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의 5급 이상 공채 -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시험
- 국공립학교의 교육공무원(교사) 공채 - 임용시험
- 학원 - 공무원 학원
1 소개
대한민국의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치러지는 시험을 말한다. 넓은 의미의 '5급 공개채용시험'이 포괄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고등고시의 준말 高試가 아닌 考試로 일컫는다.
흔히 줄여서 공시라고 칭한다. 공무원 시험, 공시생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똥시, 공시충, 공시낭인이라는 경멸적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공무원 시험을 시행하는 주체는 부서에 따라 인사혁신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한민국 법무부, 대한민국 국회, 법원 그리고 국방부의 경우 군무원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법무부의 경우 교정직 공무원이나 보호직 특채를 제외하면 공채는 모두 인사혁신처에서 출제, 시행하는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행해지므로 사실상 인사혁신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회, 법원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일반직공무원 선발은 계급별로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7급 공무원 공채, 9급 공무원공채로 나뉜다. 다만 경우에 따라 8급(국회직, 간호직)을 뽑는 곳도 있고, 5,7,9급 중 수요에 따라 뽑지 않는 곳도 있다.
오직 성적순으로만 합불을 판단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가장 공정한 시험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2 분류
2.1 행정부 공채
행정부 공무원 시험은 크게 국가공무원 시험, 지방공무원 수탁 시험,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 지방 교육청 시험으로 나뉜다. 시험의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나 예외적인 차이 몇 개가 있다.
- 세무직의 경우 지방직에서는 지방세무직으로, 과목도 세법에서 지방세법으로 바뀌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 전산직의 경우 국가직 전산직은 '기술직군'이고 지방직 전산직은 '행정직군'이라는 차이가 있다.
- 7급 행정직의 경우 2011년부터 지방직 7급 시험에는 지역개발론과 지방자치론이 새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어 경제학원론 대신 응시가 가능하나, 2013년의 합격자들은 경제학원론 70% 지방자치론 30% 정도의 비율로 선택하고 지역개발론을 선택하는 수험생은 거의 없다. 지방자치론을 선택하는 30% 정도의 수험생은 자신이 지방행정공무원의 꿈을 품고 특별히 지방행정학에 관심이 많거나 경제 고자라서 경제학을 피해 행정학의 지방행정론 부분과 90% 이상 겹치는 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경제학에 비해 양이 얼마 되지 않고 단기간에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문제 푸는 시간 역시 경제학에 비해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직, 국회직에선 경제학을 선택하지만 지방직을 위해 따로 지방자치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 2016년부터 '인사조직' 직류가 새로 추가되면서 인사조직 직렬 7급은 경제학 대신 '인사조직론'을 시험치게 된다. 경제고자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도. 하지만 소수로 뽑는 직렬이라 얼마나 변수가 될지는 미지수이고 교육행정직, 선관위 등 경제학 대신 다른 과목이 들어가는 직렬은 예전부터 있었다. 참고로 인사조직론의 경우 행정학의 인사행정과 조직행정의 심화버전이라고 한다. (지방자치론이 지방행정의 심화버전인 것과 비슷한 느낌)
2.1.1 국가직
이름은 국가공무원이지만, 실제로는 행정부 주요 부처 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에서 일할 공무원을 뽑는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기출문제와 답안(해설은 없다.)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회, 법원, 지방직 등은 따로 뽑으니 해당 문단 참조.
지방직과 다른 점은 전국에서 다 볼 수 있다는 점이다.(단, 9급 공채의 지역구분 모집시에는 예외)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직과 다르게 OMR 답안지의 수정테이프[1]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곳과 달리 OCR 판독기를 사용하기 때문.
2017년부터 국가공무원 공채에서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2.1.2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지역 특성상 지역제한 없고 국가직보다 대체적으로 더 치열하다. 시험 문제는 다른 지자체 지방공무원 시험과 다르게 인사혁신처가 위탁 출제하지 않고 서울시에서 직접 자체 출제한다. 문제가 지엽적인 걸로 유명하다. 국가직, 지방직 등 여타 9급 시험들과 비교하면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다. 주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나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 영서지역, 충청남도 북부에서 많이 응시하는 편이다.[2]
2012년 시험까지는 시험문제가 비공개였다. 그러나 2013년부터 행정직군과 공통과목의 문제를 공개하기로 하였으며 기술직군 및 전산직 전공 문제는 2014년부터 공개한다.
2013년부터 전 직렬 공통으로 면접시험에서 인적성검사[3], 영어면접 및 사전조사서, 주제발표 작성 면접을 시행한다.
2016년부터 영어면접이 폐지되고, 7급은 집단토론, 9급은 5분 스피치가 추가된다. 지방직의 경우 국가공무원 공채와는 다르게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이 타 지방공무원 공채와 동일하게 그대로 유지된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게 OMR 답안지에 수정테이프 등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4]
2.2 지방직(수탁)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할 7, 9급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2008년 이후에는 대부분의 필기시험 문제 출제는 인사혁신처[5]에서 주관한다.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과 대부분의 전공과목은 인사혁신처에서 맡는다. 일부 과목을 각 지자체에서 출제하는 경우가 있다. 필기시험 문제출제 이외의 모든 선발과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한다. 인사혁신처 출제 문제는 공개, 자체 출제 문제는 비공개된다.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지에 따른 응시제한이 있다. 시험응시 당해년도 1월 1일부터 응시 지자체에서 계속 거주하거나 과거 통산 3년 이상 주민등록 경력자만 응시가능한 것이 일반적이다.
2008년 이전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공채 일정이 달랐고 문제도 각각 출제했다. 문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바뀐 것이다.
2.2.1 지방교육청
2015년부터 공통 및 교육행정직 선택과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기타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출제(시험문제 출제 주관 교육청은 권역별로 순회)하고 시험일도 지방직(수탁)과 같은 날에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다르다. 대체적으로 필기시험 후 일정이 지방직(수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대부분의 교육청에서는 지방교육행정 9급 공채로만 선발한다. 어쩌다가 한번씩 일부 교육청에서 7급 공채도 선발하긴 했으나,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서 7급 공채는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나마 별정직으로 근근히 몇명 뽑는다.
