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1 정의

을 좋아하여 등산을 즐기는 사람을 모두 산악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전문적으로 등반을 하는, 즉 주로 고소나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들 중에는 취미로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폰서 얻어서 산에 올라가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즉 사실상 생계를 등반을 통해서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전문 산악인 하면 이 쪽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2 한국의 현황

이름만 대면 알만한 즉 대중에게 유명한 전문 산악인들은 대부분 스폰서쉽 관계에 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최고의 네임드라고 할 수 있는 엄홍길은 최근까지 밀레의 이사급으로 재직했다. 또한 무리한 경쟁이 참사를 불렀다는 언론 보도로 유명한 고미영이나 칸첸중가 등반 조작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오은선등도 모두 아웃도어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거나 소속되어 있다.

사실 스폰서쉽과의 긴밀한 관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고산, 특히 히말라야의 거봉들은 입산료만 해도 수만불에 이른다. 이 엄청난 돈을 산악인 개인이나 비영리 단체인 협회에서 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폰서쉽을 맺게 된다. 언론과의 관계도 긴밀한 편인데 언론을 통해 스폰서쉽의 상표가 노출되는 회수가 많을수록 광고 효과도 커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3 산악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