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条 櫻子/Sanjyo Sakurako
"겍, 이라니 뭐야." (...)
선광의 윤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세계관에서 사실상 패권자 역할을 담당하는 아리아 연방의 엘리트 부대인 S.S.S 소속이었다. 하지만, 6년 전 (DUO시점에서 8년 전) I국 대사관 점령 사건을 계기로 부대를 이탈한다. 이때 동료였던 카렐과 함께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막기 위해 여러 곳을 떠돌던 중, 사설 경찰 치안부대와 독자적인 수사권을 지니고 있는 고디바에 입사했다.
나름대로 인망이 있고 능력도 출중하여 믿을만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높으신 분들이 보기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종자인데도 불구하고, G.S.O를 비롯한 각종 위험지역에서 현장담당을 따낸 경력만 보아도, 외교적인 수완이 상당히 뛰어난 인재. 이런 인재가 군을 이탈했다는 점에서 선광의 윤무 세계관이 얼마나 썩었는지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강철 같은 여걸. 백창포, 츠이란처럼 갈 곳이 없는 인재들을 모아서 보호자가 되어준 것도 사쿠라코의 업적. 그런데 어째 이들을 떠맡으면서 겪는 고초를 보면 보모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밖에는 DUO에서 추가된 산죠 시노부라는 조카가 있다. 시노부는 사쿠라코의 무시무시하던 젊은 시절을 동경해서인지 엄청난 무투파(...)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시노부까지 합류할 예정이라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시노부가 워낙 칼 같은 성격에 사쿠라코 빠순이라서 문제인물들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근데 시노부도 폭주하는 경향이 있어서 창포&츠이란 콤비에게 영향을 받으면 사쿠라코 입장에서는 엄청난 재앙이...
전반적인 성능은 그야말로 군인기 다운 탄막형. 디자인부터 화력전개까지 오소독스함이 묻어난다. DUO에서는 초판에서 하르모니아 계통 신캐릭터들을 위해서 짤렸지만, 추가 버전에서 페르나 시리즈와 함께 재등장했다. 여담으로 시리즈가 암흑기에 들어가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항목이 개설되었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