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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煉獄
라틴어 : Purgatorium
영어 : Purgatory
가톨릭에서 가르치는 제3의 저승. 림보(Limbo)와 많이 헷갈려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림보는 제4의 저승으로, '고성소'를 가리킨다.죽으면 천국 혹은 지옥 뿐이라는 개신교의 신학과는 다른, 보편교회만의 교리이다.
1.1 가톨릭의 교리
가톨릭 교리에서는 악인은 죽어서 지옥에 가고, 성인은 죽어서 천국에 간다. 여기서 성인이라 지칭하는 대상은 하느님께서 "넌 의롭구나" 하고 인정한 사람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며, 교회가 성인이라고 공인한 사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교회가 공인한 성인이란 그저 '이런 사람이라면 하느님께서 이제 천국으로 받아들이실 만한 사람이라고 교회가 판단했으니, 공적인 의례로 공경해도 무방하다'는 의미일 뿐이다.
악인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바로 연옥으로 간다고 한다. 연옥은 현세의 죄에 대한 잠벌을 씻는 곳이며, 영혼을 정화하는 곳[1]이라고 한다. 또한 현세의 사람들의 기도를 통해서도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한다. 즉, 지옥과의 차이는 간단하다.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끝이 없으나, 연옥은 때가 되면 다 천국 간다. 단지 기간이 문제일 뿐. 그래서 연옥에 들어간 사람은 결국 '구원이 확실히 예정된 사람'이다.
현세 사람들이 기도하는 등 행위로 연옥에 있는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고 가르친다. 그 방법 중 대표적으로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부터 8일까지의 팔일축제[2]에 죽은 이의 무덤을 방문해서 그들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과 산티아고 같은 성지를 순례해서 대사를 받는 것이다. 이 대사는 자기 자신의 잠벌은 사할 수 없지만 연옥영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3]
흔히 연옥의 고통을 지옥의 고통과 비견해서 말하곤 하지만, 실제로 그 고통은 지옥에 비하면 경미한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지옥의 고통은 주로 하느님과의 영원한 단절에서 오는 것인 반면, 연옥에서의 고통은 주로 언젠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것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에서 오는 것인 만큼, 영원하지도 또 극한에 달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전역을 기다리는 병사의 고통을 생각해보자. 전역만 하면.... 이라는 해피 엔딩을 생각하는 병사 말이다.
잠벌을 씻는 기간에는 몇 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4] 다만 현세의 사람들이 연옥의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를 옴팡지게 해주면 영혼들이 연옥에 머무르는 기간이 줄어든다고 한다. 실제로 현재 한국 천주교를 비롯해 전세계 천주교회에서는 연옥 영혼을 위한 위령기도와 중보기도(전구)를 정말 많이 하고 있다.[5]
1.2 정교회의 입장
주요 기독교 종파 중에서 '연옥'이라는 공간 자체의 존재는 가톨릭만이 인정한다. 다만 정교회에서는 죽은 후 사람의 영혼이 어떤 '중간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가르친다. 완전한 심판이 이루어질 때까지 중간 상태에서 쉬게 되는데, 이때 의로운 영혼들은 선한 것들을, 불의한 영혼들은 고통을 미리 맛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살아있는 신자들이 죽은 이들을 위하여 추도식, 기도, 자선을 행해야 한다고 믿는 것은 가톨릭과 같으며, 그 근거 중 하나로 마카베오 2서 12장 43절을 드는 것도 가톨릭과 같다. 양자는 의로운 영혼이라도 지은 죄가 없지 않다면 천국행이 지연된다는 것과, 산 사람들이 죽은 이들의 지복을 앞당기기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유익하다는 두 가지 교리를 핵심으로 하고 있어 공통된다.
정교회 신앙의 신조 제11조 참고.