필기시험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과목은 공개, 공동 출제 과목은 비공개이나, 시험지는 전부 회수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문제만 추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방식이다. 공동 출제로 바뀐 첫 해인 2013년도는 경기도교육청 주관, 2014년도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2015년도는 충청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방직(수탁)처럼 해당 년도 이전까지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과거 통산 3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있는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시험과 다르게 수도권 거주자만 응시 가능하다.
2012년까지는 각 시도교육청이 자체 일정에 따라 자체 출제 문제로 따로 선발하였고, 2013~2014년에는 전 과목을 공동 출제하였다.
평가원이 출제하기 때문에 시험의 글씨체가 수능과 똑같다. 수능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응시해보자.
2016년도에는 강원도 교육청에서 시험을 주관했다.
2.3 지역인재 채용
우수한 성적(대학교 시절 당시 과 석차 10% 이내)의 대학생을 뽑는 7급 지역인재 전형과 특성화고등학교(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졸업생을 뽑는 9급 지역인재 전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7급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1차는 PSAT시험(행시 1차 시험과 동일), 2차는 면접시험으로 이루어져 있고, 9급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1차는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 시험(9급 공개채용 시험과 동일), 2차는 면접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참고로 인사혁신처 공시생 침입 성적조작 사건의 경우 7급 지역인재 전형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었다.
2.4 민간경력자 특채
- 7급 : 7급 공무원 문서 참조.
3 직급에 따른 분류
공무원 시험의 커트라인은 9급은 변환점수로는 360~400점[6] 2015년 일방행정직의 경우 394점이 커트라인이었다. 평균점수로 따지면 90~91정도. 9급은 직렬에 따라 커트라인 폭이 크다.[7] 평균점수로는 85~95점이고 7급은 75~85점[8]이 일반적이다. 일반공무원의 경우 대도시일수록 80점 중후반대로 약간 높지만 역대 커트라인은 크게 변동이 없는 편이다. 반대로 인기가 덜한 소도시나 외진 곳일수록 뽑는 인원이 턱없이 적어 복불복이 되는 경우도 감안해야한다. 이를테면 울릉도의 경우 평균 커트라인이 60점대일 경우도 있지만, 모집인원이 1~2명밖에 안 되는 도시에서 필기합격자의 점수가 90점이 약간 넘는 경우도 있다. 공무원 시험 중 장애인은 따로 뽑는데 비장애인 보다 커트라인이 낮다. 저소득층은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따로 뽑는데,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비장애인보다 낮다. 만일 본인이 거의 노숙자급으로 인생이 말려 있는데 영어나 국어 등에서 어느 정도 소질이 있는 상황(...)이라면 한번 저소득층 직렬에 응시해볼 것. 물론 가족의 지원도 뭣도 없는 상황에서 일을 시작하면 박탈되는 저소득층 딱지가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는
필기시험에서는 최종모집인원의 대략 1 ~ 1.5배수를 뽑는다. 국가직이나 서울시의 경우 1배수는 거의 뽑지 않지만 지방직의 경우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 어떤 도는 동점자나 양성평등이 아닌 이상 꾸준히 필기합격자를 1배수만 뽑기도하고 어떤 도는 꾸준히 1.5배수 가량 뽑는다. 서울시의 경우 1배수는 사실상 거의 없다. 1배수 초과일 때 9급은 면접에서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상 필기 점수로 자른다는 의견이 많다.[9] 때문에 필기 점수가 매우 중요하다. 면접에서 탈락하면 어지간한 강철멘탈이 아닌 이상 석 달정도 정신 못차리는건 일도 아니다. 그렇게 근 반년을 날려먹고 간신히 정신줄을 잡으면 D-100(...) 그렇게 필기를 떨어지고 한번 어려운 필기를 뚫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포기를 못하고 또다시 매달리고 악순환의 반복하기도 한다.
3.1 7급
보통 대졸자 이상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매달리는 보루. 고졸자는 진짜 찾아보기 힘들다.[10] 구성원은 대부분 인서울 혹은 지거국 상위 대학의 휴학생들/졸업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가 기본과목이며 직렬별 추가 4과목으로 구성된다.
4지선다의 객관식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체감 난이도는 상당하다. 응시자 입장에서 20문제 X 7과목을 140분 안에 쉬지 않고 풀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공무원 시험이라는 것 자체가 태생적으로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인지라 지엽적인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과목은 같지만 고등고시에서 필요한 학문적 유추는 거의 동원되지 않는다. 이 부분이 고등고시와 가장 큰 차이점.
좀 쉽게 예를 들자면 기업의 생산함수에 대한 문제를 낸다고 쳤을 때, 7급은 그냥 생산함수에 값 넣어서 숫자 계산하는 수준이지만 5급에서는 주어진 자료로부터 이 기업의 생산함수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특징과 함의, 각종 변수의 고려, 기업의 합리적 판단 예측 등까지 해야 하는 식이다. 그리고 7급은 소거법을 쓸 수 있지만 5급은 그런 거 없다. 내용 자체도 고시에 비하면 훨씬 단순한 편. 물론 그렇다고 마냥 붙기 쉽다는 건 절대 아니다. 얕보지 말자.
시험 난이도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매우 적은데 그렇다고 해서 훨씬 채용 규모가 큰 9급 공채에 비해 허수응시생이 T/O에 비해 많지 않아서 실질적인 경쟁률은 매우 높다.
일반행정직 기준 커트라인 점수만 따지자면 9급시험보다는 5점 ~ 10점 정도 낮은 경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직군 타 직렬로 가면 커트라인도 9급 수준으로 만만찮게 높아진다. 또한, 난이도가 9급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워 실질 체감은 비교가 안되며, 특히 인기가 아주 많은 세무직이나 감사직같은 경우는 매우 치열하다. 계산문제가 엄청나게 까다로운 기술직군의 경우는 커트라인이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극단적인 예긴 하지만 2013년 국가직 공업(기계)7급 선발예정자 25명에 필기합격자 21명(...)이라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최종합격자 20명)
2017년부터 영어 과목이 폐지되고 토익, 토플, 텝스과 같은 공인 영어 시험 점수로 대체된다. 토익 700점으로 5급과 같다.
