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변리사, 회계사시험 등에서 한 번 만에 붙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특히 1차시험과 2차시험이 있는 시험에서 1차 시험에 붙은 그 해에 바로 2차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말한다. 장수생과는 정 반대의 개념이다. 한국의 웬만한 고시는 2번 이상 시험을 보는 것은 기본이고 3~4번 봐서 합격이 일반적인 케이스기 때문에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정확히 분류하자면 시험 유예 제도[1]가 있는 시험의 경우 1차 시험에 붙은 그 해에 바로 2차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통틀어 동차라고 하고, 생동차는 그 중에서도 2차 시험을 처음 보았는데도 합격한 경우를 의미한다. 시험 유예 제도가 없는 시험의 경우 모든 합격생이 동차생이므로 여기서 동차라 하면 생동차를 가리킨다. 1차 시험에서 떨어진 바 있으나 2차 시험은 한 번에 붙은 경우도 생동차라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어 시험에 따라 생동차로 인정하기도 하고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물론 공식적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명칭이므로 수험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첫 번째 시험은 정말 미친듯이 준비한 사람이 아닌 이상 분위기를 파악하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보는 경우가 많고, 시험머리가 빨리 돌아가고 열심히 준비한 사람이라면 재시(두 번째 시험)부터 진지하게 합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2차, 3차 시험에서 낙방했을 경우 다음 해 1차 시험은 면제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