한다.
유럽계 브랜드답게 발볼이 좁은 제품을 생산하니 넓은 발볼을 가진 위키러는 참고하자.

4.2 캠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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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와 더불어 국내 등산화 업체의 양대산맥. 다만 트렉스타가 종합 아웃도어 업체로 변모한 반면 캠프라인은 아직 등산화 전문 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부산지역의 작은 중소기업이었으나 오직 등산화 하나만으로 준 메이저급 아웃도어 업체로 성장한 경우다.

캠프라인이 내새우는 자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산에 강하다."라는 것. 기존의 등산화. 특히 장거리 산행용의 중등산화는 거의 유럽제(독일, 이탈리아)가 점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에 적용된 비브람창이 암릉에 대한 접지력이 떨어지고 특히 젖은 암릉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는 데 착안해서 마찰력이 강한 부틸 계열의 고무를 사용해 릿지 엣지(Ridge Edge)라는 창을 개발했는데 이게 속된 말로 대박이 난다.

광고 문구처럼 그야말로 바위에 쩍쩍 붙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접지력이 좋기 때문에 마모도 빠른데 캠프라인은 창갈이 서비스를 도입하여 마모에 대한 불만까지도 해결한다.

그러나 릿지 엣지가 만능은 아니다. 일단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창의 접지면적이 넓도록 만들어지는데 이 때문에 흙길, 특히 진창길에서는 외려 접지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혹한기에는 고무의 경화 때문에 접지력이 크게 떨어지는 등의 단점도 있다. 물론 마모도 문제라면 문제이고.

하지만 가성비가 좋으며 동일한 스펙의 경우 여전히 유럽제의 절반 정도 가격이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한 편.

가장 인기있는 라인업은 로체와 스톰 시리즈이며 가성비에서는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워킹화나 러닝화 같은 일반 신발 제작도 하고 있다.

4.3 파이브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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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릿지)화 전문 생산 업체이다. 특히 전문적인 암벽화 이외에도 어프로치화로 불리는 암벽까지 이동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 가벼운 암벽 등반에도 활용 가능한 신발도 생산하는데 이게 한국에서 대박이 나면서 유명해진 경우이다.

서울의 북한산과 같은 암릉이 많은 산에서 엄청난 접지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접지력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좀 떨어지는 편. 고어텍스를 적용한 제품도 드물고(거의 없다) 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제품도 별로 없다. 그러나 가볍고 착화감도 편하기 때문에 당일 산행용으로는 충분히 좋으며 암릉이 많은 산에서는 이만한 신발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낚시꾼들, 특히 방파제나 갯바위 낚시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는 신발이다. 접지력이 워낙 좋으니.

의류도 나오는데 신발에 비하면 인지도는 매우 낮고 바지나 셔츠 정도만 나온다. 현재는 아디다스 산하로 흡수된 상태.

4.4 잠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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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한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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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등산화 회사. 마인들, 잠발란, 아쿠와 더불어 한국에서 아주 인기 있는 회사이다.

특히 알래스카라는 등산화가 유명한데 다른 외산 등산화에 비해서 발볼이 넓고 밑창의 접지력이 좋아서 사랑받고 있다.

4.6 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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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로바

4.8 하익스

5 전문 산악 장비

5.1 페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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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동굴 탐사용 랜턴과 헤드랜턴을 만들던 회사였다. 당연히 동굴 탐사용 랜턴이 기원이니 등산용 헤드랜턴도 만든다.

고효율의 LED가 일반화되면서 소비 전력 대비 페츨의 헤드랜턴이 더 밝다던지 하는 것은 옛 말이 되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장점들은 상존하고 있다.

첫째, 가볍다.

둘째, 내구성과 신뢰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셋째, 헤드밴드의 착용감이 굉장히 좋고 잘 흘러내리지 않는다.

기능도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크게 고장날 일도 없는 편이다. 소형화도 잘 되어 있어 수납하기도 쉬운 편이다.

3-4년전만 해도 굉장한 고가 브랜드였으나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다운된 편.

클라이밍 장비도 생산 판매하는데 역시 굉장히 신뢰성이 좋다.

5.2 그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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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등반 장비 전문회사. 무려 1818년부터 200년 가까이 산악장비를 생산한 회사로 산악장비의 역사를 논할때 빼놓을 수 없는 회사이다.
1908년 오스카 에켄슈타인이 처음으로 현대적인 크램폰을 개발했을 때 그의 설계를 주문, 제작한 곳이 그리벨이고 1932년 최초로 프론트포인트를 단 크램폰을 그리벨사에서 출시하였다. 1936년 출시된 크로몰리 합금으로 된 크램폰은 에베레스트, K2, 칸첸중가 초등때 사용되었다.

6 야영 용품[7]

6.1 M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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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제트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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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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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코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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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문 산악장비와 등산복, 등산화, 배낭 모두 생산
  2. 수입상을 거쳐 가격이 비싼 타 브랜드와 대조되는 부분.
  3. 등산복, 등산화, 배낭, 하네스
  4. 30만원이 넘어가는 자켓이 수두룩하다.
  5. 2015년 런칭
  6.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이런 현상은 아주 일반적이다. 즉 해외에서는 배낭 회사라고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배낭만 수입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의류나 신발까지 같이 판매하는 것. 하지만 이런 의류나 신발은 국내 자체 기획에 OEM생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아웃도어 업체들이 디자인은 이쁘게 잘 뽑지만 옷 자체의 기능성은 디자인 대비 크게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질이 좋은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가격거품이 많이 빠져서 가성비를 논할 수준은 되었다.
  7. 버너, 스토브, 랜턴,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