죽은 영혼이 천국, 또는 지옥에 다다르기 전 정화를 위해 잠시 고통받는 기간이 있다는 믿음은 가톨릭과 정교회 두 교회가 갈라지기 이전부터 있어왔다. 그렇지만 그것이 천국과 지옥이 아닌 '연옥'이라는 특정한 장소에서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생긴 것은 교회 대분열이 일어난 후인 12세기 서방 교회의 일이었으며 그것이 가톨릭 교리로 인정된 것은 13세기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정교회에서는 연옥이라는 공간 자체를 인정하는 교리는 없다.
정교회에서는 죽은 이를 위한 기도가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할 뿐, 그것이 정확히 어떻게 죽은 이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교리로 말하지 않는다. 특히 사후의 상태에 대해서 가톨릭의 연옥과 같이 공식화된 교리는 없다. 공식화된 교리는 아니지만 정교회의 일부 교회에 퍼져있는 믿음은 '죽은 의로운 영혼이 하늘로 올라갈 때 일종의 관문을 거친다'는 것으로, 천사들이 의로운 영혼을 천상으로 받아들이려 할 때 대기권(!)에서 생전에 지은 죄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며 영혼들을 가로막는다.[6] 이러한 믿음을 과거 한국 정교회 대교구 공식 홈페이지의 '신앙의 신조 제11조'에서는 '방벽'(델로니아)이라는 말로 설명하였으나 현재는 한국정교회대교구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을 거치면서 해당 게시물의 열람이 불가능해진 상태.
1.3 성경적 근거
가톨릭이 연옥에 대하여 성경에서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마카베오기 하권 12장 43절에서 46절까지다. 그 문장은 다음과 같다.
그런 다음 각 사람에게서 모금을 하여 속죄의 제물을 바쳐 달라고 은 이천 드라크마를 예루살렘으로 보냈다. 그는 부활을 생각하며 그토록 훌륭하고 숭고한 일을 하였다. 그가 전사자들이 부활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면,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쓸모없고 어리석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경건하게 잠든 이들에게는 훌륭한 상이 마련되어 있다고 내다보았으니, 참으로 거룩하고 경건한 생각이었다. 그러므로 그가 죽은 이들을 위하여 속죄를 한 것은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천주교 성경, 마카베오기 하권 12,43-46) |
하지만 마카베오기 하권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당시에 성경에서 제외된 구약 제2경전의 하나이다.
이에 대해서는 마르틴 루터가 대사논쟁에서 꿀릴까봐 삭제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의견이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전지전능한 하느님의 말씀이 적힌 유일한 종교적 교범으로 보았고,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인지 확인 불가한 출처가 부정확한 부분은 과감하게 빼야한다고 주장했다. 제2경전은 초대교회시절 히브리어 사본을 찾아내지 못했고, 불가타 라틴어역을 저술한 히에로니무스도 히브리어 사본이 없는 제2경전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졌다. 이런 교부들의 불신을 반영해서 구약성경을 재편한 그는 우선적으로 구약의 헬라어 부분인 제2경전을 위와 같은 이유로 삭제했다. 이것에 마카베오기 하권이 포함된것은 지극히 우연적인 일이었을 뿐이었다.