3.2 9급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는 최후의 보루.[11]
만점은 조정점수마다 다르지만 보통 435~440점 정도다. 한 문제를 틀리면 5점이 날라가고 보통 한과목에 괴랄같은 문제가 한두문제씩 들어가는게 보통이기 때문에 합격생이라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케이스는 드물다. 국어, 영어, 한국사의 기본 3과목에 직렬별 2과목 체제로 말단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사실 여기 지원자가 몰리는 건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이해하기 좀 힘든데 정년보장은 되지만 일이 엄청나게 몰리면서도 봉급은 중소기업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초봉을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과 비슷하다는 뜻이지 실질적으로 살펴보면 공무원이 왜 인기가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제대로 된 복지는커녕 착취를 일삼으며 연봉상승률은 매년 거의 동결에 가까운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실태에 비해 공무원은 연금, 휴가, 육아휴직 등 각종 복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편이며 호봉제와 승진제도 덕에 매년 연봉이 올라 10년 이상 일한다면 전혀 적은 연봉이 아니며 무엇보다 30년 이상의 안정적인 근무가 헌법으로 보장된다. 대기업을 봐도 근속년수는 매우 짧은 편이며 압도적인 근무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12] 청년들이 멍청해서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중소기업에 안 가고 굳이 고생해서 1~2년 동안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한국의 취업시장은 이미 경제가 안정기에 돌아섬으로써 실업률이 증가하고 고용이 불안한 등 유럽의 선진국과 비슷한 노선을 걷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공무원에 대한 선망과 인기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연금이 축소 혹은 폐지수순을 밟을 것이기에 지원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있으나 그래도 국민연금에 비하면 엄청난 돈이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퇴직과 소득의 안정성이라는 메리트는 현재의 한국인들에게 절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호봉제, 안정성, 비교적 적은 근무량은 특히 이미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어른들, 기성세대에게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반면 청년, 취준생들의 관심은 초봉에 집중되는데, 그래서 청년들이 노력이 부족하다고 몰아세우는 기성세대에 대한 인식에 비해 9급공무원에 대한 인식은 어른들이 젊은이들에 비해 좋은 편. 특히 인서울 중, 상위권 등 나름 이름있는 대학 새내기들의 9급공무원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치고도 남는 수준.그리고 몇년뒤 현실을 깨닫는다
2013년 이전까지는 직렬별로 2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2013년에 기술직군, 지방전산직, 선관위 이외의 직렬에서 수학, 과학, 사회이 공통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었으며 행정학도 공통 선택과목으로 추가했다. 예를 들어 2012년까지 특정 직렬 시험과목이 '국어, 영어, 국사, 형법, 형사소송법'이었다면, 2013년부터 '국어, 영어, 한국사'(필수) 및 '형법, 형사소송법, 수학, 사회, 과학, 행정학'(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다. 2018년부터 헌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직렬과목 1개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영어' 과목을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될 경우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선택과목 도입 의도는 고졸 수험생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이나, 2013년 시험에서 응시자 20여만명 중 18세~20세 지원자는 5,000명 내외에 그쳤으므로 별다른 고졸 배려 효과는 없었다.
장점이라고 하면 선택과목을 수학, 과학, 사회, 행정학 중에서 두 개를 고르면 모든 직렬을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13] 국가직만 존재하던 직렬을 공부하던 사람들의 부담은 조금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육행정직의 경우 교육학개론 대신 행정학개론을 응시하면 일반행정직 시험과목과 완전히 동일해지기 때문에 일행 유저들의 선택범위가 하나 더 늘어난 셈. 대신 2013년부터 지방교육청 교육행정직 시험도 지방직 일반행정직 시험과 동시에 치르기 때문에 택일해야 한다. 거기에 소방직 공무원 공채시험과 순경 공채 시험까지 수학, 과학, 사회(순경은 국어까지)가 진출했다! 순경 공채에서 수사학이 없어지고 한국사가 추가되었으므로 만약 선택과목을 국어 + (수학, 사회, 과학 中 2과목)으로 선택하면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에 경찰/소방 시험까지 몽땅 다 응시할 수 있는 것.
이런 제도를 통해 분명 공무원 준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므로 이래저래 이득을 보겠지만, 공무원의 전문성 하락과 업무능력 평가 기능 저하로 비판하는 사람도 많다. 이론상 행정법, 행정학을 전혀 모르고도 행정공무원이 될 수 있는데 그러면 결국 업무에 필요한 지식 등을 또 교육해야 하므로 비효율이 발생한다. 게다가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이나 과학은 대부분의 9급 공무원에게 업무상 쓸 일이 없고, 사회 같은 과목도 실제 업무랑은 영 무관하다. 사실 이건 영어나 한국사도 마찬가지지만 한편으로는 진입장벽이 낮아진 관계로 고등학교 졸업 직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20대 초반에 합격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단순히 과목이 바뀐 탓이라기 보다는 실업률의 문제와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올라가면서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머리가 되는 고등학생이 졸업 후 바로 공무원 시험를 준비해 붙거나 오히려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하는 케이스가 늘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고졸출신의 공무원임용은 이명박정부 이후로 꾸준히 줄고 있어서 고등학교 과목의 선택과목화는 완전히 실패한 또는 있으나 없으나한 무의미한 정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스에 자주 나오는 공고출신 고졸들이 들어가는 직렬은 흔히말하는 기술직 직렬이고 보통 생각하는 공무원시험이나 직렬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선택과목을 없앨 확률이 높은 실정이다.
여기에 대해서 사회생활 및 문제해결능력 부족을 이유로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는 입장도 있다. 애초에 9급 공무원의 업무가 그렇게까지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요하지 않으며 옛날에는 고등학교만 나오고 전문직 다는 사람이 허다했기 때문에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건 국가가 기틀을 잡기 시작하던 초기 단계에나 그렇지 지금의 고도로 세분화, 전문화된 한국 사회에서 그런 표현은 맞지 않다. 그리고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요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스스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의적으로 판단할 일이 별로 없을 뿐이지(다시 말해 지시사항이나 지침을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될 뿐) 결코 업무에 아무런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니다. 당장 민원 하나 접수해서 이런저런 서류 떼고 하는 데도 꽤 여러 가지의 법률이 연관되며 관료제 특성상 절차와 책임의 범위 등을 매우 엄밀하게 따지기 때문에 이런 걸 모르다간 나중에 무슨 불상사가 생길지 모른다.
