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속에서
常遇春
(1330~1369)
명나라 건국 초기의 명장.
안휘성 회원 사람으로 자는 백인(伯仁)이다. 용맹하고 결단력이 높은 장수로 평가된다. 주원장의 선봉을 도맡아, 대장군 서달과 함께 북방 정벌에서 크게 활약했다. 태원에서 코케 테무르를 무찌르고 전녕에서 야속을 토벌하였다. 항상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천하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상승장군이라 하여, 상십만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원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개선하던 도중 유하천(柳河川)에서 원인불명의 질병으로 39세의 나이로 급사했다.
2 의천도룡기의 상우춘
의천도룡기에서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명교의 신도로 주자왕(周子王)의 반란에 참가하여, 주자왕이 원나라 군대에 살해당하자 그 아들을 데리고 도망치다가 몽골군과 무공이 뛰어난 라마승들에게 쫓겨 죽을 뻔 했으나 장삼봉에게 구출된다.
그리고 장무기를 접곡의선 호청우에게 데려간다.호청우에게 현독에 시달리는 장무기에 치료를 부탁하나 명교에 속하지 않는 인물은 치료하지 않겠다고 하자 장무기를 치료하긴 전까진 치료 안 받겠다고 강짜..를 놓는다.이후 증세가 심각해 지자 보다 못한 돌팔이 의원(...) 장무기가 어깨 넘어 배운 의술로 약을 제조해 치료하나 부작용으로 수명이 절반으로 깎이고 만다(....)원래 80세까지 정정하게 살수 있었는데 장무기에 치료약에 독기가 많아 40을 못 넘기고 죽을 거라고 호청우가 장담 하였다.그나마 이 치료약도 호청우가 "이거 먹고 사는 사람 있으면 내 손에 장 지지삼"..하자 절반으로 줄인 약이였다.
장무기는 좀 더 의술을 배워 꼭 다시 원래 수명으로 돌려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40에 나이에 병으로 급사한다. 사실 장무기가 꼭 정기적으로 복용하라고 한 약을 자기 건강만 믿고 복용하지 않은 탓도 큰 듯.
그냥 실제 역사에서 상우춘이 39세에 급사해서 그런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