사실 대사논쟁이나 연옥논쟁으로 마카베오기 하권이 가지는 위치는 가톨릭 내에서도 논쟁의 여지가 많다. 그 부분이 겨우 3절에 불과한 짧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후 마르틴 루터는 2차적으로 신약성경의 재편을 주장했지만, 같은 종교개혁자들 사이에서 "신약은 구약과 비교할 때 출처가 분명하기 때문에 재편을 하면 안된다. 그것은 이단들만 하는 짓이다."라는 소리를 듣고 포기했다.[7]
개신교 종교개혁자들은 기원전 3세기 70인역과 이후 유대인랍비들의 얌니야 회의를 기준으로만 구약을 인정했기에 20세기 초까지 제2경전은 가톨릭이 자신들의 종교적 정당화를 위해 첨부한 부분이라고 개신교와 유대교에게 까여왔다.[8] . 히브리어 원본이 없는, 또는 시대상 마카베오서 처럼 그리스어로 저술된 구약 제2경전 문헌은 헬레니즘 세계로 디아스포라된 여러 그리스어권 유대인 공동체들이 사용하고 형성시켜온 것이었다. 70인 역에서는 기존 히브리어로 있던 구약을 당시 지중해세계 공용어인 헬라어로 번역했기에 사도시대에도 신약에서 구약을 인용할 때 그리스어(헬라어) 구약을 인용했을 정도로, 기독교 공동체는 그리스어권 유대인 공동체라는 문화적 기반에서 형성된 것이었다. 사도행전이나 서간에서도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헬레니즘 디아스포라 유대인 공동체에 터잡아 퍼져나갔음을 알 수 있다. 이들에게 '성경'이란 그리스어 구약이었던 셈이다. 이를 통하여 제2경전 내지 외경들은 기독교가 처음 형성될 때부터 기독교 안에 있었던 것이다.
사해문서에서 보듯이 제2경전들이 실제로 히브리 원본이 존재했을 가능성 자체는 있지만,(마카베오서는 시대적으로 70인역 이후이니 노상관) 다른 위경인 희년서[9], 에녹서까지 히브리어로 나와서 근거로 삼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사실 애초에 마카베오서는 히브리서 원본 유무와 별 상관이 없다. 개신교에서 정경으로 삼은 근거인 70인역은 기원전 300년쯤이고, 마카베오 시대는 그로부터 150여년후인데다가 집필시기는 기원전 60년대이다. 이건 히브리 원전의 문제가 아니라 순수하게 인정하냐 마냐의 문제.
어쨌든 개신교 대부분이 이제와서 외경을 정경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10] 성공회와 루터교회를 포함한 대다수의 개신교 교파들은[11] 연옥이나 델로니아같은 벌을 씻는 공간은 없다는 주장을 유지한다. 애초에 타인의 기도를 통해 벌이 사라진다 벌을 줄여준다 등은 개신교에선 해괴한 소리로 취급한다. 다만 예수가 십자가에서 한 말을 근거로 낙원이라는 중간상태 개념은 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일종의 천국 데모버전. 하지만 사실 원칙적으로 중간 상태는 명확히 나오질 않아서 잘 설명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마카베오기 하권에서 직접적으로 말하는 '연옥' 말고도 성경에 간접적으로 연옥에 대하여 말하는 부분(대표적으로 마태오 복음서 12장 32절)[12]이 있기는 있지만 간접적이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기도 한다.
1.4 역사적 배경
역사적 연원을 따지고 올라가자면, 연옥 교리의 핵심을 이루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가 그들에게 유익하다'는 믿음과, 그 전제가 되는 '죽은 이들의 부활'은, 위에서 인용된 마카베오하 12,43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독교가 존재하기 전부터 유대교(특히 바빌론 유수 이후의 유대교)에 널리 퍼진 믿음이었다.[13] 기독교는 '죽은 이들의 부활' 교리와 마찬가지로 이런 믿음을 유대교로부터 이어받았다.
그리고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가 어떤 식으로 죽은 이들에게 유익한지, 그리고 죽은 이들이 어떤 상태에 있길래 기도가 필요한지를 설명하기 위해 차츰 지금과 같은 공간적 개념으로서의 연옥 믿음이 발생했다. 이는 서기 5세기 초부터 발생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5세기 이전에는 역사적인 혼돈기로서, 기독교 전반에 종말론적 성향이 강하게 끼어있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의 심판이 곧 도래할 것이라 믿었고, '모 아니면 도',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이분법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5세기 이후 조금씩 세상이 안정적으로 변하자, "느긋하게 지내도 괜찮을 거 같아" 하는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 결과 "세상에 지옥과 천국 둘 중 하나면 어정쩡하잖아. 솔까말 지옥에 갈만큼 죽을 죄를 짓지 않은 사람도 많은데..."라는 사고방식에 도달했고, "하느님은 사랑이셔서 누구나 구원받기 원하신다."를 근거로 연옥의 교리를 완성해갔다.