또한 가장 많은 수험생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행정직이나 교도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교정직 등은 굳이 행정법이나 형법 등을 공부해야 할 만큼 업무에 전문성을 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누가 써 놓았는데 교정직은 형법이 아니라 형사소송법과 교정학이 전공이다. 또한 교정행정에 있어서 형사소송법과 교정학을 모른채 수용자를 관리하는건 불가능하다. 법 집행에 전문성을 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다른 직렬도 마찬가지다. 괜히 거의 모든 직렬마다 전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현재 국가직 9급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고 있는 세무직의 경우, 신입 공무원들의 업무 적응능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격 후 연수과정에서 별도의 교육과 시험 과정을 거쳐 통과하지 못한 합격자들은 발령을 내지 않고 계속 교육을 한다는데... 한마디로 돈 낭비다. 애초에 세법과 회계학을 공부한 수험생들을 뽑았다면 이 난리가 날 필요가 없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른 것은 맞지만, 그래도 이거 합격해보겠다고 몇 년씩 전공 공부를 한 사람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실전에서 아주 클 것이다. 이에 관해 이미 내부적으로 고졸과목 폐지가 결정됐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돌고 있는데 아직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다. 추후에 추가바람.
사실, 공무원인 경우 공문작성같은 것을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해야되는건 국어라카더라
9급공무원 가산점은 취업보호 지원대상자의 경우 과목별 만점의 10% 또는 5%가 된다. 또 자격증 가산점은 최대 2개가 인정된다. 가산점이 되는 자격증은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정보처리기사,전자계산기조작응용기사,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전자계산기산업기사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와 정보처리기능사도 가산점이 붙지만 앞선 자격증의 절반 수준이다.
4 기타 직렬
- 경찰의 채용 : 공무원 시험/경찰공무원 문서 참조.
- 소방관의 채용 : 공무원 시험/소방공무원 문서 참조.
- 국가정보원의 채용 : 국가정보원 문서 참조.
- 대통령 경호실 채용 : 대통령경호실 문서 참조.
4.1 군무원 공채
국방부 및 예하 부대에서 군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말하자면 군인과 (일반적인 의미의) 공무원의 하이브리드 직종. 다만 군인에 준한 신분이기 때문에 군 복무할 당시 재판을 받고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있으면 지원자격이 없다. 물론 무죄판결을 받았거나 단순 징계(영창 등), 혹은 만기전역자는 일체 해당사항이 없다.
교정직처럼 선호도가 시궁창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군대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공무원에 비해 선호도가 낮다. 그도 그럴 것이, 군 부대 대다수가 산간벽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이것저것 제약이 많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남자 군무원이든 여자 군무원이든 모두 현역 군인들과 함께 훈련을 받기도 한다.[15] 또한 군무원은 군형법이 적용된다. 대신 남성 군무원의 경우 예비군 훈련은 면제되니 좋은 것일지도?[16] 또한 군대에서만 일하는 사람을 뽑기 때문에 TO도 적은 편이다. 물론 TO가 적은 만큼 당연히 경쟁률과 합격선이 빡센 것은 매한가지다. 국방부가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그 다음은 공군이고 해군도 해병대를 따로 선발한 후로는 꽤 높아졌다. 육군은 그냥저냥 보통 수준이고, 해병대는 선호도가 가장 낮다.[17] 반대로 국방부는 서울에서 근무한다는 이점이 있어서 그런지 경쟁률이 일반 공무원급으로 높으며, 공군은 비록 국방부만큼은 아니지만 현역조차 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쟁률이 육군, 해군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 반면 육군의 경우는 자주 일반 현역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경쟁률이 국방부, 해군, 공군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고, 해군의 경우는 육군과 동일하게 자주 일반 현역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아야 하며 함정 근무를 하는 군무원의 경우 육군보다도 더 힘든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다지만 함정 근무를 할 경우 식사가 매우 잘 나오기 때문에 육군보다는 선호도가 약간 높다. 참고로 육군의 경우 1군지사 채용이라면...[18] 무려 해병대와 비등비등해진다.
물론 어느 근무지에 얼마만큼의 TO가 있는지는 안알려주므로 피하고 싶은 근무지는 능력껏 운껏 피하자.
시험의 특징은 행정직군(일반행정 등)의 경우 9급에서 총 5과목을 본다. 과목 당 25문제. 예를 들어 일반행정직은 9급 공무원처럼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을 본다. 2010년 이전에는 경제학, 정책학 중 택 1을 추가하여 영어 포함 총 6과목이었다. 하지만 이게 사실상 4과목이나 다름없는 것이, 영어의 경우 2007년부터 Pass/Fail 제도로 TOEIC, G-TELP 등의 점수가 일정 이상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합격 처리되어, 그 점수가 몇 점이건 간에 그 커트라인만 넘으면 다 똑같이 취급한다. 문제는 그 커트라인이 토익은 9급 기준으로 470점으로, 이 정도는 중학생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7급도 570점이며, 5급의 경우에는 행정고시(일반 공무원 5급 공채)와 같은 700점. 이 정도 수준이면 고등학생도 패스할 수 있다. 지텔프는 아예 토익보다도 훨씬 쉬운데 9급 기준으로 Level 2 32점 이상으로, 이 정도는 초등학생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7급도 Level 2 47점 이상이며, 5급의 경우 Level 2 65점 이상이다. 토익에서조차 커트라인이 못 나오는 영포자들은 지텔프를 상당히 많이 응시한다.
이 때문에 영어의 벽을 넘지 못해 헤매는 9급 공무원 수험생들의 최후의 보루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 쪽도 경쟁률이 현재는 일반 공무원 시험 급으로 높아져서, 어설프게 접근했다가는 떨어지기 십상이다. 군무원 7급도 상황이 비슷하다. 군무원 5급의 경우 일반 5급 공무원 시험보다는 클래스가 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5급 사무관이기도 하고 뽑는 인원도 매우 적어서 언급되는 경우가 별로 없고, 특채가 있다 하더라도 전역한 군 간부 출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대부분.(극단적인 예시를 들어 OO직위 5급 사무관 특채, 군생활 xx년 이상. 이런 식이다.)
일반 공채로 군문에 들어간 군무원들 사이에서는 오죽하면 골품제랑 비슷하다고까지 말이 나오겠는가.
