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국 이야기에 나오는 도적 단체.
작품 시작 시점에선 이미 괴멸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주 편에서 다시 재등장한다. 당시 막장이었던 다가의 은밀한 후원을 받아 다주를 주 무대로 활보하고 다녔으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한 막장 도적단체로 수 많은 사람들을 납치, 살해했다. 낭연청의 가족들을 살해한 것도 살인적의 짓이다.
다원순은 이런 살인적의 횡포를 보면서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으며 개인적인 연줄을 대서 나라의 내로라하는 명장들을 다주에 모아 주의 병사들을 단련시켜 살인적의 본거지를 침공, 괴멸시키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이 개인적인 연줄이 참으로 무시무시해서 송준개, 흑요세, 백뇌염에 사마가의 사마룡[1]까지 모였다. 이쯤되면 살인적이 괴멸되지 않는게 이상하다.
다만 다원순이 살인적을 치기 전, 살인적 내부에서 어떤 두 사람이 보급로를 전부 차단하고 깽판을 친 덕분에 침공이 더욱 수월해졌다. 사실상 살인적 괴멸의 최고 공로자는 이 두 사람이지만 대외적으로 공표되진 않았다.
부두목을 비롯한 몇몇이 살아남아 몇 년 후 다시 한 번 다가와 손을 잡고 부활을 꾀하지만 배후의 흑막인 누구씨가 사랑에 빠져서 삽질을 한데다가 다시 한 번 최강 콤비가 뭉치면서 살인적은 다시 한 번 괴멸된다.
살인적의 멤버들은 별명을 붙여 이름 대신 서로를 별명으로 불렀다.[2]
살인적(殺刃賊) 구성원
흑막
간부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