연옥 개념은 중세의 경제 발전 때문에 탄생했다는 이론도 있다.[14] 중세 시기 교회는 노동을 통해 돈을 벌지 않는 행위를 죄악시 했는데, 특히 고리대금업이 대표적이었다.[15] 그러나 서양 중세 시기 경제 발전이 이뤄지면서 교회의 이러한 통제는 잘 되지 않았고 교회는 언제부턴가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순간에 이르렀다. 이런 타협의 일환으로 설정된 '연옥'이라는 공간은 내면적 회개를 중시하는 공간으로, 정죄가 끝나면 천국행을 보장받는 곳이었다. 금융업자들은 생전에 돈을 벌기 위해 저질렀던 자신의 잘못을 참회, 회개하고 재산을 교회에 기부하면 되었다. 이런 점에서 자크 르 보프는 연옥이 자본가들에게 지옥을 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기 때문에 연옥은 오히려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보았다.
1.5 창작물에서의 연옥
동양권에서는 윤회 사상과 섞여서 현세를 연옥으로 보는 견해가 은근히 있고, 이것이 서브컬쳐에도 반영되기도 한다(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등). 다만 이건 이름만 빌린 동서양 사상의 데자뷰일 뿐이지, 어떤 신학적 고찰이 있는 건 아니다.
이슬람교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있다. 이슬람교에 따르면 선인은 낙원에 가고, 악인은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하지만,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만큼의 무거운 죄를 짓지는 않은 인간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동안 지옥에서 반성하고, 그 후 낙원으로 올라간다고 본다. 생각해보면, 수백만명의 죄없는 사람들을 학살한 히틀러와 빵 하나를 훔친 도둑이 똑같이 지옥불에서 영원히 고통받는건 뭔가 정당하지 않지 않은가? 그래서 무슬림들도 죽은 자에 대한 기도를 꽤 자주 하는 편이다.
AVGN이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게임 오류 등으로 스테이지가 끝날 방법이 없을 때 고통에 겨워 내지르는 단어 중 림보와 함께 매우 높은 빈도로 등장. 지옥이라는 말로는 표현 못하는 답답함을 표현하기 위한 건가
미드 수퍼내추럴 시즌 6 ~ 7에 따르면 연옥은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등의 괴물들이 죽으면 가는 곳으로, 시즌 7 에피소드 1에서 '죽음'이 한 말에 따르면 신이 인간과 천사를 만들기 전 최초로 만들었던 존재인 '리바이어던'이 세계를 먹어치우기 전에 가두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1.6 관련항목
2 軟玉
광물의 일종으로 비취라고 하기도 하나 약간 다르다. 항목 참조.
3 바람의 검심의 철갑선
바람의 검심에서 시시오 마코토가 장만한 철갑선. 연옥(바람의 검심) 참고.
4 던전 앤 파이터의 던전
던전 앤 파이터의 베히모스 던전 중 하나. 연옥(던전 앤 파이터) 참조.
5 만화 주먹에 산다의 공수도 유파 진도숙의 비오의
이름의 유래는 1.
적의 반격/회피/방어를 전부 예측하고, 적이 쓰러질 때까지 끊임없는 공격을 날리는 필살오의. 실전판 용호난무라고도 할 수 있다. 창시자는 공수도왕이자 진도숙을 창시한 야마모토 리쿠. 그런데 그 형(型)이 일정하지 않으며, 제 3자가 있을 경우에는 결코 쓰지 않기 때문에[16] 베일에 싸여있다. 다만 사토 쥬베에에 의해 그 비밀이 간파되었다.
적의 공격을 예측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페이크. 사실은 5번의 연속공격으로 이루어진 7형의 연옥을 상황에 맞추어가며 사용하는 것이다.[17] 당하는 자는 연옥을 자신의 모든 걸 예측하고 날리는 연속공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 원리를 알아내기 쉽다. 때문에 진도숙에선 이 기술을 제3자가 있을 때 사용하는 걸 금지시켰다.