정 최후의 보루를 찾고 싶다면 경쟁이 적은 해병대를 추천한다.(전술했듯 2014년 해군과 해병대 선발이 분리됐기 때문에 해군이 경쟁률 안빡센건 옛날 얘기. 육군 전국단위 모집보단 확실히 빡세졌다.) 2016년 육군 1군지사 모집이 없어졌다.
기술직군의 경우, 공무원과는 달리 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9급 전기직이라면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공사산업기사 등을 필수로 요구한다. 다만 공무원도 기술자격증 가산점이 최대 5점으로 워낙 큰 터라 필수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완전히 같다.
시험과목이 같은 직렬에선 일반행정직만 일반공무원과 (국어, 영어, 국사)를 제외한 시험과목이 동일하고, 다른 과목들은 차이가 좀 나는 것이 특징. 예를들어 전기직 같은 경우는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는 전기이론과 전기기기인데, 군무원에서는 전기공학과 전기기기다. (전기이론=회로이론+전기자기학, 전기공학=회로이론+전기자기학+전력공학) 7급에서도 공무원 시험이 물리학개론, 전기자기학, 전기기기, 회로이론인 반면 군무원은 전기자기학, 전기기기, 회로이론이다. 전산직같은 경우도 9급은 일반 공무원이 컴퓨터 일반, 정보보호론인 반면 군무원은 컴퓨터 일반과 프로그래밍 언어론이고, 7급은 공무원이 자료구조론, 데이터베이스론, 소프트웨어공학, 정보보호론이고, 군무원은 자료구조론, 데이터베이스론, 프로그래밍 언어론이다. 행정직이 아니라면 무턱대고 공-군무원을 동시 준비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군무원에만 있는 군수직이나 군사정보직 등도 무턱대고 준비하기 전에 생각이 좀 필요하다. 만일 사서공무원 준비중이라면 정보학을 공부하면서 군사정보를 병행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겠지만, 아니라면 고민 좀 많이 할 것. 군무원 군사정보의 내용 중 상당부분이 정보학과 일치한다.
문제의 유형은 국가직이나 지방직(수탁)에 비해서는 많이 깔끔하지 못한 편. 풀면서도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실제 경험자들의 증언이 왕왕 있다. 게다가 문제 공개가 되지 않아 합격자나 불합격자나 자신이 무얼 맞아서 붙었는지 무얼 틀려서 떨어졌는지 아리송한 시험이다. 문제 공개가 되지 않다보니 시험 직후 가채점 등이나 문제 검토는 응시자들의 기억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응시자들의 기억력만으로 복원된 기출은 아무래도 완전히 공개된 실제 기출문제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때문에 정작 실제 대비 하기에는 조금 까다롭다. 난이도 차이는 9급과 큰 폭으로 차이나지 않고 대개 단순 암기에 치중된 편이지만, 기출을 통한 출제 기관의 방향성을 수험생이 알아내기가 어려운 편이다. 공부 방법은 그냥 국가직이랑 지방직 등 5개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기본 개념을 잘 알아야 하는 건 기본이고, 최소 5개년 기출문제까지 많이 풀어본다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
4.2 기상직 공채
기상청 소속 기상직 6급 이하 공무원은 인사혁신처에 위탁하지 않고 기상청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해 선발한다. 기상직 5급 공무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선발하며, 기상청내에 필요한 기타 직렬의 경우 인사혁신처 공채 선발 인원을 받아오는 형식으로 임용하였다. 2015년도 공채부터 인사혁신처 공채 일정에 맞추면서 일정도 이전보다 뒤로 많이 밀리고, 9급 채용이 전국단위/지역구분 모집으로 분리됐으며, 2008년에 반짝 채용하고 없어진 7급공채도 부활했다.
공채 문제는 공개 대상이다. 2014년까지는 (5급 제외) 모든 공채를 통틀어 가장 먼저 공고가 났고, 가장 먼저 시험을 봤었기 때문에, 다른 직렬 준비생들이 공통과목 시험 삼아 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9급 전공과목인 기상학개론과 일기분석 및 예보법이 만만한 과목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여기서 과락 크리. 게다가 2012년 초까지만 해도 변변한 학원이나 수험서 비슷한 것도 없어서 전공서적만 들여다봐야 했던 것도 대기과학 비전공자에게는 커다란 벽. 반면, 전공자들은 공통 3과목이 커다란 벽... 기술직렬이기 때문에 응용지질기사, 기상기사, 기상감정기사가 있으면 가산점 5점 추가. 특이하게 산업기사 이하 자격증이 없다.
4.3 교정직 9급 경력경쟁채용(구 특별채용)
공채와 동일하게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 시험과 면접 시험을 본다.
사실 특채를 시행하는 곳은 통계청(통계직)이나 국토교통부(항공직), 해양수산부(해양수산직), 환경부(환경직), 국민안전처(공업, 환경, 해양수산) 등도 존재하나, 교정직공무원 경채를 따로 기술하는 이유는 공채 못지 않은 선발인원 때문이다. 하지만 분야별로 자격증을 요구한다. 파일:교정직 공무원 특채시험 응시자격.png 자격증을 따기 위한 기간은 평균적으로 1년이 걸린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의 경우 실습도 나가야 자격증을 준다는 단점이 있다. 교정직 자격증 경채는 공채 못지 않은 굉장한 선발량을 자랑한다. 교정직 경채용 강의가 따로 존재할 정도.
2016년 교정직 '공채' - 남 : 412명 - 여 : 15명 -저소득: 10명 / 2014년 12월 29일에 올라온 교정직 '경력채용' 공고는 총 270명을 뽑는다고 하였다. 2016년 1월 16일 현재 2016년에 뽑을 교정직 경력경쟁채용 공고는 올라오지 않았다.
한지채용 경채(채용 공지는 법무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의 경우 응시지역 제한이 있다.
교정직 자격증 경채 시험과목은 단 두 개(교정학개론,형사소송법개론)으로 당연히 5과목을 보는 공채에 비해 합격선이 다소 높다. 그리고 경채이기 때문에 일반 공채보다 불리한 조건[19]이라도 감수해야 한다. 특히 교정본부에서는 이렇게 뽑힌 교도관들을 난이도 높기로 유명[20]한 경북북부제2교도소 등에 집중 배치할 예정인데. 교도관이 부족해서 추가합격을 시켜 준 것이기 때문이다.
