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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ーリィ・ルノイエ
슈퍼로봇대전 NEO의 히로인. 성우는 슈로대에 나오는게 소원이라던 이토 시즈카, 탑승기는 메르베이유.
어스티아에 사는 19세의 소녀. 오빠 브라스 루노이에와 함께 고고학을 연구하고 있다. 독하고 드센 성격이라서 목적을 위해 에룬스트 기관에 대놓고 처들어간다든지 무모한 행동을 자주 하는 편.
다른 세계로 가버렸다는 오파츠 '암드 판토마'를 찾아 현실 세계로 왔다가 이나바 카케루와 만나게 되고, 이때 배고파서 당황하던 중에 카케루가 준 도넛을 박스 채로 먹어버려서 이후로 카케루와 다른 일행에게 '도넛 여자' 라고 불리는 수모를 당한다.
한편 도넛 사건 이후 어스티아로 돌아간 샤리는 패왕대계 류나이트의 적인 이도로, 가르덴에게 세뇌되어서 그들의 부하로 활동하게 된다. 아군에 많은 민폐를 끼쳤지만 세뇌라는 걸 짐작한 카케루는 그녀의 드센 성격을 떠올리고 그녀를 도발하는 식의 설득으로 샤리의 세뇌를 풀어낸다.
아군 합류 이후에는 이나바 아마네가 적이 되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져서 함장이 없어진 이오니아를 대신하게 되며 함장임과 동시에 메르베이유로 출격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후반에 아마네가 돌아오면 메르베이유가 출격하지 않을 땐 부함장으로, 출격하면 메르베이유의 파일럿으로 이용 가능.
이나바 카케루하곤 자주 티격대는 사이지만 점점 정이 들어서 나중에 가면 분위기가 괜찮아진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서로 티격대는 사이이다.
엔딩에선 어스티아가 아니라 지구 쪽으로 와서 카케루네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가서 동거를 하게 된다. 네오 초회특전 책자나 주제가 앨범 등에는 샤리가 카케루네 집에서 앞치마를 하고 아침을 만드는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
외국에 나간 이나바 형제의 부모님이 돌아와서 이상한 여자애가 아들하고 동거하고 있는 걸 보면 과연 무슨 기분이 들지는 불명...
전형적인 90년대형 츤데레 캐릭터의 성격이라서 어떤 의미로는 무난하고 어떤 의미론 그다지 개성이 없다... 남는 건 '도넛女'.
왠지 주변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고, 코스프레라는 소리까지 듣는데도 원래 복장에 집착이라도 있는지 현실에 와도 잘 갈아입지 않는다.
능력치는 그냥 그렇다. 메르베이유가 별로 쓸모가 없으니 중반엔 이오니아 함장으로 유용하게 쓰고 후반에는 부함장으로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