상황에 맞춰 또 다른 연속공격을 날린다는 원리상, 사용자의 체력이 받쳐주는 한 무한한 공격을 날리는 게 가능하다.[18] 정확히 설명하자면, 5개의 기술을 한 세트로 본다. 이 세트가 7종류 있으며, 이 7세트는 각각 좌우로 나뉜다. 즉 5×7×2의 기술. 그러므로 연옥은 5의 배수다. 말하자면 절대 피하거나 막을수 없는 무적의 콤비네이션이 14개 세트로 계속되는 것이다.
다만 작중 설명과는 다르게 연옥을 이루는 기술의 조합은 현실적으로 쓰기에는 좀 무리가 많다. 콤비네이션은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빈틈을 찔러들어가는 기술의 배분과 사용자 자신의 안정적인 균형 유지가 중요한데, 연옥의 세트 구성을 보자면 한쪽 방향의 공격으로만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고 팔다리의 기술 배분이 세트 마다 편중되어 있다. 현실의 격투가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콤비네이션에서 이런 점은 금기사항에 해당한다. 세트와 세트 사이를 이어주는 공격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정작 중요한 세트 내부 구성이 이래서야 상대방이 중간에 사바키 한번만 제대로 해줘도 바로 콤보가 끊겨버린다.
쥬베에가 카네다 타모츠와의 12월 31일 데스배틀 대결에서 써서 전국에 퍼졌버렸다. 다만,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동작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사람은 사가와 노리오 뿐인 듯하다.
주먹에 산다 2부 1권(일본판) 발매기념 행사로 다케다 리나가 재연한 연옥#.
6 철권의 기술
데빌진의 기술로 철권 6에서 처음 생긴 기술. 커맨드는 3lk rp rk.
철권 6 BR 기준 발생 16프레임, 판정은 중-중-중. 마지막타 이후 8입력으로 특수자세 비공으로 파생이 가능하다.
가드당하면 1타 12프레임, 2타 9프레임, 3타 19프레임(비공이행시 -40프레임)불리. 질렀다가 막히면 뜨기 때문에 필드에서는 쓰지 않는 기술.
6당시에는 굉장히 쓸만한 기술로 주로 바운드 후 콤보 마무리에 잘 쓰였다.
벽몰이 길이도 좋고, 데미지도 괜찮고, 판정이 좋아서 축이 비틀려도 안정적으로 들어가고, 공중에서 3타를 맞추고 비공으로 파생한 후 뒤로 구르거나 낙법을 안 치면 아마라(비공이행중 lk)로 찍고 다시 콤보, 극기상하면 타격잡기 등으로 잡아줄 수 있는 데미지와 후상황을 겸비한 좋은 기술이었다.
6BR으로 넘어오며 데빌진이 대폭 너프될 때 같이 너프되어 버린 기술. 후상황은 그대로지만 데미지가 거의 절반 이하로 깎여버려서,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잘 안쓰는 기술이 되어버렸다.
6때는 그냥 간단하게 바운드 후 연옥으로 뽑을 수 있었던 데미지를 6 BR에서는 바운드 후 마두나선 2타 캔슬-대시초풍이라는 쌩지랄을 해야 뽑을 수 있게 되어, 데빌진은 더욱 초보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급자용 캐릭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지금은 축이 틀어졌거나 뒤를 잡고 띄웠을 때의 콤보 마무리용으로나 간간히 보인다. 패턴용으로도 조금 쓰이는 편. 커맨드잡기 후 연옥을 쓰면 뒤를 잡을 수 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들어서는 대폭 상향되었다. 3타가 필드에서 히트할 경우 윤회와 똑같은 후상황이 되어 콤보가 가능하게 된 대상향...이지만 여전히 3타 후딜이 그대로라 필드에선 쓰이지 않는다. 콤보서브로는 조금씩 쓰이는 편. 반시계횡 후 마두2타 캔슬 연옥을 하면 5타 서브로 데빌진이 뽑을 수 있는 가장 많은 타수를 뽑을 수 있어서 벽몰이용으로 간간히 보인다.