4.4 시간선택제
정부의 탄력적 근무 정책으로 새로 등장한 근무형태. 일반 공무원의 근무시간인 8시간의 절반인 4시간동안 일한다. 근무시간이 절반인 대신 급여도 절반이며, 공무원 연금 대신 국민연금이 적용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지만, 정규직이라는 메리트는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보통 일행일 경우 2015년 기준 360±10 점 가량에 커트라인이 형성되어 있다. (전일제처럼 지역마다 크게 다르다.) 일단 2017년까지는 채용한다고 한다.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나 중장년층을 위한다'라는 당초 계획과 많이 달라지는 바람에 이 제도가 유지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되기도 한다. 다만 시간선택제를 빌미로 안정된 신분의 공무원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만, 시간선택제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저임금일지라도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원하는 신세대도 있고,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투병 중인 환자, 장애인 중에는 이 제도가 아주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인 사람들도 있다. 전일제로 근무할 건강이 안 되기 때문이다.
5 행정부를 제외한 공무원 공채시험
5.1 국회사무처(입법부) 공채
국회 공채는 5급(입법고시), 8급(일반행정직), 9급 공채(사서직, 속기직, 경위직, 방호직, 기술직군)가 있다.
5.1.1 9급 공채
9급 공무원 공채는 경위직, 속기직, 사서직과 기술직군(기계직, 전기직, 토목직, 건축직, 보건직, 전산직 등)이 존재하며, 5과목당에 과목당 20문제 5지선다로 출제된다. 그러나 기술직군은 매년마다 뽑는 것은 아니고, T/O가 날 때만 선발하기 때문에, 기술직 준비생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처우는 물론 하는 일도 다른데다 결정적으로 9급은 자격증을 요구하는 점 때문에 8급과 달리 난이도가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이지만 대신 5지선다형이고 어쨌건 국회라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경위직은 업무의 특성상 실기시험이 존재하는 직렬이다. 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이 시험과목이었으나 2014년 부터는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 대신에 한국사, 경호학개론이 들어가게 되었다.
사서직은 국어, 영어, 헌법, 정보학개론, 자료조직개론이 시험과목이지만 2014년 부터는 국어, 영어, 헌법, 정보학개론, 한국사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한국사 도입과 함께 커트라인도 올라갔는데 2015년에는 선발이 없었고, 2016년은 4월에 발표난다.[21] 어차피 사서라면 정보에 대한 이해는 철저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학은 굳이 공무원을 하지 않더라도 배워야 한다.
속기직의 경우에는 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5과목으로 2014년 부터는 행정법총론 대신 한국사가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9급 공무원 시험중 가장 필기합격선이 낮은 축에 들어간다. 때문에 인터넷에서도 속기공무원을 추천하는 뻘글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지만 실기시험의 커트라인이 90점을 가뿐히 넘긴다. 반면 사서직은 오히려 면접으로 당락을 결정한다.
전산, 사서, 속기직은 해당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산직은 컴퓨터 계열 산업기사 이상, 사서직은 준사서 이상, 속기직은 한글속기 3급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일반 공무원이 7급과 9급 모두 직급의 차이 정도인 반면 국회직은 8급과 9급의 실무가 전혀 다르고기술직하고 행적직하고 실무가 같을수가, 요구하는 역할. 기대도 다르기 때문에 살벌할 정도로 어려운 8급과 달리 9급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한다. 다만 압도적인 경쟁률 때문에 필기시험 당일날 찍신이 내리지 않는 이상은 다른 9급처럼 쉽게합격이 힘든 게 정설. 그나마 사서직 등 평균점수가 70점대 후반[22]인 직종은 좀 낫다. 9급시험중 유일하게 5지선다의 압박도 국회시험의 어려움에 한몫을 한다.
2018년부터 국회직의 헌법이 다른 공무원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직 등에서의 9급이 토익 P/F로 대체될 경우 국회직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대신 기존 전공과목 하나가 추가될 것이다.
8급과 마찬가지로 국회특유의 원통형 인사구조로 인해 6급까지 승진이 초고속이다.
(8->6급까지 4년)
(9->6급 까지 6년이내)
(5급 승진부터는 아무리 국회라도 사실상T/O에 따라 복불복)
5.1.2 8급 공채
9급과는 정반대의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23] 국회사무처의 일반행정직을 특이하게 8급으로만 공채하며 [24]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헌법 6과목이며[25], 과목당 25문제이며, 5지 선다형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난이도가 정말 끔찍하게 어렵다. 혹자는 금융공기업 a매치, 변리사 같은 고시급 시험을 제외한 준고시급 시험 끝판왕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2013~2015년 3년간의 통계를 보면
2013년 4,905명 응시에 4,637명 과락 과락률 94%
2014년 3,994명 응시에 3,692명 과락 과락률 92%
2015년 4,159명 응시에 3,371명 과락 과락률 81% [26]
3년 평균 과락률이 무려 89%
물론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다행히도 커트라인도 타직렬에 비하면 무지하게 낮다. 과거에는 수석합격자의 합격점이 모두 70점대였을 정도로 난이도가 끔찍하게 어려웠다. 합격 커트라인이 아니다 수석합격자다. 다만 이 사실도 국회 8급의 난이도가 점점 낮아지고 수험생들의 수준도 높아지면서 점점 옛말이 되고 있다. 일례로 2015년에는 커트라인이 전년 대비 10점 이상인 70점대 후반으로 수직상승하며 많은 수험생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으며, 2016년의 커트라인 또한 77.67점으로 2015년과 비슷했다. 어쨌든, 과락만 아니라면 왠만해선 합격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지만, 사실은 과락만 피하고 합격선에서 10여점 차이가 나는 고른(...) 점수를 맞은 1, 2년차 수험생도 꽤 존재한다. 대체적으로 영어가 되면서 동시에 기본적인 공부머리(...)가 되는 명문대 출신 수험생들 중에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면과락자 에서 절반 안쪽이며, 미응시자, 과락자까지 합치면 총 출원자 중에서 상위 5%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합격권에 들려면 총 응시자 중에서 0.1 ~ 0.3% 안에 들어야 한다.
