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대계 류나이트의 세계관.
일명 '검이 박힌 대지'. 이름처럼 대륙 한가운데에 거대한 검이 박혀있는데, 이것을 '어스 블레이드' 라고 부른다. 창세설화에서는 어스티아를 창조한 선신이 악신과 싸워 이긴 후 방패를 내러놓고 한가운데에 검을 꽂아 싸움이 끝났음을 선언했는데, 이 방패에서 어스티아가 생겨나고 어스 블레이드가 꽂힌 채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스티아 안에는 여러 국가가 존재하며, 문화도 제각각 다르다. 서부개척시대를 연상시키는 동네도 있고, 중세 유럽, 아랍 문화권, 주로 일본풍의 동양 문화권 등... 사무라이도 있고, 건맨도 있고, 인디언도 있고, 기계 로봇 같은 것도 돌아다니고 도통 분위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 세계이기도. 엘프, 드워프 같은 이종족도 있다.
결계로 보호를 받고 있어 일정 기간 평화롭지만 천 년에 한번씩 결계가 약해져서 뛰어난 전투력을 보유한 사룡족이 처들어오기 때문에 그때마다 인간들은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설정있다. 극중의 시기가 바로 사룡족이 처들어오기 직전, 직후의 시기.
고대엔 고도의 과학기술이 존재했던 것 같으나 현재는 오히려 기술력이 떨어져서 현재의 기술론 재현 불가능한 것도 있다.
그건 그렇고 슈퍼로봇대전 NEO에서 너무 굉장하게 나온다.
파후리시아 왕국과 아라라 왕국이 동맹 관계인데다, 인기 스포츠로 질풍! 아이언리거가 유행하고 있으며 신겟타로보의 스팀펑크 헤이안 시대라는 괴악한 색채를 자랑하는 국가인 쿠로헤이안쿄도 여기에 있고 수신 라이거의 베가루다가 있는 유적도 어스티아에 있는데다 그라체스가 지키고 있다. 지하 드워프 동글엔 퀸 사이더론과 마그나자우라가 동시에 봉인되어 있다. 그 외에 리보루가를 비롯해 이것저것 죄다 어스티아에 몰려있다. 그야말로 혼돈과 크로스 오버의 세계.
NEO의 특전 인터뷰 등으로 유추해보면 아무래도 원작자 이토씨가 어스티아 세계관을 맘대로 써도 된다고 반프에 허락한 모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