7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불 | 특수 | 100 | 50 | 5 |
연옥 | れんごく | Inferno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명중하면 적 포켓몬을 화상 상태로 만든다. 대상의 동상을 치료한다. | - | 화상 | 100% |
맞추기만 한다면 100%로 화상 상태가 걸리므로 공격이 높게 책정된 격투나 바위 타입 등에 좋아 보일 듯 하나, 전자포도 그러하듯 명중률이 발목을 잡는다. 그나마 전자포보다 많이 쓰일 가능성이 있는 건 도깨비불의 명중률도 그리 내세울 정도는 아니기에[19], 똑같이 화상을 건다면 차라리 한번 피해를 주면서 화상을 건다는 식으로 쓰는 정도?
기술머신으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으로는 대표적으로 샹델라.[20]
8 게임
煉獄 (RENGOKU)
허드슨의 초기 PSP 액션게임으로 2편까지 발매한 게임.
게임일러스트는 위저드리(일본판), 브랜디쉬, 구인 사가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한 스에미 준.
인류는 데이터로 신체의 일부를 무기로 구현하는 안드로이드 A.D.A.M 으로 전쟁에 투입하여 전쟁을 종식시킨다. 전쟁 종료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안드로이드를 7대 죄악을 상징하는 탑에 서로 싸우게 하여 로마의 검투사처럼 유흥거리로 만들어 처리한다. 플레이어는 GRAM이라는 안드로이드를 조작하여 최상층까지 간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다.
주인공과 적들이 무기데이터로 신체의 일부로 무기로 개조하는 안드로이드이기에 개조에 따라서 상당히 괴이한 디자인이 되는 등 다소 강렬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액션게임으로 특히 두개골에 리볼버를 장착한 패키지 디자인은 유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게임진행은 탑으로 이루어진 각층의 지도를 활성화 시키고 난후 보스를 죽여 다음 층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액션RPG처럼 적을 죽이고 얻는 포인트로 스탯을 육성하는 요소도 있는등 던전RPG에 가깝다.
전투에서는 무기마다 오버히트게이지가 있어 한 가지 버튼만이 누르면 발열로 인해 사용불능 딜레이가 생기기에, 아닌 다른버튼과 연계하여 발열게이지 상태를 염두해두고 전투를 한다.
1편은 초기 PSP게임으로서는 상당한 그래픽과 강렬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입하게 된 사람들이 꽤 있었으나, 다소 실험작인 면이 강하다 못해 괴이한 작품으로 구린 조작감과 타격감, 원거리 무기만 쓸만하고 근접무기는 버릴 수준의 밸런스, 뭔가 빠져있는 인터페이스, 있으나 마나인 스토리, 어디를 봐도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하기가 그런 완성도 등에서 호불호가 갈려 다소 재미를 보지 못한 유저들이 꽤 많으며, 그나마 소수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호평했을 정도로 극 매니악한 게임이다. 이게 상당히 흥행하고 후속작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완전히 운을 타고 났다고 봐도 상관 없을 정도로 구리다.
후속작인 2편에서는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조작감, 타격감, 연출, 스토리, 인터페이스, 재미등이 대폭 개선되어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탈바꿈하였다. 다만 전작에 데인 사람들이 많은 나머지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처럼 전작의 혹평이 후속작에서 영향을 미쳐 흥행을 제대로 못보게 된 게임이 되었다.