물론 모든 과목이 다 어렵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저 과락률에 지대한 공헌을 세우는 것은 '경제학'. 대체 국회직에서 경제학을 이렇게 어렵게 내서 써먹을 일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27]2014년도 국회직 8급 경제학의 경우 심지어 CPA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있었다. 그 전부터도 CPA를 포함한 모든 객관식 경제학 시험(노무사, 감정평가사 등)에서 최상위 난도였는데, 이젠 아예 '회계사' 시험보다도 어렵게 내버리니 다들 멘붕... 다행히 2015년에는 조금 쉽게 출제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국회 8급 경제학에 비하면 국가직/지방직 7급의 경제학 문제는 산수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경제학 설명이 길다고 해서 다른 과목이 쉽다는 건 절대 아니다. 웬만한 7급 시험보다 훨씬 어려우니 경제학 전공자라고 해서 만만하게 봤다간 국어 영어에서 과락이 나올 것이다
영어 또한 국회 시험의 과락자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출제되는 어휘 수준이나 문장의 길이 등 난이도가 다른 7급 공무원 시험을 압도한다. 특히 2013, 2014년 8급 영어 과목의 난이도는 충격과 공포 수준이다. 그러나 2015년, 2016년 시험에서는 영어 난이도가 어느 정도 낮아져서 영어가 과거처럼 어렵지는 않다. 그래도 7, 9급보다는 어렵다
난이도가 이렇다 보니 고시를 제외하면 공무원 시험계의 끝판왕으로 인식 되고 있다.
게다가 합격하면 서울에서 평생 일하게 되는데다가 [28], 국회 특유의 원통형 인사구조로 인해 승진도 상당히 빠르다. [29] '국회'라는 상징성 때문에 행정부에 비해서 대우도 좋고, 관련 인맥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여러 모로 대부분 직렬의 7급 공무원 시험보다도 선호도가 높다. 또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 대상에서 제외되어 외부 감사를 받지 않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하지만 절대 다수가 로또사는 심정으로 응시한다는 게 함정 해마다 다르나, 합격정원이 15명 내외의 소수라는 점과, 대부분의 7급 수험생들이 응시한다는 점으로 인해 경쟁률이 아주 높다. 즉, 우주의 도움(...)이 없이는 합격하기 어렵다. 서류 접수상의 경쟁률은 1000:1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으며, 응시상의 경쟁률은 3~500:1 정도이다. 과락이 90%라고 쳐도 3~50대1이다.
합격자 대부분은 국회사무처 소속으로 근무하게 되나, 다른 국회 소속기관(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으로 전출도 가능하다. (기존의 국회공무원들도 전입, 전출하는 식으로 국회 소속기관 간 인사교류가 시행되고 있다.)
여담으로 특이하게도 시험 시간이 오후이고, 3과목씩 두 타임으로 나누어 시험을 본다. 실제 응시해보면 왜 이렇게 보는지 알 수 있다 1교시에 85분간 국어, 헌법, 경제학 과목의 시험을 보고, 2교시에는 85분간 영어, 행정법, 행정학 과목의 시험을 치르므로 총 170분이 주어진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시험만 바라보고 한국사를 공부 안하는 멍청한 행동을 하면 안된다(..) 국회직이 노린다고 되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7급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국회 시험 2,3달 정도 남기고 기출 풀이를 하는 식으로 준비한다. 또 영어와 경제학을 특출하게 잘하는것이 아니라면 그냥 응시에 의의를 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런데 2017년부터 7급 국가직에서 영어를 보지 않고, 차차 다른 7급과 9급도 영어를 토익등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여 국회직 응시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30]
5.2 법원(사법부) 공채
법원직은 5급과 9급만 뽑는다.
- 법원행정직 9급 공채 (법원사무직, 등기사무직)
9급인데도 8과목으로 7급보다 한 과목 더 많다.
공통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민법, 민사소송법. 여기에 법원사무직은 형법, 형사소송법이 추가되며 등기사무직은 상법(총론,회사편), 부동산등기법이 추가된다. 또한 다른 9급 시험과 다르게 한 과목당 25문항이다. 다른 공무원 시험과 달리 4과목씩 오전/오후로 나누어 시험을 본다.
경쟁률을 대략 10:1 정도로 낮아보이지만 어려운 시험이기에 많이 응시하지 않아서 낮게 나오는 것이다. 법원직의 경우 일정이상 근무하면 직급에 따라 법무사 1차시험이 면제되고 2차 시험 중 일부 과목의 면제를 해준다.
사법시험 불합격생의 마지막 보루중의 하나로, 그 덕인지 시험문제가 굉장히 깔끔하고 직관적이게 나온다. 다시 말하면 수능형에 상당히 가깝다. 다른 공무원 시험이 누가누가 많이 외우나의 지저분하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다면 법원직은 그 보다는 덜하다는 평가. 당장 법원직 영어 기출만 봐도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국가직에 비해서 용기가 생긴다. 그러나 과목의 개수가 부터가 넘사벽.
법원직 9급 공채의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과목은 영어와 민법이다. 민법은 대학교에서 15학점(225시간) 강의로 구성하는 과목이며 교과서가 2,000쪽을 넘는다.
과거에는 법원직 지망생들은 과목이 비슷한 검찰사무직 9급을 함께 응시해왔다. 하지만 2013년 수험과목의 변경으로 인해 형법, 형소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검찰사무직에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조금 변했다.
비전공자들이 응시하기에는 법학 5과목이라는 어마어마한 큰 벽[31]이 버티고 있어 주로 법학과 출신이나 사법시험이나 로스쿨 불합격자들이 응시, 합격한다. 만약 비전공자가 법과목의 압박을 이겨내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합격 못한다면? 다른 공무원 응시하려고 경제학, 행정학, 행정법 등을 새롭게 공부해야한다. 결국 처음부터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만약 영어를 자격시험으로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합격선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6 수험 정보
공무원 시험/수험 정보 문서로.
7 기타
7.1 해외의 공무원 채용방식
공무원을 필기시험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채택한 국가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지만 또 없지도 않다. 대표적으로는 한자 문화권의 한중일, 베트남(2009년에 도입)이 있다. 다만 이렇게 국가고시형 필기시험으로 채용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 정도밖에 없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동안 객관화된 시험[32]으로 관료를 뽑아 온 전통이 있고, 이는 실력주의와 공정성 면에서는 장점으로, 시험만능주의와 민주성 결여라는 점에서는 단점으로 기능하고 있는 부분이다. 중국의 경우 후술하겠지만 신해혁명과 문화대혁명 등 대격변을 겪으면서 유교 사회가 붕괴되어 서양 선진국의 제도를 많이 받아들여 지금은 서양과 동일하게 서류전형과 면접 방식의 채용을 한다.
