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 미라쥬의 주인공.
영문표기는 Sinna-Neutlarva-Sinner. [1]
세계에 갑자기 닥친 대재앙 '이별의 날'.
이 날 이후 두개의 종족으로 분열되어 버린 세계를 원래대로의 세계로 되돌리기 위해,'이별의 날' 이전의 과거의 세계가 남긴 '구세주'.
두개의 상반되는 속성, 실루엣과 미라쥬의 양쪽 모두를 체내에 지닌채로, 튼튼한 쉘터에 보관되고 있던 그녀였지만, '이별의 날' 에 의한 생태 변화에는 완전하게 대항하지 못하고, 그 결과 어느 쪽의 속성도 활성화 하지 못한채 공존하는 불완전한 몸으로 각성 하게 되었다. 게다가 과거의 기억도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소멸한 상태.
성격은 매우 밝지만, 꽤나 난폭하고 고집이 세다. 폭언도 서슴치 않고 내뱉지만 어린아이 수준의 폭언이기에 악의를 느낀다기 보다는 그냥 웃어넘길 정도의 수준. 기억에 없는 일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세계 재건이라는 사명을 실행하는 히어로 역할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2]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세계의 진실과 자신의 무거운 사명에 직접 맞닥뜨리게 되지만 끝없는 밝음으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
불완전한 각성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자기가 아닌 패러사이트로 공격을 행하게 된다.
샤이나의 풀네임은 속성 중립(Neutral)의 어린(Larva)[3] 죄인(Sinner)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패러사이트의 이름의 유래는 7대 죄악이고, 서포트 프로그램인 게헤나는 연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역시 트레져의 돋는 의미숨김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샤이나의 몸 속에는 샤이나가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타격을 입으면 체내의 속성 분자를 한계까지 응축해 방출함으로써 속성을 지닌 지상의 모든 생물을 말살하도록 장치가 되어 있다.[4] 하르 왈 "지들 뜻대로 되지 않을 바에는 그냥 다 죽어버리라는 거. 과거의 세계 사람들도 참 막나가는 인종이었던 모양."
최후의 전투 전에 나오는 선택지 <세계를 되돌린다/ 세계를 그대로 둔다>에 의해서 엔딩이 나누어지는데 후자를 선택할 경우에는 샤이나는 자신의 패러사이트들과 같이 놀며, 큐피트[5]와 데빌[6] 한 쌍이 같이 어울리는 평화로운 엔딩이 나오지만...
전자를 선택할 시 나오는 엔딩에서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 세계에서,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하고 외톨이로 남게 된다.[7]
배드 엔딩으로 보이겠지만, 샤이나의 성격과 그녀가 하고 싶어했던 역할을 되새겨보자, 그래도 배드 엔딩으로만 보인다면.. 마지막 보스를 격파한 후의 나레이션을 다시 읽어보자.[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