PS3로 후속작을 내놓는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허드슨이 코나미에 흡수되어 취소되었는데, 뒤에 제작진의 발언에 따르면 연옥 신작의 경우 90% 정도 진행하고 있었으나 완전 흡수합병으로 인해 결국 폐기되었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9 매스 이펙트 2의 감옥선
- 상위항목 : 매스 이펙트/장소
'죄수'인 잭을 영입하기 위해 들르는 장소이다. 감옥선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유료 감옥.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각각의 행성에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수용하는데, 장기 수용에 드는 여러가지 비용을 각 행성으로부터 걷는다. 그리고 만약 해당 행성에서 더 이상의 비용을 지불할 수 없다고 할 경우, "너네 행성에 범죄자 다시 풀어주마"하고 통보를 한다. 단 언제, 어디에 풀어줄 지는 말하지 않는다. 흠좀무.
범죄자의 죄질이나 폭력성에 따라 달리 수감하는 듯하다. 그냥 감방에 갇혀있는 놈이 있는가 하면 냉동수면으로 아예 못 움직이도록 얼려놓고 수감하는 경우도 있다. 범죄자를 고문하기도 하지만 죽을 정도로 패지는 않는 듯. 왜냐하면 돈줄이기 때문이다. 범죄자가 죽으면 체포해온 행성에서 유지비를 못 받으니까.
서버루스는 셰퍼드의 임무를 위해 잭을 구입한다. 하지만 석방 절차를 밟는 도중, 간수장 큐릴이 뒤통수를 때린다. 셰퍼드를 향해 "당신은 죄수로서 더 가치가 있으니 얌전히 감방에 들어가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사망 플래그드립을 친 것. 물론 셰퍼드는 쿨하게 씹고 보안 병력을 싸그리 밟아버리며, 잭을 풀어주기 위해 연옥의 모든 감방 문을 열어버린다. 그리고 쿠릴과 간수들은 싸그리 몰살.
이후 시타델이나 일리움 거리에 있는 뉴스 단말기를 작동시켜보면, 연옥이 죄수들의 폭동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었고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서버루스가 잭을 구입하기 위해 치른 비용은 무사히 회수했다는 듯(...)
10 BMS OF FIGHTERS 2011 참가 BMS곡
- 상위 문서 : BMS/목록
발광 BMS 난이도 체계 | ||
차분명 | 발광 난이도 | 참고 |
HYPER | ★3 | 동봉차분 |
ANOTHER | ★23, ★★4 | 동봉차분 |
HARDEST | ▼17 |
발광 BMS/단위인정 10단 | ||||
스테이지 | 곡명 | 차분명 | 발광 난이도 | 참고 |
1 | GaRaKuTic Dream | garbage | ★21 | |
2 | Cynic | THE another | ★22 | ※지뢰곡 |
3 | 煉獄-Purgatorium- | ANOTHER | ★23 | |
4 | Ascension to Heaven | maniaxi | ★21 |
煉獄-Purgatorium-
HYPER패턴 오토 플레이 영상
ANOTHER패턴 오토 플레이 영상
LAST EXTRA STAGE
Let's Play Music
Now can you clear?
작곡은 incinerate, 장르 표기는 OVERKILL.
소속팀은 흑의 장의단(黒の葬儀団).
고난이도곡으로서 제작되었기 때문 동봉 패턴의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 NORMAL은 난이도 7의 평범한 패턴이지만, HYPER는 이미 난이도 12(★3), ANOTHER는 발광 BMS 난이도 ★23상당이라고 하는 충격과 공포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어나더 차분은 현재 발광 단위인정 10단의 3스테이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연옥 어나더의 후살~어센션의 초살로 이어지는 악랄한 패턴은 10단유저를 꽤나 고생하게 만드는 부분이다.하지만 10단의 진정한 복병은 따로 있다
그 후 BOF2012에 후속곡[21]으로 Luxion이 High-Priestess라는 곡을 작곡했는데, 이 곡은 하이퍼의 경우 ★2 정도지만, 어나더가 무려 overjoy ★★5인 무자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연옥과 High-Priestess 두 곡 모두 어나더 패턴이 오버조이급이고 BPM과 곡 분위기가 대체로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해 두 곡의 키음을 섞어서 煉獄-Priestess(플레이 영상)라는 패턴이 등장하기도 했다. 들어보면 정말 잘 어울린다. 두 곡의 최후살이 마지막에 연달아 나오다 보니 난이도는 ★★5~6 사이로 보는 편이다.