미국과 중국과 유럽 역시 대체로 실무 공무원은 능력에 따라 선발하는 것은 동일하다.[33] 방식은 한국과는 다른데 많은 지식이나 전공 수준 내용을 물어보는 시험을 보지는 않는다. 일반 기업과 비슷하게 서류전형[34]과 면접이 중요시되며, 민간경력자나 관련된 대학 전공 졸업자 중심으로 채용을 하며, 다시 일반기업으로의 재취업이 쉽다. 기업 입사처럼 여러 자치단체, 여러 부서에 동시에 지원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필기시험이 없는 것은 또 아니다. 미국만 해도 Civil Service Entrance Examination이 엄연히 존재한다. 다만 한국과 같이 오랜 공부기간이 필요한 시험이라기보다는 적성검사에 가까우며 오래 준비를 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전공과목 지식을 묻지도 않고, 언어능력, 수리능력, 간단한 작문 같은 과목이 들어가 있다.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고시보다 SSAT나 SAT 같은 시험에 가깝다. 사실 외국에서는 대한민국의 고시처럼 방대하고 심도 있는 지식을 묻는 시험 한번으로 어떤 위치에 오르는 일 자체가 드물다고 볼 수 있다.
미국과 영국은 신규 공무원 채용권한이 행정부 각 부처, 부서에 위임되어있어 각 부처마다 독자적인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채용하며, 미국은 직위분류제를 채택하고 있어 한국처럼 직급 중심의 일반관리자(General Manager)를 채용하는 일은 적다. 주 마다 방식이 다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싱가포르는 모든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체계이므로 민간채용이 일반적이며 하위직 공무원(한국의 9급)의 업무는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지 않고 아웃소싱을 이용한다. 공무원 조직조차 고도로 민영화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도 아웃소싱을 늘려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참고로 미국에서는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도 공무원이 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필요로 하는 직위에 근무하는 것이 용이하다. 한국에서의 공무원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7.2 합격자 처우
과거 평생 직장의 개념이 강했던 1996년경까지만 해도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 시험이었다. 경제가 호황이었기 때문에 대학교 졸업장만 있어도 대기업에 쉽게 입사가 가능했으며 평생 직장의 개념으로 노후가 보장되다보니, 공무원의 메리트인 안정성이 비할 바가 못 되었다. 상대적으로 박봉이었고 처우도 별로였는지라... 과거에는 공부를 못하는 사람에게 학교에서 일반 기업 취업 대신 공무원 시험을 추천해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일거에 역전되어 엄청나게 인기가 상승했다. 그 이후 합격자의 90% 이상이 대재/대졸자일 정도. 그렇게 철밥통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지속되어 왔지만 최근들어 공무원 연금 개혁과 더불어 공무원 성과 시스템 재정비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제는 공무원도 성과를 내지 않으면 짤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기사 단 하위직은 해당 없고 일단은 상위직 위주로 간다.
9급 공무원의 합격자 처우는 해당 문서 참조.
7.3 그 외
이처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급등한 상황 때문에 엉뚱하게 피해를 본 사람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보유자. 그 이전까지는 다른 기사와 비슷한 수준의 대접을 받았지만, 외우면 합격하는 기사시험 체제에서 외우는 데 도가 튼 공무원 수험자들이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을 노리고 정보처리기사 시험에서 대거 합격하는 바람에 지금 IT 업계에서 정보처리기사는 운전면허와 동급으로 국민 호구 자격증이 되었다. 이렇게 변해버린 상황 때문에 개정을 하려고 해도 거센 반발 때문에 할 수가 없을 정도다. 물론 2017년에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을 폐지하기는 했지만 국가직 공무원에 한정된 임시방편일 뿐이고,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2017년 이후에도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을 계속 유지한다고 하니 사실상 미해결된 상태이다.
2014년부터 공무원 면접이 변경되어서 추가합격이 가능해졌다. 면접시험의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뉘는데 우수는 무조건 합격. 보통 등급을 받은 사람은 필기성적 순으로 합격시킨다. 미흡은 심층면접을 거쳐서 그래도 부족하면 탈락하지만 어지간히 못친 게 아니면 보통으로 올리고 필기성적 순으로 처리한다. 지방직의 경우는 재량으로 심층면접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필기성적 순으로 붙여버린다.
국가유공자 자녀와 같은 취업보호 대상자들은 5%, 국가유공자 본인은 10%라는 엄청난 가산점이 있다. 일반인들이 1%(기술직이라면 6%)에 불과한 가산점을 받는다는 점에서 볼 때 엄청 유리하다. 단 5% 가산점만 믿어서는 안 된다. 그것만 믿고 공부 게을리 하여 과락(과목별 원점수와 조정점수가 40점 미만일 경우)이 1과목이라도 나오면 불합격 직행이다.[35] 국가유공자 혜택
국가직 시험의 경우 OMR 답안지에 오표기 한 경우 수정테이프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지방직 시험의 경우 수정테이프 사용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오표기 한 경우 답안지 교체를 감독관에게 요청해야 한다.
2017년부터 7급 공무원 공채에서 영어 과목이 토익, 토플 등 영어능력시험 점수 제출로 대체된다는 기사가 났다. # 언제까지나 7급 국가직 한정. 7급 지방직, 7급 서울시, 9급은 아직 결정 안 났다.
7.4 관련 문서
- 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 정책관이 저술한 책. 공무원 광풍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공무원 해설서인데,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내용의 일부를 볼 수 있다. 공무원 시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구) 안전행정부 소속이라 공무원에 대해 여러가지 상세한 정보가 나와 있다. 허나 "공무원 안 좋다고 쓴 사람의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약간 모순적인 부분도 엿보이기도 하니 판단은 알아서. 읽어본 사람의 평가 추가바람.
- 2011년 7월 1일에 MBC스페셜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시 준비생들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익숙하고 씁쓸한 장면들이 많다.
- 2014년 9급 3관왕 합격생이 그린 합격 수기 만화이다.
- EBS에서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리 중 제 6부. 공무원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온다.
- 2015년에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 중 한 도막. 노량진 내 경찰공무원 준비생들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