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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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 장착 형태

The Charontid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HQ 중보병.

1 배경 스토리

카론티드는 EI의 인격 면면을 현신시킨 경장 전투대다. 이들은 완벽한 전사로, 1주일 내내 수면 없이 행군할 수 있을 뿐더러 어떠한 강도의 중력과 햇빛, 그리고 모든 대기에서 숨쉴 수 있으며 악취에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카론티드는 모든 유기물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카론티드는 우르 합리주의자들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극도로 민감한 감지 장치와 레이더, 소나 탐지기가 이들의 갑각 전신에 퍼져 있다. 그러함으로써 카론티드는 주위 환경의 모든 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카론티드에게서 도주할 수는 있으나 숨을 수는 없다.

고대 그리스어로 카론티드라는 말은 대략 '카론같은 자', 또는 '카론의 아들들' 이라는 말이었다. 명부의 뱃사공인 카론 말이다. 이 명칭은 파라디소 침공 당시 카론티드가 보여준 사악한 전술적 우월성을 뽐낸 뒤, EI가 이들의 새로운 장난감인 인간들의 군사 통신에 흘려보낸 것에서 기인되었다.

2 능력치

750px

컴바인드 아미의 잉여. 강력해보이는 설정이나 외형에 비해 실상은 여러 패널티와 낮은 가성비에 시달리는 유닛.

MSV3를 갖춘 판오세아니아의 아퀼라 근위대와 비슷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BS는 13에 불과하다. 반면 포인트는 80pt에 달해 미사일 런쳐를 든 스위스 근위대에 필적한다. 흉악한 데미지를 가하는 플라즈마 라이플을 들고 있지만 사격 방해스킬의 부재와 낮은 기동성 때문에 적에게 접근하여 정확한 사격을 퍼붓기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높은 WIP을 활용할 수 있는 해킹, 셉시터 장비를 들려주면 MSV3는 사라진다. 이뭐병...

거대한 크기와 주석량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25mm 베이스를 사용한단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굳이 구매하고 싶다면 뛰어난 조형의 신판 HMG버전을 구매하자. 구판 플라즈마 라이플 버전은 구린 조형도 조형이지만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자꾸 앞으로 쓰러진다.

높은 WIP의 장교가 필요하다면 스키아보로를, 강력한 전투능력과 해킹, 셉시터 요원이 필요하다면 아나테마틱을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