11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카드군
연옥 항목 참조.
- ↑ 라틴어 단어 '푸르가토리움'에 '정화'의 의미가 있다.
- ↑ 과거에는 저성 대첨례 팔부첨례라고 불렀으나 현재는 폐지되어있다.
- ↑ 본래 대사라는 것은 자신의 잠벌을 지우는 용도로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교회에서 선포한 주간에 일정한 과정을 통해 대사를 받거나 성지순례를 통한 대사는 자신에게도 해당된다. 단 위령주간에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오로지 연옥 영혼을 위해 대사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 파티마의 성모 발현 때 시현자가 지인이 연옥에서 구원받을 때가 언제인지를 묻자, 발현한 성모 마리아에게 "그는 세상 끝날 때까지 연옥에 있을 것이다" 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레알 흠좀무.
- ↑ 이러한 목적을 위한 소모임으로 본당마다 연도회라는 것이 있는데, 본당 신자 중 선종한 사람이 나올 경우, 발인할 때까지 가서 기도해 주는 활동을 한다. 물론 위에 어지간한 기도량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적어뒀지만...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다.
- ↑ 자세한 것은 영어 위키백과의 aerial toll house 문서를 참고하자.
- ↑ 이때 빼려고 했던 게 대표적으로 야고보서이다.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 부르면서 야고보서 첫장 전 설명에서 성경의 전체 맥락과 다르다며 주의를 요구했으나 다만 시간이 지나고 재판이 나오자 이런 설명을 아예 빼버렸다. 사실 루터는 사도신경도 성경에 없기 때문에 예배에서 빼버리려고 고민한적도 있다.
- ↑ 사실 정교회에서도 제2경전은 경독서라고 하며, 정경과 완전히 동등한 권위로 취급하지 않는다.
- ↑ 정작 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오는 교회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교회는 희년서를 경독서로 사용한다. 다른 제2경전들과 마찬가지로 헬라화된 유대교로부터의 유산.
- ↑ 또한 일부 교파에서 제2경전을 인정한다고 해서 무조건 연옥 및 유사 교리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
- ↑ 성공회의 주류 입장은 연옥에 관해서는 불가지론적 입장.
- ↑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 신약 복음서에도 부활이나 천사가 있다고 믿는 바리사이파와, 모세오경만을 인정해서 그런 게 없다고 믿는 사두가이파가 대립하여 원수지간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 ↑ 자크 르 고프, 연옥의 탄생
- ↑ 이 과정에서 유대인+고리대금업자 이미지가 덧씌워진 반유대주의 경향도 있었다.
- ↑ 제3자가 있음에도 연옥을 사용하면 그 자는 파문당한다.
- ↑ 쉽게 말하면 '1인을 타겟으로 삼아 공격하는 품새'로 다수와의 싸움을 전제로 한 공수도의 다른 품새와는 다르게 오로지 1인만을 타겟으로 하여 공격패턴을 설정해놓았다.
- ↑ 작중 최고기록은 약 300수.
- ↑ 마비 상태를 거는 변화계 기술인 전기자석파의 명중률이 100인데 반해 도깨비불의 명중률은 75...였으나 X,Y부터 명중률이 85로 상향되었다.
- ↑ 램프라 때 배워야 하니 주의. 샹델라 땐 배울 수 없다.
- ↑ 작곡자와 곡의 테마는 다르다. 그러나 장르가 OVERKILL로 일치하고, BGA 도중 2011년에 사용했던 overkill, Now can you clear? 등의 문구의 타이포그래피를
재탕삽입한 것과 보스곡 포지션이라는 것에서 후속곡으로 보기에 충분하다.